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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하여 재벌이나 대기업은 커녕 손바닥만 한 중소기업의 신입사원이 된 이현준. 그가 쓰는 두 번째 생(生)은 과연?
쉰 살을 훌쩍 넘은 나이에 몸 누일 곳은 한 평짜리 고시원 쪽방뿐. 망할 놈의 인생, 괴로움을 달래주는 건 소주밖에 없었다. 신의 배려인가? 이변이 일어났다. 깨어나 보니 196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