야수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 강을 건넌다! 마침내 악의 근원을 잘라낸다!
악마와 마귀들만이 들어설 수 있는 그 협곡에는 과연…! (원제:마중협)
송갈아경(送葛亞卿) - 한자창- 오늘 술 한 잔은 그대를 보내는 시름 내일 술 한 잔도 그대를 보내는 시름이라. 그대는 만리 길 봄따라 가시리니 도원에 닿으시면 귀로를 물어보리오다. ..
사십여 년 간 무림을 지배해 온 사상 최강의 세력 용어성에서 한명의 기린아가 떠나갔다. 무소불위의 성세를 구가하던 용어성의 멸망을 예언하며..!
고독을 사랑하는 자는 신이던가, 아니면 야수이다. 그가 신이라면 나는 야수이다. 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뿐이다. 신보다 더 잔혹해 지는 것!
출간 22주년 기념 [완전판] 공개! 한 자루 칼을 밑천으로 삶과 죽음 그리고 영광과 고뇌를 이어가는 자들이 모인곳...무림... 오천년 무림사에 어찌 한 두가지 일이 명멸해 갔..
청가릉강수성기심상인(聽嘉陵江水聲寄深上人) - 위응물- 물은 스스로 고요만 하고 돌은 본래 소리가 없건만 어찌해 둘은 서로 부딪히면 우뢰쳐 빈 산조차 놀라게 하는지? 水性自云靜 石中本無聲 如何兩相..
파득도리명성가(頗得道理明性歌)... 득지막작용이간(得之幕作容易看) 검의 시작과 끝은 없으니 마음으로 검을 얻어야 검의 혼(魂)도 살아있는 법이라. 풍! 그 아이에게 가문과 무림의 운명을 맡긴..
혈건사신(血巾死神) 청풍! 그가 전장(戰場)에서 돌아왔다. 무당파 전설의 신물(神物) 건곤지검(乾坤之劍)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천하가 풍운무적(風雲無敵)이라 부르는 불세출의 고수 청풍!..
스페셜오서곡(烏棲曲) - 소 강- 힘센 소 붉은 수레, 칠향거 끌고 와 어여뻐라, 오늘 밤 기생집에 묵는다 하여 생집 높은 나무에 까마귀 깃들려 하는데 비단 휘장, 푸른 막 그대에 맡겨 낮추어..
한번 싸우면 상대방이 죽을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으며, 상대가 자신보다 강할지언정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달려드는 존재, 투계(鬪鷄). 무림 강자들과의 끝없는 싸움을 통해 천하제일의 자..
이주가(伊州歌) -개가운- 꾀꼬리 때려 깨워 가지에서 울리지 마오. 그 울음에 임 찾아 가는 꿈길 깨어나면 다시는 님 계신 요서로 가지 못하리니.
경사득가서(京師得家書) - 원 개- 강물은 천리길이나 되는데 집에서 온 편지는 열 다섯줄이구나. 행마다 다른 내용은 없는데 다만 일찍 집에 오라 말하는구나. 江水一千里 家書十五行 行行無別語 只道..
와룡현이란 마을에서 철없이 놀기 좋아하던 청풍. 어느날, 천마신군(마교교주)에 쫓겨 신분을 숨기고 살고 있던 청풍 부모는 소성패(어떤 소원이든지 들어주는 패)를 지닌 당당(여주인공 중 하..
무림을 지배하는 열세 명의 살수(殺手), 흑천십삼성(黑天十三星). 그들의 폭거(暴擧)를 저지하기 위해, 과거 무림을 공포에 떨게 한 마인(魔人)이 중원에 모습을 드러낸다. 혈살귀(血殺鬼) 청..
단 한 자루의 검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그 길을 간 그는 누구인가?
한 자루 검을 들어 천하를 압도하니, 세인들은 마검이라 부르며 두려워한다. 강호가 시산혈해(屍山血海)가 되고 십만의 무리들이 따르나, 제 갈 길을 홀로 한다. 그는 오로지 검(劍)만이 전부..
스페셜작전명 풍운대번은 유난히도 까마귀떼가 극성을 부리던 어느 날 시도되었다. 전대미문의 대 파란을 알리는 마의 서곡 작전 풍운대번!
용생구자! 아홉의 용의 아들들이 일으키는 대환란의 시대.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마대전(正魔大戰)이 일어나고, 백만의 군사가 격돌하는 내란(內亂)의 대폭풍이 중원을 휩쓴다. 반짝이는 보..
레전드오랜만에 안부를 전하는 것 같구려. ……중략…… 서역과 천축국에 관한 공부를 위해 범어와 관련된 고서를 구해다 주었는데 그것이 문제를 일으킨 듯싶소. ……중략…… 비록 당시 선의로 ..
자하사(紫霞社)! 어둠과 죽음의 법! 그 실체는 비밀에 가려져 있으며...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열두개 조직으로 이루어지고... 그 하나하나의 조직이 무림일파와 비견된다고 알려진... ..
천추강호를 꿈꾸는 천하제일가! 가문에 드리운 음모의 싹이 트면서, 어둠의 운명과 강호 혈풍이 불기 시작한다. 너는 무엇에 운명을 걸 것인가? 내가 천하제일가 적통 후계라고? 전혀 관심 ..
스페셜나는…! 당대의 무신(武神)이자, 천마(天魔)다. 그럼에도 무(武)의 끝을 보는 것은 아직도 요원하구나. 그런데 대체 너는 누구인가? 무(武)의 끝을 넘어 강호(江湖)를 조롱하는 너는!!! ..
스페셜북방족과의 길고도 지루한 싸움이 이어지던 중원. 전쟁에 참여한 주인을 따라 심부름꾼 서동으로 종군한 청풍. 이후 북방전쟁의 사신, 금의위의 견왕, 마교의 교주이자 정북장군에 정북후라는 제후의..
스페셜내가 원한 길은 아니었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고,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를 흉악무도하고 잔인한 마인이라 부른다. 내가 가는 길이 마인의 길이라면… 기꺼이 마인이 되..
스페셜북방족과의 길고도 지루한 싸움이 이어지던 중원. 전쟁에 참여한 주인을 따라 심부름꾼 서동으로 종군한 청풍. 이후 북방전쟁의 사신, 금의위의 견왕, 마교의 교주이자 정북장군에 정북후라는 제후의..
스페셜신선들의 성역 신선부!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신선들을 마귀로 만들었다. 마귀가 된 신선들에 의해 세상은 지옥으로 변하고… 과연 누가 신선부의 마수에서 강호를 구원할 것인가?
스페셜빚과 의료사고로 폐문(廢門)하기 직전의 헌원세가(軒轅勢家)에 모종의 거래로 데릴사위로 들어온 청풍! 뚱땡이에 모지리인 줄 알았던 그가 헌원세가를 구하는 한 줄기 빛이 될 줄이야! 산..
스페셜마(魔)는 피를 먹고 자라고, 검호(劍豪)는 아픔을 먹고 성장한다. 정사대전(正邪對戰)에 패한 마도(魔道)는 마도의 부흥을 꿈꾸며 은밀히 백 명의 기재(奇才)들을 뽑아 살인병기인 백마(百魔)를..
스페셜금강불괴지체, 만독불침지신, 등봉조극. 이른바 금만등(金萬登)을 이룬 막무가내 청풍이 마침내 중원에 발을 딛는다. 사(邪), 독(毒), 요(妖), 마(魔)의 정점에 설 자, 그 말고 누..
세상은 정의로운가? 가진 것이 많은 자들은 탐욕이 정의고 없는 자들은 생존이 정의다. 영생은 가진 자들의 화두고 죽음은 없는 자들의 최후 선택인가? 떠나보자, 죽음과 불사의 진실의 세계로…..
서루에서 -중 공- 구름같은 바닷물결 갔다가 다시 오고 북풍 불어오니 천둥소리 몇 번 치누나 붉은 누대 사면 성긴 발 고리에 걸고 천 산을 바라보니 소나기 몰려오고 있음에···
십망(十忘) 그 누구라도 십망을 받으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참으로 처절하고 잔인한 형벌! 정도를 표방하는 십대문파가 사지를 절단하고, 고막을 터뜨리고, 단전을 파괴한다. 십망의 추적..
사냥 실력도 무쌍! 싸움 실력도 무쌍! 여심을 사로잡는 능력도 무쌍! 입문하면 반드시 무쌍의 존재가 되는 사냥꾼! 오판과 탐욕으로 그를 건드리는 자, 반드시 사냥당할 것이다!
모춘살수송별 - 한 종- 무성한 풀꽃은 드물진데 봉성을 떠나누나. 해 저문 구름 속 궁궐은 한결같으니 행인들아, 궁전 앞 물소리 듣지 마라. 이 물소리, 곧 흘러가버릴 세월이니라.
백마, 백 년 전, 가공할 무력으로 천하를 횡행하다가 촉중의 무저갱에 갇혀 사라진 일백 명의 개세마두들이 있어 그들을 백마라고 했다.
규원(閨怨) - 심여균- 기러기 모두 떠나 편지 보내긴 어렵고 수심만 깊어져 꿈도 꾸지 못하네요. 원하는 건 외로운 달그림자 따라 복파장군 군영에 흘러가 비춰주고 싶어라. 雁盡書難寄..
선량하지 않은 찻집이라는 뜻이 괴이한 다루는 지독한 흙바람 속에서 삐거덕거리며 용케 버티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황망계(黃蟒界)라고 부르는 높은 언덕에 외롭고 쓸쓸히 서 있는 불선다루. 그..
공포의 저주마면(咀呪魔面)! 이 가면을 쓰는 자는 절대무적의 힘을 얻는다. 하지만 그 대가로 악마에게 영혼을 바쳐야만 했으니…
어린 시절 운명적(運命的) 만남 속 생사지경(生死之境)의 약속(約束)은 지난(持難)한 세월(歲月)과 함께 찾아왔으니… 약속을 지키기 위한 투쟁(鬪爭)은 생명(生命)을 걸고 행(行)해..
강호에서 은퇴(隱退)하겠다는데 뭐가 잘못됐어. 유령왕으로 온갖 뒤치다꺼리를 했는데…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분광, 백몽, 비류, 소취… 너희는 또 왜? 이젠 내가 강호를 사양하마. 내 다..
피의 수레바퀴는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법이다. 평지와 풍파도 그랬다. 억겁의 인연이 돌고 돌아 다시 만나고, 연리지의 한쪽 날개가 제 짝의 날개를 찾아 합체를 미망하는 것처럼. 풍..
시한부 삶을 살아가야하는 천고기재에게 유혹이 찾아온다! 끝이 보이는 삶을 세상을 구하데 쓰지 않겠는가? 이름 없는(無名) 초인(超人)디 되어 다른 인생을 구원하지 않겠는가? 피할 수 없는 유혹..
납치당한 후 실험체가 되었지만 탈출과 함께 운명이 바뀌었으니…. 세상을 지배하는 천원삼공(天元三功)의 깨달음을 얻은 자가 무(武)의 종주(宗主)가 될 것이다…!!
바다가 영웅을 길렀다. 해적왕의 보물이 영웅을 대륙으로 이끌었다. 무적의 무공! 불패의 신위! 적수가 없는 무쌍(無雙)의 전설(傳說)이 시작된다.
배다른 형제들과의 다툼으로 가출했다. 사고에 휘말려 중상을 입고 시골 표국의 세 자매에게 구함을 받았으나 표국의 비밀은 더욱 더 큰 사고를 불러왔으니… 이건 구명지은을 갚기 위해 목숨을..
흑야랑대(黑野狼隊)… 정도무림(正道武林)의 환난(患難)에서 낭인고수(浪人高手)들로 이뤄진 흑야랑대로 지켜낸 평화(平和)는… 흑야랑대원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추문(醜聞)으로 인한 대장의 ..
삼천갑자를 산 동방삭에게 다섯 제자가 있다. 바다의 제왕인 향유고래와 같다고 하여 향유경이라 불리는 제자들은 천하를 지배하고자 하는 욕심에 사부인 동방삭을 죽이려고 한다. 구사일생으로 ..
(원제:신룡소) 온갖 음악한 범죄행위가 저질러지는 범죄굴, 묘가소. 한 아이가 강호 살성에 안겨 이 묘가소로 들어오는데… 그 것은 만악의 구름을 휘몰고 승천한다는 신룡의 전설. 신룡소..
북경부 북경부윤의 외동딸이 혼인도 하지 않고 아비를 밝히지 않은 채 남아(男兒)를 낳은 날… 정도성역(正道聖域) 수호신(守護神)인 의천성(義天城)의 십대지존(十大至尊)과 파천혈겁(破天血劫..
사부의 복수를 위해 천하를 피로 물들이던 파검무적(破劍無敵) 청풍. 이젠, 사랑하는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무너진 제갈세가를 보호한다. 무림의 혈풍 속에서 청풍의 사명(使命)이 시작된..
내 첫 번째 제자야… 네게 처음으로 가르쳐줄 무공은 심법인 오심전경(吾心田耕)이다. 오지(吾知) 나를 알고, 오심지(吾心知) 내 마음을 알며, 오신지(吾身知) 내 몸을 알고, 오치(吾..
과거 중원을 공포에 떨게 한 네 명의 마두(魔頭) 사흉(四凶). 그들의 힘을 이어받은 제자 청풍은 사흉이 남긴 사명을 이루고자 무림에 발을 들이게 되고, 그로 인해 무림엔 거대한 소용돌이가 ..
-탐랑(探郞)이 누구냐고? -개자식이야. -싸가지를 밥 말아 먹은 재수 없는 놈이지. -그 색골에다 사기꾼 놈을 왜? -소문으로… 그놈의 거시기가 새끼손가락만 하다던데? -그놈은 하루라도 ..
계모와 전처의 자식, 원수지간이 되는 것은 필연, 죽음의 올가미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전화위복! 신비의 연못(神秘淵)에서 얻은 능력으로 무쌍(無雙)을 구가한다.
명문가의 후손인 천고의 기재! 그러나 가문의 후계자 자리를 노린 음모는 그를 세상으로 내몬다. 가혹하지만 매혹적인 무림이라는 세상으로...! 승풍파랑... 원대한 포부와 야망의 다른 말이 이..
청량한 바람이 불면 내가 온 줄 아오. 밖의 바람. 그리고 내 안의 바람. 손끝을 내밀면 손끝을 따라 바람이 희롱한다. 잊으려는 노력이 더 서글플 때가 있다고. 바람을 따라 세상 끝..
구일(九日) - 대복고- 취한 뒤 바람에 모자가 반쯤 기울어졌더니 타향에서 몇 번이나 국화꽃 보았던가? 괴롭구나, 술꾼 술깨어 헤어지고 동네 아이들 보면 고향집 생각 간절해지니. 醉..
마교의 열 가지 병기 마도십병!! 서열 제일위 천마조에 숨겨져 있던 천년의 비밀이 밝혀지고, 천마조는 진정한 주인을 만나게 되는데…. 마도십병에 얽혀있는 영웅호걸들의 전쟁이 시작된..
산중제시생 -왕양명- 개울가 흐르는 물 계곡에 앉아 흘러가는 물에 마음도 한가로워 산 위에 솟은 달 몰랐건만 소나무 그림자에 옷자락 얼룩지누나.
가인검 군자도(佳人劍 君子刀) 과거 폭풍이 치던 밤 십년 지약이 끝남과 함께 죽음이 찾아왔고 이후 삶이 다가왔으니 새로운 삶을 지키기 위해 오늘의 검을 뽑아 과거를 벤다.
오오~ 이 은은한 광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태황삼보가 만난적이 없었다! 이 셋이 만나는 순간 천지가 개벽하고 무림에 새 역사가 시작 될 것이다! 태황공보를 마시고 눈을 떠라! 맘껏 몸부림 쳐라!..
철인(鐵人)-! 몸은 쓰러져도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 어떤 고난도 나를 좌절하게 만들지 못한다. 나를 강하게 만드는 담금질일 뿐! 쓰러져도 또 일어나 마침내 전설이 될 것이다!
자오금과 독야개 연자생사 풍운명 신비한 자오금과는 홀로피고 인연자의 삶과 죽음이 풍운 속에 밝아라. 귀곡선자 천모에 의해 자오금과를 먹게 되는 청풍. 그후 소림에 머물지만.. 소림장문이 자신..
나는 살수 집단에 팔렸다. 내가 나를 팔지도 않았는데, 굶주려 쓰러져 있는 나를 어떤 인간이 멋대로 주워서 판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살귀(殺鬼)가 되었다. 사람이 죽어서 온다는 이 명부..
불로불사(不老不死), 우화등선(羽化登仙), 고금제일인(古今第一人). 그것은 칼 비가 쏟아지는 무림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숙원(宿願)이자 욕망(宿願).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살수조직 흑각에서 나이에 맞지 않는 뛰어나 능력을 뽐내고 있던 청풍. 흑각의 멸문 위기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져내게 되지만 파해방법을 찾을 수 없는 절대기진 극풍애에 갇히게 되는데..
백초곡이 병마에 시달리는 가엾은 중생들을 돕기 위해 세운 구제소인 제세원. 제세원이 세워진 후, 백초곡이 약초를 연구하고 의술의 이론을 발전시켜온데 반해 제세원은 실제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잘못 들어간 사문을 벗어나기 위해서 생사의 혈전을 벌인 게 삼 년여..! 십몇년 동안 무공을 배운답시고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적 수련으로 고생만 미친듯이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강호를 꿈속에서 노닌다! 무림과는 인연이 없는 삶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과 질시가 다른 삶을 강요했다. 음모와 피 바람이 난무하는 강호에 알몸으로 던져진 것이다. 한바탕의 꿈처럼 무림인으..
전쟁에서 패전한 남쪽의 영주 청풍. 조정에 대한 불만으로 낙향한 천재 문사 백리현. 정파 최고의 후기지수였던 위지천. 도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초우. 살수계의 신화 무엽. 황궁 고문장 출신의..
음양원융진액을 섭취하여 천 년의 수명을 갖게 된 청풍. 현녀지체를 타고나서 성인임에도 15세 소녀로 보이는 꼬맹이 숙녀 항아. 60여 년 전부터 준비되어온 황실의 음모. 수백 년의 나이..
청구진인(靑丘眞人) 고려 출신의 고금제일인인 그가 남긴 절세기보가 무림천하를 피에 잠기게 하고…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란 비운의 인생이 시산혈하로 변해가는 중원을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
음모(陰謀)와 귀계(鬼計)가 난무하는 무림. 천하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승부. 과연 그 누가 잔혹한 혈난(血亂)을 종식시키며 동천홍(東天紅)의 울음을 들을 수 있을 것..
분명히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 도저히 꼬리를 잡을 수 없다. 열 받아 죽겠는데 그 자식을 해코지할 방법이 없다. 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기엔 나 스스로 구린 부분이 많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
천운에 홍복, 만사형통, 영생불노의 운명을 타고난 금릉왕부의 구대독자 홍만복, 그가 청풍으로 성형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데…. 알 수도 없고(不可知), 이해할 수도 없는(不可解) 이..
호남성과 사천성의 경계에서 한쌍의 젊은 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허무하게 사그러진 두개의 목숨..그러나 이로 인해 장차 천하무림 전체가 피로 잠기는 대혈겁이 벌어지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
무림 역사상 천하제일이라 불리우는 고수들의 수는 별의 수만큼 많지만 정사마가 인정하는 천하제일인의 수는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으니 오늘 정사마가 인정하는 당대의 천하제일인이라 불리우는 자..
그는 도둑이지만 보통의 도둑이 아니라 귀신 뺨치는 솜씨를 지닌 왕도둑이다! 해서 그는 도수(盜帥)라고 불린다. 그에게 털린 가엾은 희생자들은 자신들의 밑천을 톡톡 털어간 장본인의 콧빼기도 본적이 ..
견자(犬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낙인! 그 낙인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개새끼라고 비하당하며 나락으로 굴러떨어진 젊은 영웅! 복수와 재기를 꿈꾸는 그의 전설이 시작된다...
소고에서의 하룻밤(小姑夜泊) -탕현조- 소고의 묘 앞, 밤 배를 돌리니 바람에 이는 슬픈 노래, 신녀가 노니누나. 출렁이는 노을, 연지 빛 포구에 고운 초생달 아미 섬에 떠..
마인총(魔人塚)과 신선부(神仙府)-! 무림의 역사는 그들의 쟁투의 역사다. 팔십이 넘어서도 살아남은 마인(魔人)만이 초빙되어 생을 마치는 마인총! 바로 그 마인총에서 천하 무림을 구원할 싹이 ..
우(禹) 임금이 그것을 발견하고 백익(伯益)이라는 사람이 그것을 확인한 뒤 이견(夷堅)이 기록해 준 바에 의하면 종발(終髮)이라는 땅의 북쪽에 하나의 바다가 있으니 명해(溟海)라 한다. 거기에 물..
한 사내가 죽었다. 초원의 푸른늑대라고 불린 창랑 청풍…! 그의 슬픈 운명을 붙잡고 있던 썩은 동아줄이 끊어졌다. 그러나 그는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새로운 생명을 얻기 위해 악마가 내..
광천 장풍곤보다 더한 제자 청풍! 천지개벽의 난세가 도래할 통천비림의 비밀을 풀기위해 마교에서는 청풍을 납치해 가는데.. 통천비림을 둘러싼 마교의 음모.. 청풍은 과연 ..
하늘과 땅을 가른다! 천룡(天龍)이 날아오르니 구름도 바람도 그에게 모여들지 않겠는가. 대해(大海)를 굽어보라! 칼 울음의 포효가 창천만리에 뻗는다!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하는 현상꾼 ..
네 개의 바다(四海)와 여덟 개의 땅(八荒)! 미지와 신비의 변황, 십이대마천(十二大魔天)이 열린다! 한 명 한 명이 중원십대고수와 필적하는 일천(一千) 명의 초인전사군단(超人戰士軍團)이 몰려..
여우보다 교활하고.. 전갈보다 더 잔인하며... 뱀보다 더 사악한 놈!! 너 같은 인간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하였다!
낡은 탑을 오르내리며 구걸하던 어린 거지! 그러나 그의 속에는 무제(武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모란꽃 무성하게 핀 어느 봄날의 인연이 그 씨앗을 틔우는데… 혼탁하고 경박한 세태를 일소하며 ..
이시대 최고의 무인(武人) 천하제일인 화군악. 그를 꺽고자 화산 태극동(太極洞)에 있는 태극문하에 입문한 청풍, 위지혼, 모용수, 섭보옥, 번우량.. 그들 모두는 세인들이 인정한 일..
전신에서는 싸움꾼 냄새가 짙게 풍긴다. 파란 독기가 일렁이는 독사 같은 눈. 파락호임은 분명한데… 의외로 단정한 용모. 그렇다고 우락부락한 인상의 근육질도, 흉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비..
검우! 그 이름을 들었다면 도망가라! 흑성 천하가 된 세상에서 유일하게 홀로 활보할 수 있는 인물! 혼자서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자객! 그게 바로 검우이니, 어느 누가 감히..
낡은 탑을 오르내리며 구걸하던 어린 거지! 그러나 그의 속에는 무제(武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모란꽃 무성하게 핀 어느 봄날의 인연이 그 씨앗을 틔우는데… 혼탁하고 경박한 세태를 일소하며 ..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자는 쉽게 죽지 않는다! 강호 제일 용부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숨 가쁜 암투. 그 위에 엇갈린 두 남녀의 운명과 절대절명의 사랑. 강호무림에서 가장 강하고 큰..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이름! 누가 과연 불멸의 무성이라 불리게 될 것인가? 혈왕(血王)과 천마(天魔)의 저주로 무림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할 때, 마침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불세출의 영웅이 ..
전장 최전선에서 전투의 귀신으로 불리며 살아온 사내가 마침내 자유를 얻어 찾아온 한적한 마을. 하지만 그곳에 숨겨진 고대 무림의 유물을 노리고 몰려드는 무림인들의 공격에 결국은 피비린내 나는 ..
한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나올 수 없는 무림금역(武林禁域) 무간림(無間林). 입가출불(入可出不)의 규칙을 어기고 무간림을 벗어난 중원 최고의 살수 청풍으로 인해, 무림엔 혈풍(血風)이..
전가삼영 (田家三詠) -엽소옹- 밭에 물 들어와 모종 망가져 씨앗 다시 뿌리고 양잠에 바쁜 집은 문 굳게 닫았는데 왕부자 풀 가득하고 누렁이 돌아오니 푸른 뽕잎 다 딴 대나무 사다리는 한..
삶과 죽음이 포말(泡沫)처럼 존재하는 곳, 생사탄..
규원 -심여균- 기러기 다 떠나 편지 보내기 어렵고 수심이 깊어서 꿈도 꾸지 못합니다. 원하기는, 외로운 달그림자 따라 복파장군 군영에 흘러가 비추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