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가 아니니 잃을 것도, 잃은 것도 없잖아.” 천하제일 가문의 후계였으나 맨몸으로 쫓겨난 취운. 낯선 천마의 가문에서 다시 태어나 귀환했다. 잃은 것을 되찾으러. “전부 내놔. 네 목숨도.”..
스승의 부탁, 사제 간의 정(情)으로 무림으로 나가게 된 학사 운곡. “고작 이런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였습니까!” 황제의 자리를 차지한 사형 연왕은 달라졌다. 이에 운곡은 자신의 부덕을 탓하며 ..
[본좌는 초대 천마 동방야인(東方野人)이라 하느니라.] 한 구절로 시작되는 초대 천마의 전설은 이제 천 년 전의 이야기가 되었다. “산적 영감, 그건 그냥 전래동화잖아.” 주황제와 정파무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