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군에서 살아온 가르드 왕국 동부군 천인장 요한.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백여 번의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 ‘불패의 요한’이라 불릴 정도로 우수한 군인이지만, 상관이 ..
조조의 서주 대학살. 처참하게 짓밟힌 서주는 수많은 원한과 한 명의 복수자를 낳는다. 대륙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화 속에서 서한 또한 복수심을 끌어안고 기개를 펼치는데. 군웅과 ..
“정말 미친놈인 줄 알았지. 처음에는.” 전장을 향해 달려가는 자신의 주군, 한충(韓忠)의 모습을 보며 군사는 추억했다. 난세를 평정할 영웅인가. 아님, 세상을 어지럽힐 간웅인가. ..
후한 말, 사세삼공을 지낸 최고의 공족인 원씨 가문. 외척과 환관의 횡포를 외면한 채 부와 권세만 즐기던 가문을 비판하며 토실에 스스로를 가둔 한 남자가 있었다. 하지만 혼란은 더욱 심해져..
후한 말. 힘을 잃은 황실과, 군웅할거 시대. 맹달 자경은 누구보다 지킬 것이 많은 사람이었다. “전 어떤 경우에라도, 제 사람을 건드리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륙이 전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