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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자로 태어난 덕분에 이곳에 들어올 수 있었던 나는 비고의 모든 무공을 깨우친 후, 신비지존이라는 이름으로 천하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사람과 무공을 겨루었으나 한번도 패한 적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