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널 건들면 사악하게 갚아주거라!” 1급 추살령이 붙은 사부의 가르침을 받들고… 억울하게 죽은 부친의 복수를 하고자… 나 능운비, 흑도를 박차고 강호에 나왔소!
강호(江湖)의 기대주이자 소림(少林)의 무공 천재가 하오문의 기둥서방으로 빙의되어 일탈을 즐긴다…!? 그리고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데…. 졸지에 기루에서 생활하던 어느 날..
꿈속의 꿈, 몽중몽(夢中夢)이 무슨 뜻인지는 알지? 천외천(天外天)… 뭐, 대충 아무리 잘난 놈이라도 겸손하게 살라는 뜻이겠지? 그렇다면 광중광(狂中狂)은 미친놈 중에서도 가장 미친놈? 아니..
엄마에게 등 떠밀려 공부하던 과거 5수생 운비는 우연히 절대방패를 얻게 되어 무림으로 가출하는데…. 먹고 살기 위해 현상범 사냥꾼을 하다 보니 엄청난 사건에 휘말려 버리고 만다. 무림 구하는..
힘들게 찾은 남궁세가의 대공자가 건달이라니?! 잃어버린 아들의 존재를 알게 된 남궁세가의 가주 남궁천은 호위무사를 발탁하여 운비를 데려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그렇게 별안간 친부가 남궁세..
대마교의 시대, 중원을 평정한 마교의 소교주가 배신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눈을 떠보니, 개방의 찌질한 일결제자로 환생하게 된 소교주! 그는 복수를 위해 길바닥에서 동냥을 하고,..
역사상 최강의 살수 집단 살막… 수백 년 동안 단 한 명만 배출한 자유 살수에 능운비가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자유… 이것을 가지고 무얼 할까 고민하던 능운비 앞에 천상에서 내려온 ..
누군가 알고 있기에 비밀(秘密)이 될 수 있는 것. 누군가의 손에 쥐어져 있기에 비검(秘劍)이 될 수 있는 것. 세 개의 죽음… 영원한 비밀은 없는 것일까? 아무런 연관도 없는 것 같던 ..
하늘을 찢어발기는 검 파천검(破天劍)! 이번엔 파천검으로 너를 부셔주마! 나의 적이 되지 마라. 파천검이 찾아갈 테니….
“경비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죽는 수가 있으니!” 사부에게 속아 권달문의 제자가 된 지 어언 4년. 운비는 내공을 단전으로 보내기 위해 몸에 충격을 줘야 하는 권달문의 건우신공을 수련하지만..
20년 전 그날… 천마를 완전히 끝장냈어야 했다. 놈을 놓쳐서 제이 제삼의 천마가 거듭 나타나니 쉴 수가 없다. 모든 악의 근원 천마…! 네 놈은 내 손으로 반드시 끝장내고야 말 테다.
세상엔 희한하게 미친놈들이 많은데 그중에 난 반광반정(半狂半正)의 미친놈이올시다. 말 그대로 광인(狂人)과 정상인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놈이란 거지. 복수에 미친 복수귀(復讐鬼)이니, 어쩌면 당..
하늘과 땅! 생과 사! 선과 악! 둘로 나뉜 세계! 그러나 두 세계의 경계는 짙은 운무로 가득해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할 수 없다. 살아있으나 산 것이 아니요, 죽었으나 죽은 것이 아닌 ..
무릇 포교는 관리로서 공명정대하고 사사로움이 없이하며 매사에 신중해야 하며… 그리고… 음… 음음…. 입에 발린 소리 집어치워라. 포교는 부하 포리들과 함께 강호의 안녕을 꾀하는 자로 악당..
살수계의 전설 백면살! 어느 날 찾아온 과거의 여인이 말했다. "당신 딸이 납치됐어요…!" 그렇게 전설은 다시 현실이 된다.
천하는 중원만을 일컫는 말이 아니다. 세외라고 해서 강자가 없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척박한 세외에서 성장하느라 더 강하다. 말랑말랑하게 중원에서 명성이나 얻고 지내던 놈들 배에 기름 ..
신검은, 작은 자를 처단하는 검이 아니다! 신검은, 일백 년이 지나도 원한을 잊지 않는 검이다! 운명은, 복수를 필연으로 남겨 놓았다. 한 필 준마 위에 고단한 몸을 싣고,..
칼을 갈면 그 안에 녹아있는 무공을 엿볼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운비. 천하를 장악한 구혈마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데, 대혈마의 손녀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
천마는 말한다. 잎이 썩으면 잎을 잘라내고, 가지가 썩으면 가지를 꺾어버리고, 뿌리가 썩으면 나무를 뽑아버려야 한다. 썩은 세상은 송두리째 갈아엎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말한다. 동의..
황제의 첫 번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원숭이처럼 온몸에 털이 나서 후원의 별궁에 유폐되어 살아온 운비. 그래도 불만은 없다. 하지만 어머니인 황후마마를 죽이려는 것들은 절대 용서할 수가..
이상할 해(侅), 미칠 광(狂), 이건 말 그대로 이상하게 미쳐야 했던 나의 인생사요. 내 삶은 출발부터 이상했고, 살아갈수록 점점 더 이상해졌소. 희한하게도 그런 내 인생은 미쳐버린 세상과 ..
그의 육체는 죽었으나 그의 영혼은 죽지 않았다. 모든 가족이 죽은 날, 그는 땅속에 묻혔고… 길고 긴 천일의 밤을 땅속에서 보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 이 세상에 나온 그는 영원히 죽지..
누구에게나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한 가지가 있는 법이지. 그런데 누군가 그걸 짓밟는다면? 그때는 결코 참지 못하는 법이지. 야심을 채우고자 나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간 너희..
자기 손으로 목을 베어 죽인 여자가 다시 나타난다면…? 어떠한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버린다는 난결자에게 천하가 걸려있는 숙제가 주어진다. 숙제의 주인공은 선우선… 그가 십 년 전에 목을 잘라..
천하를 오시하던 검신. 어느 날 주화입마에 빠져 무림공적의 몸에 환생하게 된다. 그런데 이 인간은 무림공적인 주제에 무공을 반 초식도 익히지 못한 허당인 것이다. 그 몸뚱이를 추슬러서 무공 ..
무영문(武影門)… 그림자로 사는 무사들…. 그러나 그림자를 치워 버렸다. 오히려… 역동하며 도도하게 흐르는 중원을 그림자로 만들며… 그들이 중원의 중심이 되었다. 사관(史官)들도 ..
별 볼 일 없는 노총각 능운비. 어느 날 벼락을 맞고 삶이 변한다. 천하제일상단은 떨거지들을 모아 잡조로 편성하고, 능운비는 조장이 된다. 그들이 임무를 부여받고 중원으로 나가는데…. ..
“낙원 속에 갇혀 사느니, 진흙탕일지라도 드넓은 세상을 뒹굴며 살겠다!” 하며 호언장담하고 나왔는데… 웬걸? 나와서 직접 보고 나니 어느새 낙원이 그립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나..
벗어날 수 없는 저주의 사슬을 끊기 위해 기억을 스스로 제거했던 모양이오. 꿈속의 꿈에서 날 위해 미소 짓던 여인…. 단 한 가닥 희미한 그 기억이 남겨준 내 석 자 이름마저 잊고 살았소. ..
난 단지 무공이 배우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이 늙은이가 내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끊임없이 잔소리까지 해댄다. 정말 미치겠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참을 달려왔다. 오로지 목표를 향해! 돌아본다. 아! 그제야 깨닫는다. 달려온 곳은 꿈꾸던 목표와 너무도 멀어져 있음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
사악한 마음을 품은 용(龍)이 감히 천주(天珠)를 먹었구나! 좋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본격적으로 놀아보자. 네가 죽는지, 아니면 내가 죽는지…!
가난한 서생 능운비. 우연히 당대 최고의 기담가인 포송령을 만나게 된다. 그는 위기에 처한 포송령을 돕다가 사악한 간계에 휘말려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포송령의 희생으로 세상으로..
북두진기(北斗眞氣)!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절대의 힘! -그 힘을 갖고 태어난 자에 의해 이 땅은 멸망하리라.- 고대로부터 내려온 저주의 예언. 그렇기에 그는 그 힘을 봉..
천 명을 죽이고(千人殺) 만 명의 피(萬人血)를 보겠다는 것이니… 내가 가고자 하는 이 길은 피의 길(血路行)이 될 것이다. 막지 마라. 막는 놈도 죽는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치고,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멀쩡하던 바위가 굴러떨어지고, 두드리고 건너던 돌다리가 무너지는 박복하기로는 천하무적인 능운비! 박복한 사주를 타고났으면 차라리..
제혼금침에 당해 오직 명령에만 충실한 꼭두각시 운비. 그의 기억이 돌아왔다. 원수는 바로 친부…! 용서는 없다. 천하최강이든 뭐든 부숴버리고 말 테다!!!
어릴 적 내 삶은 모든 게 장밋빛이었다. 내 몸속에서 그놈이 꿈틀거리며 나오기 전까진…. 내 몸속에 공생하는 또 다른 나… 그는 나와 전혀 다른 악마 같은 자였다. 어느 날 알았다. 그와 ..
핫하! 난 본시 변변한 꿈도 없고, 그럴듯한 야망도 없는 놈이었어. 좋은 옷 입고, 등 따시고 배부른 게 최고인 밑바닥 민초(民草)였다 그 말이야. 가진 거라곤 불알 두 쪽밖에 없는 팔자에 그것..
살수(殺手)의 운명을 지니고 살아가지만, 그의 가슴은 누구보다도 따뜻했다. 사람을 죽이지만 죽어 마땅한 자들만 노렸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그래서 사..
하늘님이 보우하사 태어나자마자 일황자 스펙을 부여받았고, 당연히 황태자를 거쳐 차기 황위에 오를 것으로 생각했지만, 인생을 너무 막살았던 탓에 이황자에게 황태자 자리를 뺏기고 목숨까지 위..
“배 속에 있는 너 하나에 내 운명을 걸었다. 그래서 이 죄악곡까지 내 발로 들어왔고.” “명심해라. 한 번만 더 싫다고 하면 너를 죽이고 나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끊어도 끊어도 끊어지지 않는 천륜이라는 끈질긴 운명.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핏줄이라는 지독한 낙인. 끊을 수 없다면, 지울 수 없다면 짊어지고 간다! 그러나 명심해라! 한번 시작한..
온 무림이 합심하여 창건한 대환무련. 그러나 고인 물은 언제나 썩는 법이어서 무련에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감찰부를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칠숙 능운비는 매일 뻔한 특별감찰 업무..
가문의 영광을 되찾고 그와 함께 네 번째 부인을 맞이하라! 젊은 나이에 벌써 세 번째 이혼 소송 중인 화려한 경력의 사나이, 용풍! 가문의 부흥과 함께 네 번째 부인을 구하고자 세상 속으로 ..
누가 우리를 건달이래? 우린 지옥삼귀야. 600대 3의 말도 안 되는 싸움을 승리로 장식한 전설의 용병들이라고! 걸리적거리지 마! 눈에 거슬리는 것들은 모조리 치워버릴 테니까! 이전에..
황제 직속 비밀부대인 용검대(龍劍隊)의 대장 능운비. 그는 이 세상 모두가 인정하는 최강의 전사다. 하지만 지옥의 전장 속에서 아끼는 수하들을 모두 잃고 폐인처럼 살아가는데…. 그런 그가..
한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인간이 있다. 한번 시작하면 무조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인간이 있다. 설사 죽을지언정… 포기를 모르는 인간. 사람들은 그를 독종 중의 독종이라 부른다. 그 독종은..
그들은 내가 살아있는 것 자체를 원하지 않았어. 그래서 난 이름조차 잃어버린 살아있는 귀신이 되었어. 뭐 말은 그럴듯하지만 시궁창에서 꿈틀거리는 지렁이가 된 거지. 한데 웃기는 게 뭔지 알아?..
무림에 이상한 공무원이 나타났다. 걸리면 국물도 없다. 소림이든 마교든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린다. 악착같이 지키려는 자와 악랄하게 뺏으려는 자의 숨 막히는 한판 승부! 유사 이래 세금 때문에..
내 껍질이 좀 단단해. 도검불침이라고도 하고 금강불괴라고도 하는데… 이 무식한 껍질 믿고 천하를 한번 뒤집어 보려고. 사대마세인지 지랄인지 하는 것들이 천하 짱을 먹고 까분다는데, 웃기지 말..
일곱이 있었다. 흑풍대라는 이름으로 뭉친 일곱이 있었다. 흑풍대주(黑風隊主) 마중협(魔中俠) 능운비 그 이름 아래 함께 했던 그들은 마교대전의 종식이라는 마지막 임무를 끝으로 강호로 ..
우리는 감히 이 작품을 서생 시리즈의 완결판이라 부른다. 광명서생(光明書生)!! 신화 시리즈와 더불어 무협극화의 전설로 자리 잡은 서생 시리즈의 백미! 지금 또 하나의 위대한 이..
황가의 혈통을 갖고 태어났으나 스스로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살아가는 주인공 능운비.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비왕특결사(秘王特決士)라 부른다. 어떤 사건이든 그의 눈을 피해 가지 못하고 해결하는 ..
어느 날 무림을 지배하던 팔대가문의 주인들이 동시에 실종되었다. 그로부터 백 년 후… 어느 날 산속에서 살아가던 평범한 청년 능운비가 한 자루의 검을 얻게 된다. 한데 놀랍게도 그 검 ..
끝나지 않는 굴레처럼 자신의 모든 걸 휘감고 있는 처절한 운명… 이 길은 언제나 끝날까? 언제쯤 이 고통이 멈출 수 있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온몸이 갈가리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
느닷없이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 그로인해 황실과 중원은 골치를 앓는다. 탐욕과 욕망에 물든 자들을 조롱하러 내가 왔다. 자 받아라 능운비의 활약을….
오백여 년간 이 대륙을 지배해온 단체가 있다. 수천년 무림사를 통틀어 그 어떤 세력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상 최강의 단체. 세상은 그곳을 구천십지만마전(九天十地萬魔殿)이라 칭한다. 구천(九天)..
강한 독(毒)은 인간을 죽이지만 약한 독은 인간의 몸에 자극을 줘서 때론 숨겨진 감각을 일깨우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그것이 반복될수록 인간의 몸은 독에 대해 내성을 갖게 되고 동시에 숨겨..
시체들이 썩어가는 전쟁터에서 시작된 운명이었다. 지옥 같은 세상은 내 육신과 영혼마저 제물로 삼아 삼키길 원했다. 사육된 짐승과 같은 꼭두각시 운명이었지만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
황위를 둘러싼 음모(陰謀)와 암투(暗鬪) 황위(皇位)를 잡기 위한 골육상잔(骨肉相殘)의 참극이 벌어지고… 황실에 남겨진 자와… 세상에 버려진 자의 운명(運命) 같은 만남으로 인해, 천지개벽(..
나 능운비야! 여섯 살 코흘리개 시절부터 짱돌처럼 굴러다니며 산전수전 다 겪고 이 바닥까지 끼어들어 온 사람이 나라고! 그것은 그의 유일한 생계수단이었다. 악인들만 들끓는 범죄도시에서 ..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특별한 인간은 늘 존재해 왔다. 영무자(影武者)… 바다를 가르고 산악을 무너뜨리는 천인의 능력을 타고났지만 그래서 더욱더 어둠속으로 숨어들어야만 했던 슬..
마도를 일통한 최강 세력 군마성의 주인 능천악. 천하 최강자로 우뚝 군림하고 있는 그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하나뿐인 아들, 능운비였다. 워낙 부족한 능력으로 인해..
천하를 손에 넣어 천하의 주인이 되려는 자. 천하를 버렸기에 천하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자. 흑(黑)과 백(白), 정(正)과 사(邪)로 나뉜 양도(兩道). 오랜 세월 천하를 양분하고 세상..
세상에는 두 종류의 백골이 있다. 하나는 오래전에 죽어 하얗게 뼈만 남은 백골이고 또 하나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서 하얗게 비어있는 뼛속을 일컬음이다. 백골서생(白骨書生) 거듭될..
아이는… 너무나 배가 고파 땅바닥에 버려진 밥을 먹었다. 아이는… 한겨울의 추위가 무서워 나뭇간에서 추위를 잠시 피했다. 한데 아이에게 돌아온 건 혹독한 매질뿐이었다. 살고자 했을 뿐인데…..
개(犬) 아들(子) 같은 놈. 18스러운 인생. 그래서 견자십팔생! 건드리지 마라. 죽는다! 홀로 걷는 그의 발길에 문뜩 걸려든 한 떨기 야생화. 꽃이 가여워 손을 내미는 순..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 꿈속에서 능운비는 사대천왕의 신상을 보았다. 한데 그중 하나의 신상이 말을 한다. 자신이 지국천왕이라고… 그리고 한 가지 소원을 말하라고…. 능운비는..
부정하고 사악한 악(惡)들이여, 경고하노니 나를 깨우지 마라! 용(龍)의 운명을 지녔다고 해서 반드시 승천(昇天)하는 것이 아니다. 난 그저 누워서 깨어나지 않은 와룡(臥龍)의 관조(..
한 달에 한 번 십야의 만남은… 마음을 뒤흔들고 생각을 뒤바꾸고 인생을 뒤집으니 새로운 삶을 위해 십야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오늘 검을 든다…!
불멸은 끝나지 않는 고독이다. 불멸은 끝나지 않는 고통이다. 불멸은 끝나지 않는 사랑이다. 쓸쓸하고 찬란한 신 무림도깨비.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삼백 년을 살아온 불멸의 존재. ..
“설뢰? 그게 뭔데요?” “북방의 민족들은 눈이 내리기 전에 울려 퍼지는 천둥을 그렇게 부른다. 그쪽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눈을 맞으며 소원을 빌면 반드시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행운..
“맹주는 누리는 게 많은 만큼 지킬 것도 많은 자리다. 감당할 수 있겠느냐?” “까짓거 한번 해보죠 뭐. 평생을 밑바닥에서 굴러먹은 놈이 쥐뿔이나 뭐 잃을 게 있다고 겁나겠습니까?” ..
하늘에서 커다란 유성이 떨어지던 날… 그 자리에 함께 나타난 아기가 있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초인적인 힘을 갖고 태어난 아기는… 자라면서 점점 더 괴물이 되어갔다. 평범함과는 애초부터..
일곱 번의 밤과 낮, 사랑하는 이를 위한 것이기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알지만 부여잡을 수밖에 없는 희망이었다. 하지만… 그 희망의 끝에 가장 사랑하던 이의 배신이 있음을 알..
운명은 구름과도 같고, 삶은 일장춘몽이더라. 간웅(奸雄)은 그 구름을 멈추려는 헛된 꿈으로 난세(亂世)를 부르고, 영웅은 의혈(義血)의 칼에 구름 위에 숨겨진 창천(蒼天)을 담는다..
주둥이만 살아있는 뻔뻔한 양아치.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희대의 사기꾼. 그게 나야~ 좀 유식하게 표현하면 불량서생이라고나 할까? 뭐 어쩌겠어.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어떡하든 ..
빈 몸으로 왔다가 빈 몸으로 돌아가는 게 인생이거늘, 어찌 인간의 욕망은 끊이지 않는가? 욕망이 커질수록 가진 것은 점점 작아지는 모순. 여기 무의미한 욕망을 던져버렸기에 모든 것을 ..
하늘을 노니는 은밀한 바람이라 하여… 밀풍천유검(密風天遊劍)이라 이름했던 남자! -우리 딸 설리를 찾아줘요, 밀풍…! 주군의 딸이자 첫사랑이었던 연교의 부탁… 17년의 은거를 깨고..
분화구의 지옥 같은 열기 속에서 삼십 년이나 잠들어 있던 남자, 능운비…! 손녀의 치료 약을 찾으러 들어갔던 귀의에 의해 그가 세상에 다시 나왔다. 추악한 음모를 꾸몄던 흉수들은 그의 재..
십팔자(十八者)… 놈 자(者)가 들어가는 별호이니 다른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그냥 견자적(犬子的-개새끼스러운) 위인이다. 그래도 사람 보는 눈은 있어서 녀석이 이빨을 드러내는 것은 ..
화수목금토… 불과 물, 그리고 나무와 쇠와 흙의 다섯 가지 절대거력이 정신없이 뒤엉켜 돌아가는 오행상극의 용투야! 그 모든 것을 멋대로 주무르고 다니는 우습지도 않은 괴물이 있었으니..
삼류 중의 삼류 인생으로 강호에 출도했었소. 그 캄캄한 밑바닥에서 절망하며 허우적거리다 보니… 느닷없이 하늘(天)이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 거요. 너 자신을, 그리고 세상을 화끈하게 ..
...무협극화의 전설 신화 시리즈를 뛰어넘는 서생 시리즈 제2탄! 한국 무협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지옥서생(地獄書生)!!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다. 제발 나 좀 ..
군사부일체? 헛소리 집어치우라고 해. 내 철학은 간단하다. 독(毒)과 색(色)과 무(武)는 하나다. 천독서생! 무림제일의 독인! 무림제일의 색마! 무림제일의 고수! 그 모든..
죽음을 자초한 건 너희들이었으니… 내 칼이 무정하다 탓하지 마라! 무림 최대방파인 군림성의 척살대장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적의 목을 베어버림으로써 얻은 별호, 무정혈귀!! 마성에 ..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의 몸속엔 세 개의 병기가 봉인되어 있었다. 절대삼종(絶對三宗)! 이 세상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힘을 지녔지만 그 악마적인 힘 때문에 그것을 소환할 때마다..
사라져버린 전설의 가문을 되살리고자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불멸의 신화에 도전하고자… 철혈의 사나이는 거대한 용틀임을 시작했다!
쑤셔서 안 들어가는 뱃대기 봤냐고? 봤지.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거든. 낯짝 두껍고... 뱃가죽 두껍고... 순전히 두꺼운 거 하나로 무림의 전설이 된 사람이 바로 나라는 거 아니겠어? 나도 나..
사내는 최강의 무사를 꿈꾸었으나 세상은 그를 고문기술자로 만들어 버렸다. 폭력에게 영혼을 먹혀버린 사내 능운비... 그가 마지막까지 감추고 싶었던 비밀은 무엇인가!! 고통을 통해서 밖엔 대화하는 ..
사내는 최강의 무사를 꿈꾸었으나 세상은 그를 고문기술자로 만들어 버렸다. 폭력에게 영혼을 먹혀버린 사내 능운비... 그가 마지막까지 감추고 싶었던 비밀은 무엇인가!! 고통을 통해서 밖엔 대화하는 ..
부드러움(柔)이 강(强)을 이긴다구? 뭐 흐르는 물이 바위덩어리보다 강해? 흐흐…! 그거 알고보면 다 구름잡는 헛소립디다. 최소한 생사(生死)의 현장에선 강(强)이 곧 진리였소. 물에 빠져 죽는 놈..
한번 들어가면 두번 다시 나올 수 없다는 중원 최악의 감옥... 혈옥(血獄)! 주변 바다에는 식인 상어가 득실거리고 감옥 주변은 황산으로 둘러싸인 말그대로의 지옥! 하지만 더욱 두려운 건 감옥 ..
만리추혼검을 가진 자, 세상을 움직일 것이다! 선택받은 자와 선택받지 못한 자의 운명(運命)의 한판 승부!
금괘잠언(金櫃箴言)의 비밀이 풀리면 천지조화(天地造化)의 문이 열린다. 그리고 그 비밀을 푼 자의 뜻에 의해 세상의 운명은 결정될 것이다. 수천년간 내려온 이 암흑의 비밀을 풀기위해 예지자의..
사마달 正統 武俠劇畵 천 (天)... 하늘을 뒤엎고 지 (地)... 땅을 가르는 인 (人)... 인간이되 神으로 불리우는 초인들의 이야기! 각오해. 이번엔 이 피곤한 여정을 끝내겠어. 그래, 각..
이 대지의 누구보다도 그는 강했다. 강했으되 또한 모든 걸 포용할 수 있는 넓은 사내였다. 천중화(天中花). 마치 하늘에 피는 꽃처럼 그는 그 이름만으로도 그만큼 아름답고 위대했다.너무나 강했기..
일단 놈은 확실한 느낌을 팍팍 줍디다! 삼류인생의 진정한 정수(精髓)를 화끈하게 보여주는거 있죠? 온갖 너저분한 위용으로 똘똘뭉친 우리의 대표주자! 아아! 병주고 약주는 오리지날 원조맨! 그러나… ..
죽어가는 자들의 뜨거운 핏속에서 그는 탄생했다. 죽어가는 자들의 처절한 삶속에서 그는 자라났다. 그리고 그는 이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내가 되었다. 어느날 자신이 탄생한 이유를 알게 된 그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