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일상에서 도망친 낭인왕 조진산. 동생들과의 단란한 삶을 꿈꾸며 이름까지 바꾸고 악양의 장원을 사 천하장(天下莊)이라 이름붙였으나……. 내가 원하는 건 단란한 집인데 왜 이렇게 방해하는 이들이..
기룡 신무협 장편소설『비룡』제1권 "배신과 새로운 시작" 편. 차원의 질서를 지키는 차원중재자. 일대 차원중재자인 류한의 제자가 된 태민. 스승의 뜻을 수행하는 태민은 비룡이라는 별호
차라리 죽는 것이 더 편할 정도의 고통... 사지(四肢)가 풀리고 정신이 흐릿해져 가. 흘린 땀만으로도 목욕을 하고 남을 지경이야. 비명을 지르고 싶은데 소리가 나오지도 않아. 나 좀 살려달라고, ..
김부장이 새로이 눈뜬 세상은 몸담을 대기업도, 싸워야 할 국제 조직도, 사랑했던 이들도 없다. 남겨진 건, 기연이자 악연의 시작이 된 묵환으로부터 얻어진 무극심결과, 무진장한 진기 덩어리인 육신 뿐..
“도대체 그딴 짓은 쓸데없이 왜 해요?” 일인전승의 문파 참마문(斬魔門)의 망나니 후계자 연운악은 무공 수련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는 중원 최고의 인성 쓰레기. 어느 날 자신을 죽도록 폭행..
-묵혈마라공(墨血魔羅功)! 천 년여 전 천하를 암흑으로 몰고 갔던 동천신교(同天神敎). 바로 그 마교(魔敎)의 삼대마공 중 하나인 묵혈마라공이 그 죽간에 적혀 있었던 것이다. 그 뿐만 아니..
비리를 저지르는 하급 무사들 때문에 봉납을 적게 받은 낭인 한영. 세상의 불합리함을 참지 못하고 정규 무사가 되어 성공하고자 한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용황성주의 딸 갈문영 밑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
무공을 잃고 표류하는 남자와 누더기 소년. 운명같은 만남은 강호를 진동시키고, 삼류잡배들이나 익히는 육합권이 소년의 손끝에서 무적으로 재탄생된다.
후세의 무인들은 말하겠지요. 신화란 하나, 오직 그 하나로 족하다고요. 허허, 신화란 인간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지. 어울리지도 않는 것이고. 마도대종사 독고유한과 모용휘. 그들은 채..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일백만 하오문도의 아들이며, 해결사이며, 꿈이기도 한 금오. 그에게 큰 건이 하나 맡겨졌다. 청부금은 은자 칠십만 냥, 청부자는 황녀 주은하, 청부 내용은 강호십이괴사 해결이다..
돈이 필요했던 도둑은 원한을 얻게 되고, 절대자였던 천마는 무공 하나 모르는 소년을 원하게 된다. “점창파에는 어떻게 들어갑니까?” “네 알아서 재주껏.” “예?” 특별한 능력을 얻은 평범한 소..
「열세 살에 비파를 배웠고요. 교방제일부에 이름을 걸고 있어요. 한 곡 끝내면 언제나 모든 사람이 감복을 하고, 화장을 하고 나서면 추랑(秋娘)이 질투를 하지요. 오릉의 젊은이들은 다투어 화..
무림고수에 둘러싸여 있는 백삼청년의 눈빛을 한 번 보는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가슴에 새겨진 장흔이 셋, 복부에 난 검흔은 백팔개가 넘는다. 상처에서 흐른 피는 일장 반경을 혈지로 만들..
[이 시대 최고·최강의 마도 고수이자 백세 장수 고수, 거기다 심각한 치매성 건망증 환자인 천마신군 철무극.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폐관수련에 정진하던 그에게 뜻밖의 반로환동이 찾아온다. 세상은 세월..
인기 드라마 검왕조 원작 소설! 한, 조, 위, 세 나라가 연이어 망했다. 진나라는 이미 전대미문의 영광을 맞이하며 여러 강한 수행자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고, 진나라 사람들은 영화를 누릴 ..
새로운 대륙, 새로운 강호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검은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찬란한 영웅들이 있고, 그들의 영혼을 탐내는 어둠이 있다. 그 혼돈의 시대에 태어나 불굴의 기백을 ..
그가 처음 나타났을 때, 세상은 그를 풍객이라 불렀다. 그가 검을 들었을 때, 세상은 그를 낭혼검객이라 칭송했다. 그가 침을 들었을 때, 세상은 그를 역천마수라 원망했다. 그런 그가 중원을 떠날 때..
소설 속에 들어와서 만난 어린 시절의 주인공, 천마. 안쓰러워서 챙겨줬더니 떨어질 생각을 안 하네?
죽음의 섬 동사군도(東沙群島)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꿈꾸는 인간의 헛된 욕망과 천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내려진 황실과 무림맹주의 판단은 과연 옳은 것이었는가..
못난 외모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던 유진! 믿었던 애인에게 배신당하고 자살을 선택하는데… “천권성(天權星)…이요?” 북두칠성의 힘으로 오가장의 여식으로 환생한다. 하지만 환생한 오유진 역시 추녀였..
봉무인(封武印)! 그것은 오랜 세월 무림인에게 있어 죽음보다 더한 치욕의 상징으로 경외시 돼온 인장(印章)이다. 무림의 명숙들에게는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목숨보다 더 값진 것이 있다. 그것..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사랑, 그리고 천살성과 역천살성의 굴레! 『용제검전』 , 『용맹마도』 를 집필한 윤민호 작가의 신무협 장편소설. 『신무림연가』
간신들의 흉계에 역적으로 몰려 목숨을 부지하기 힘든 이부상서 홍경. 아내와 딸아이를 역적의 비참한 삶으로 살아가게 할 수 없어 서슴없이 죽였건만, 차마 두 아들만큼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살아남은 ..
천상천하의 절세미녀 철화접(鐵花蝶)! 입만 벙긋하면 욕설이요, 독설(毒舌), 요설(饒舌)이 쏟아져 나오는 기상천외한 성격의 칠척장신 흑발미녀…… 항주(抗州)의 해결사로 등장한 철화접의 앞을 ..
싸움. 인간이 만들어낸 破壞의 도구. 어떤 명분이라도 聖스러울 수 없다. 大義를 쫓는다 하여도, 지나친 자리에 남는 것은 荒廢 뿐이다. < 亂 > 꽃씨. 大劫亂이 휩쓸고간 자리에..
이보다 더 억척스러울 수 없다! 이보다 더 낙천적일 수 없다! 이보다 더 단순무식할 수 없다! 개방의 젊은 방주 무대붕 그의 거침없는 질주와 갈수록 배가 되는 재미 속에서 여름 무더위와 스트레..
완벽한 올가미였다. 빠져나갈 틈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에게 남은 일은 망나니의 칼에 목이 떨어져 나가는 일뿐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연루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 갔다. 금릉 제일..
“자, 이제 무림 한번 씹어먹어 볼까!” 자타공인 무협광, 게임광인 정찬용. 격투 게임을 하다가 감전사했다. 눈을 떠보니 최애 무협 드라마 속 ‘천룡’으로 환생! 게다가 격투 게임의 스킬..
체육 선생님을 꿈꾸던 대한민국 건아 권혁. 그가 중원에 떨어져 천양무관의 체력 사범이 됐다?! 시공간을 넘어오며 얻게 된 천극염열지체(天極炎熱之體). 그로 인해 시작된 죽음의 위기와 내공..
-대흑천(大黑天)... 악마가 출현했다! 결국, 때가 도래했다. 그것이 드디어 마각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자고로 인생은 길고 죽음은 짧은 법. 어차피 따분한 인생, 죽을..
사랑도 우정도 사라졌을 때, 이제, 그의 앞을 막아설 것은 없다. 무림을 파괴하는 이단자로 다시 태어난 사나이의 이야기. 불망의 피끓는 복수의 쾌속 질주는 계속된다.
장경의 신무협 판타지 소설 <황금인형>. 이야기는 황금인형이 품고 있는 비밀, 연왕 출생의 비밀을 둘러싸고 우리 고려의 젊은 건각들과 황제편인 응천부 사람들, 연왕편인 연왕부 사람들, 그리고 마교와..
<맛보기> 백화촌(百花村)의 소년 방(房), 이 작은 방은 실로 괴이했다. 사방 너비가 삼 장(丈) 남짓한 이 방은 도대체 문은 물론이거니와 조그만 바람구멍 하나 나 있지 않았다..
<맛보기> 비정한 아침 세상에 종말이라도 도래한 듯, 그 날 아침은 아침이라 할 수 없을 만큼 칠흑 같은 어둠에 덮여 있었다. 다가올 운명을 예시라도 하듯, 동정호는 살아 움직이..
궁구가는 이미 가파른 절벽들과 산봉우리들을 지나 어느 험한 낭떠러지 앞에 이르러 있었다. 아마도 너무나도 빠르게 달려왔기 때문에 궁구가로서도 도저히 어쩔 도리가 없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궁구가는 ..
엑스트라를 사랑하는 작가. 파멸이 예정된 천살성이 되었다. '파멸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 바로, 정력(定力) 키우기. 그리고 정력을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책을 읽는다고? 그
'명정(酩酊)'이라 했다... 취하고 또 취해 무엇도 분간할 수 없는 몽롱한 상태, 사리분별이 불명확한 그 상태를 명정이라 했다. 열 동이의 술을 비웠을 때 그러한..
마존 승무황은 천년숙원(天年宿願)을 풀기 위한 열쇠인 파천마황경(破天魔皇經)을 대성시키기 위해 자신의 아들 마중제 승무단성을 폐관수련시키나 실패하고 만다. 이에 마지막 힘을 다해 숙원을 풀려 했던 ..
밀막(密幕). 백여 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해 오던 이 비밀세력. 천하의 모든 비밀을 움켜쥐고 있어 세인들에게는 또 다른 공포로 존재해 왔었다. 어느 날, 그들에게 십자성련의 모든 비..
동쪽의 불문신공(佛門神功) 사자후(獅子吼), 서쪽의 도가신공(道家神功) 창룡음(蒼龍音), 남쪽의 속가신공(俗家神功)인 음공(音功)의 여인, 북쪽의 현문신공(玄門神功)의 사내. 이 네 명은 오로지 한..
자유롭게 천하를 주유하는 강호인으로 살고자 했던 초운엽. 그러나 그에게는 떨칠 수 없는 굴레가 있었으니....... 천하인의 비난 속에 백정보다 비천한 취급을 받았던 천지상패망량객 추사영을 아버..
나는 돌아올 것이다. 나는 결코 죽은 것이 아니다. 다만, 꽃잎처럼 떨어져 가시처럼 태어나기 위해 잠시의 세월을 죽이는 것 뿐이다. 나는 돌아오고 말 것이다. 그리하여 창날처럼 날카..
제일인자로서 무림을 다스려 온 천무대제는 과거에 백포노인과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무림을 희롱한다. 이에 천무대제는 죽음을 각오하나, 백포노인은 오히려 그에게 장차 무림을 다스리게 될 아이를 ..
<맛보기> 序 章 (I) 千年의 魔 우웅…… 우웅……! 울음(哭) 오싹한 전율을 자아내는 괴귀(怪鬼)스런 곡성(哭聲)이 들려오는 곳. 이곳은 어디인가? 사시사..
친구여, 독기(毒氣) 피어오르는 강변에서 내 뼈를 주워다오!
한평생 전장과 변방을 떠돌던 낭인의 삶. 하늘 밖의 힘으로 되살아난 목숨엔 목줄이 채워져 있었다.
무협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어라? 그런데 나쁘지 않네? 기왕 이렇게 된 거, 주인공 따라다니며 꿀이나 한번 제대로 빨아 보자.
<맛보기> * 제1장 多情魔劍 다정마검(多情魔劍) 매월성(梅月星)! 살인청부업자(殺人請負業者)! 이것이 그의 직업이다. 황금의 대가로 사람을 죽인다.그의 손에 ..
황보성은 자신의 부인이 인질로 잡히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사부인 천황유성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천황유성은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황보성을 믿고 자신의 후사를 부탁한다. 적들과 함께 최후를 맞는..
강호 역사상 최초로 현경의 경지에 오른 곤륜파의 육대 문주 심명 선인. 검기상인, 천하제일인, 절대자, 그 어떤 수식어로도 그를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무너져 내리는 곤륜파... 곤륜파를 다시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