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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영웅전
무협

풍수영웅전

작가 : 박영창

[옛것은 사라져도 버드나무는 여전하구나. 진눈깨비만 펄펄 날리우고 가는 길이 주저되니, 목 마르고 배 고프구나. 내 마음 비통하고 애통하니 누가 이 슬픔 알아 주리오.] 춘추시대(春秋時代)의 애가(哀歌)가 회색빛 허공에서 감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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