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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열한살, 여름. 나는 달리고 또 달렸다. 그렇게 쫒기듯 한 걸음씩 내달리면 조금씩 잊혀지리라 믿었다. 어쩌면.. 나는 한 걸음도 벗어나지 못한걸까? 오로지 결승선 만을 위한 그 순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