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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다른 젖무덤을 부드럽게 주무르며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빨려 들어갔다. 달콤했다. 입술과 혀가 녹을 것만 같았다. 선생님이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물었다. “젖이 안 나와서 어쩌지?” 꿈결에서 들리는 듯한 선생님의 가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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