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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아내도 배신했다. 남은 건 막대한 빚과 소중한 딸뿐. 실낱 같은 희망도 없이 밑바닥을 전전하던 그런 성윤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 온다. 달의 미궁을 탐색하는 '심장이 뛰지 않는 자'로서 아직
평생 힘만을 원했다. 그래서 피가 강이 되어 흐르도록 세계를 휘저으며 결국 ‘힘의 마왕’이란 칭호까지 얻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부질없게도 결국 용사 파티에게 무릎을 꿇었다. 패자는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