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공의 양 어깨에 걸린 녹림의 영광. 녹림은 예전의 명성을 모두 잃은 채 늙은이와 아녀자, 아이들만 살아가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녹림의 후계자를 찾아 나선 갈노는 우연히 바구니에 담겨 강물을 ..
복수와 복수가 서로 얽힌 두 가문의 격돌. 그리고 그 사이에 방황하는 추공의 험난한 강호 출정기. 한궁성의 성주 추가량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이 하나 있다. 바로 추공. 하지만 그는 태어..
봉황궁에 내려온 천지사망령. 황금성에서는 형제의 문파나 다름없는 봉황궁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과 죽음의 구슬인 생사주와 죽음의 구슬인 단명주를 봉황궁으로 운반하기로 결정, 이에 대한 책임자로는 황금성..
평범한 인간들이 손댈 수 없는 이매망량과 그것들을 부리는 사악한 술법자들을 제거하는 본분을 지닌 기환궁, 이십년전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가문을 배신한 여섯 악적을 찾아 나서지만... 찾기는 커..
화가장의 장주 화노야의 데릴사위로 들어간 추공. 후계자를 낳기 위해 목숨걸고 밤낮으로 덤벼드는 암호랑이 같은 아내의 성화에 하루하루가 피말리는 나날이다. 어느날, 대낮부터 덤벼드는 아내를 피..
혼의 대지가 금빛 모래바람을 뒤덮었을 때, 신과 악마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이리 저리 중국 전역을 떠돌아다니며 품팔이하는 헌원풍 밑에서 신마계의 전설을 듣고 자란 추공. 하루 ..
절륜한 미색과 총기로 천상미화, 천상재녀라는 칭호로 무림의 찬사를 받던 종리청. 그러나 갑작스럽게 쳐들어온 무리들에 의해 가족과 일문의 멸족을 눈앞에서 지켜본 그녀는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무리들을 ..
신산 여불악은 단 하나뿐인 외손자 추공과 함께 세상에 다섯개밖에 없다는 흑금강을 찾아다닌다. 의창에서 제일 부자라는 유웅관이 갖고 있다는 마지막 흑금강을 훔치기 위해 추공은 유웅관의 집으로 잠입, ..
정도맹 맹주인 무황 설우현은 은둔해 있던 탁탑진인에게 정도맹으로 와줄 것을 요청한다. 어린 여자아이들이 실종하는 사건이 계속되고 이백년간 모습을 감추었던 복령강시가 부활하자 정도맹 최고의 무사들로..
사람의 운명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귀문세가. 어린 추공은 할아버지 밑에서 다양한 술법을 배운다. 하지만 세상의 운명을 뒤바꿀 사주를 가진 추공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무리들에게 쫓기는 운명. ..
아아... 천하가 어둡도다. 정은 그 씨가 말랐고, 하늘과 땅은 온통 피에 젖었도다. 보이느니 사신이요. 들리느니 망자의 한 뿐이도다, 오.. 세상의 종말이 눈앞에 보이는 도다. 동천의 여명이 붉음..
중원 무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바람둥이 추공. 타고난 천성을 바탕으로 호스트를 선언. 여성을 상대로 한 유흥업의 일인자로 군림하며 구왕이라는 별명으로 회자된다. 그러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
자신에게 피냄새가 풍길 때마다 기루에 들러 여자의 몸으로 피를 씻어내는 습관을 갖고 있는 추공. 어느 날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한 무사의 청을 그대로 면전에서 거절한 그는 길을 가던 도중 신랑..
아름다운 꽃은 꺽어야 맛이라구..? 잘못 꺽은 꽃 한송이가 처절하게 흘리는 피가 네 목구멍으로 억지로 넘겨질때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원한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불러 들일 수 있는 괴..
수년전 무림맹에서 알아주던 고수 추공이 삼류살수 야혈랑이란 이름으로 살아간다. 직업은 청부살수. 누구든 동전일문만 있으면 살인을 청부할 수 있고, 추공은 성실히 청부를 수행한다. 한때 황실 어의였던..
오랜 세월 태평성대를 보낸 중원이지만, 열두개의 마물 십이천보가 나타나고 그것을 가진 자는 최강의 무공과 더불어 중원을 제패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무림은 곧장 혈겁의 세월으로 돌변한다. 땅..
일개 포관이지만 능력과 상황판단에서만큼은 최고의 인정을 받고 있는 추공. 그러나 그에게 단점이 있으니, 항복한 적에게도 무차별적으로 검을 들이대어 척살시킨다는 것이다. 송대인의 가족을 위기에서 구명..
가슴 속 깊이 한을 묻어놓은채 아버지이자 원수이기도 한 백목련회의 단주를 쫓는 검신 추공! 한왕조 재건을 위해 세워진 백목련회의 중심에 서서 무림재패를 노리는 검귀 사도옥! 똑같이 추혼십이검을 연마..
눈앞에서 살해당한 어머니. 어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무룡은 이름을 추공이라 고치고 무림 최대의 자객집단 사혈문에 입문,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사혈문의 문주 천존일귀로부터 추혼십이검을 전수받는다. ..
구파일방 등이 주축이 된 정도무림맹과 장강십팔채 등 사마외 방파들이 결집된 북무련의 정사대전은 사도옥이 앞장선 북무련의 우세로 승부의 추가 기운다. 살아남은 무림맹은 추공의 활약으로 겨우 명맥을 유..
사랑앞에 모든 것을 내던진 두 사내의 피끓는 노래. 천형방 소속 `광풍의 늑대`단을 이끄는 추공. 혁혁한 공으로 무림을 평정해가며 천형방을 위해 헌신을 다한다. 하지만 천형방의 차기 방주이자 추공의..
추공과 사도옥은 절친한 친구사이로, 극악하고 폭력적인 성향의 여두목을 필두로 하여 밀랍인형을 이용, 자신들이 엄청난 무공의 자객집단인양 사람들에게 겁을 준 후 그네들이 놓고 도망친 물건을 들고 줄행..
무림 최대의 악의 세력을 징벌하기 위해 천하 무림은 하나로 뭉쳤고, 생사평에서 대일전을 벌였다. 그리고…삼주야의 혈투 끝에 일당의 거두, 천하마녀─ 공포의 여살성이라 불리우는 석부용을 처참하게 죽여..
드디어 중원무장대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것도 옳지 못한 방법을 써서... 여러 형씨들! 날 용서해 주시오. 난 이곳에 반드시 입문해야 할 사연이 있소. 난 「천장」이 되야만 하오. 그것만이 억울하게..
인간십병(人間十兵)의 기연과 군림천(君臨天)의 신화. 그가 천년의 문을 나설 때, 천추제일세 대무천(大武天)은 숨을 죽였고 패왕창이 난무하자 악의 무리 천인혈(千人血)은 야욕을 꺽었다.
철혈단 놈들이 하는 일이 맹과 계약아래 현상금이 걸려있는 동심맹 잔당들을 잡아들이는 일이니까. 철혈단 놈들이 짐승 같단 소린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시간(屍姦)까지 서슴지 않고 할 줄은… 아무리 인간 ..
혼탁한 강호의 지존은 사라지고 혼돈의 세상이 도래했다. 붉은 휘파람이 불어오면 영웅은 죽고 강호는 피로 어지럽혀 지리라. 이제 용의 기운을 타고 난 새로운 절대영웅이 태어나리라!!
그는 별볼일 없는 점소이다. 하지만 그에겐 보이지 않는 두 개의 신분이 있었으니… 하나는 살수 십오야(十五夜)였고 다른 하나는 영웅촌(英雄村)의 촌주였다. 취영루의 괴짜 점소이가 괴짜 살수로 변할 ..
요마들이 몰려온다. 이제는 요괴의 세상이다. 자! 이제 너의 능력을 보여다오! 여름의 초입에 선보이는 강력한 액션! 퇴마음양사의 이야기!
혈자문에서 제법 한다는 살수요원들은 물론 중원에서 이름 꽤나 날리는 초일류급 살수들까지 자기 발로 찾아와 충성을 바치는 마당에… 돌려주긴 뭘 돌려줘요! 악무강 그놈이 무공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
수당(隋唐)의 격변기에 내던져진 두 사나이! 추공과 이세민의 운명적인 격돌! 그리고 눈물 짖는 여인…과연 천하의 행방은 어디로 갈 것인가?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 우국(憂國)과 대의(大義)와 ..
살해당한 정천맹(正天盟)의 지부장들. 그 흉수는 과연 누구인가! 마교의 부활인가, 아니면 세외의 세력인가! 그리고, 소림밀승에게 닥쳐온 위험!
내 주먹은 하늘을 내려 앉힌다..!! 비룡비연 정여산 작가의 파격적인 야심작!!
저 새끼 말야!! 단 한차례도 성공한 적이 없는 놈이잖아. 그래서 우리가 지원 나와 있잖아. 재수 없는 놈! 옆에 있다간 우리까지 똥 튀기는 거 아닌지 몰라…
천축(天竺) 요름항(要凜港). 천축을 떠나는 배가 출항하고… 선창(船倉)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귀능(鬼能) 추공은 검을 빼어든다. 밀항자는 여자!! 그리고 어린 아이?! 그 둘을 숨겨주기로 결심한 ..
더러운 계략으로 저희를 죽음으로 몰고 간 배혈마군… 놈을 죽이지 못하고 떠난다는 게 억울합니다! 사태가 이지경인데 분해한들 무슨 소용 있겠나? 어서 들어가게나… 죽기 전에 못 다한 옛 이야기라도 하..
천하 육백 삼십 오개의 대소방파 중 육백 이십 팔위의 공작검문(孔雀劍門)! 천하제일세 천황성(天皇城)은 공작검문의 딸을 탐내고, 추공은 여인집단 신녀궁(神女宮)의 노리개로 끌려간다. 삶과 죽음의 기..
하늘이 놀라고 땅이 뒤집힌다. 날 막을 자 누구냐? ―일월신검을(日月神劍)을 취하는 자 천하를 얻는다. 일월신검을 둘러싼 군웅들의 각축!! 그리고 남의 정기를 흡수해 청춘(靑春)을 유지하는 대마두(..
김철호 특선 시대극화
1920년경 중국 광쵸우시의 어느 무술 도장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진무관의 후계자를 가리기 위해 무술시합을 하고 그날 저녁 보검이 사라지는데…
연실 낭자와 장강 대인의 장남과의 결혼을 둘러싸고 몰아치는 권모술수! 철없던 태풍이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떠난 강호엔 그를 성장시킬 수많은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천상에나 있다는 10개의 지옥이 존재한다는 명부십왕전. 모두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제각각의 사정을 가지고 그곳을 지나게 된 해월 일행들. 수많은 번뇌가 교차하는 가운데, 10개의 지옥이 내리는 답..
잔인하기로 따를 자가 없던 악귀 용태풍! 폭우가 쏟아지던 그날도 수없는 무사들을 베던 그는 필살검법으로 남은 자들을 모조리 쓸어 버린다. 벼랑 끝에 남은 한 사람에게 최후의 한수를 내려치려던 그 순..
어느 사모를 모시고 사막을 건너던 태풍. 도중 왁자지껄한 소리를 듣고 간 곳엔 이미 한바탕 전쟁이 일어난 후였다. 태풍은 그곳에서 죽어가는 노승에게 무림천하를 모두를 갖고와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라..
대륙이 넓다 해도 찾아낸다! 살수 일점홍, 너는 신룡검파에 진 빚을 갚아야 돼!
넌 아카데미 창설 이래 최초의 반역자가 됐다. 죽기 싫으면 뛰어라!
잘가시오, 생사결에서는.. 둘이 검을 뽑되 오직 한 사람만이 살아 남는것! 그것이 규칙인것을..
한 척의 조각배를 호해에 띄우고 고위 고관 따위는 정중히 사절하리라. 마음 내키는 대로 술을 즐기리니 세상 명예나 평탄 따위는 탓하지 않으리라. 분주하게 들떠있는 스무 해 동안 학문도 무인의 길도 ..
가까워졌다... 그립고도 그리운 친구가 있는 곳이...! 나의 복수를 행할 곳이..!!
스스로 날개를 꺾는다는 것.. 그것도 어린 나이에 넌 그랬어. 네 아버지가 나에게 무공을 가르쳤다면 넌 나에게 인간의 길을 가르쳐 줬던거야.
이 청부를 받아들일때부터 각오하고 있던 일! 혈옥이라는 이름은 이 일이 끝난 후 없애 버릴것이다. 천제성(天帝城)의 제일후계자를 살해한 이상, 우리는 더 이상 강호에 남아있지 못할테니까!
애써 찾으려 할 필요는 없어요! 그들은 곧 이곳으로 올 테니. 내 예지몽이 알려줬어요. 이틀 후… 그들이 날 데리러 올 거라고….
칼을 베개삼아 천하를 유랑하며 사나이 한 목숨 명에와 의를 위해 던지고자 하는 무림인 이라면 어찌 그 이름을 모르랴! 누년전 무림의 혈풍을 잠재우고자 천하무림의 제파가 한덩이가 되어 의혈의 보루를 ..
천하제이인의 신분을 상징하던 「철혈보도」와 「용화천령」을 놓아두고 홀연히 성을 떠났다니…, 그야말로 용화성 창건이래 최대의 파란! 강호에는 지금 구구한 억측의 폭풍이 몰아치는 중이니…. ..
살아야 될 이유는 분명히 있다! 한(恨)이 크고 깊기에……, 벌레같은 삶이라 해도 결코 죽지는 않아! 난 약속했거든…… 아버님에게…… 웃으면서 살기로 약속했거든! 그 약속 때문에……!
그날…… 병진년(丙辰年) 정월(正月) 초닷새! 이 땅에 마(魔)의 명맥이 사라진 위대한 정(正)의 승전일(勝戰日)로서 무림사에 영원히 기록될 그날──, 마치 여름날의 장마비 같은 폭우가 ..
작은 산골 마을에서 늙은 어머니를 모시며 여동생과 함께 단란히 지내던 화랑─태풍. 어느 날, 느닷없이 두 명의 무림인이 나타나 태풍에게 양피지 하나를 던져주는데… 「 만일 실수하면 네놈 일가족은 모..
한 걸음에 살기(殺氣)가……. 두 걸음에 죽음이……. 오늘의 생(生)은 한자루 검빛에 달렸고 내일의 죽음은 기약할 수 없으니 ── 오오! 그대여 아는가? 잔월(殘月)의 땅에 억겁(憶怯)의 사슬을 짊..
중원 무림의 천년 성지인 소림사에 입문한 강운령, 염사악, 태풍, 표일수, 팔계, 숙하... 등은 제각기 말못할 사연들을 품은 동문 및 사형 관계였다.
일찍이 강호인들의 뜨거운 피를 끓게 한 여인이 있었다. 그 어떤 냉혈한이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여인! 그녀를 사로잡은 자가 강호제일인 일지니, 여인이여! 네가 사랑해야 될 자가 바로 천하제일인 ..
나, <야오제> 강운령! 여태껏 어느 누구도 나에게 두려움을 준 상대를 만난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놈은... 당장 베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 정도로 공포스럽다!!
석타성주와 시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태풍은 어릴 적 영문도 모른채 석타성주에게 내쫓김을 당한 후 한자루의 검에 생명을 거는 훌륭한 검객으로 성장한다. 그리하여 전쟁을 통한 입신출세 하려는 그..
온갖 역경(逆境)을 딛고 소림사(少林寺)의 열혈영웅(熱血英雄)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웅휘화려한 필치로 묘사한 파란만장 대 장편(長篇)서사시!!
온갖 역경(逆境)을 딛고 소림사(少林寺)의 열혈영웅(熱血英雄)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웅휘화려한 필치로 묘사한 파란만장 대 장편(長篇)서사시!!
그래. 나란 놈은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일자무식 소매치기 용태풍이다!! 가막소에서 탈옥시키고 무림고수로 변신시켜 줘서 고맙다고 쳐! 그런데 어째서 여자 밝힘증환자로 만들어서 개고생 시키냐고?!
오…오…! 천지신명이여!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이 기막힌 인연으로 태어난 龍의 아이에게 축복을 내리소서-!
한번도 져본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영원히 나의 전적은 천하에 남아 있을 것이다!
청나라 수립 직후 청나라 왕실에서는 끝까지 대항하는 명나라의 권법가들을 소탕하기 위하여 당대 최고위 문파인 죽련문의 갈사를 파견한다.. 목적은 하나! 명나라의 3대 핵심인물의 제거! 김성모 작가님이..
마공의 극단 극마경(極魔境)! 그를 지나 마를 벗어나는 탈마경(脫磨境)! 그도 벗어나 신의 영역에 이르는 신마경(神磨境)! 거기에서 마침내 반로환동을 넘어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절대순수지체를 이루니…..
뽀대에 죽고 뽀대에 사는 용천산! 밥은 굶어도 찻집에서 행하(行下:팁)는 주는 사나이! 악마의 혈곡은 그의 운명을 바꾸고 어둠 속에 잠들었던 취팔선(醉八仙)의 신비를 꺠운다. 후일 세인들에 의해 쾌..
강촌 출신인 건달의 무림 출사(出師)로 전 무림이 비웃었다. 그가 가진거라곤, 상상할수 없을 만큼 강한 몸과 하늘이 두쪽이 난다해도 변하지 않을 의리 뿐. 그런 어느날, 그에게 불현듯 찾아온 하나의..
그의 손은 바람이다. 그의 손은 벼락이다. 그의 손은 천지를 부수고 세상을 뒤집는다. 그리고 눈물을 닦아준다. 맹수천보! 하늘 아래 누구도 넘보지 못한 지공긔 성을 맹수의 걸음으로 돌파하고! 백여덟..
제발, 제발 부탁이다. 건드리지 마라! 무림이고 세상이고 다 엎어버리는 수가 있으니까! 황제? 절대무존? 천하제일인? 그건 니들이나 하고… 난 따스한 풀언덕에 드러누워 중천의 해가 기울 때까지 잠을..
그가 우리에게 오기 전에는 우리는 다만 몇 자루의 비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우리에게 와서 비도 한 자루를 더해주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풍운이 되었다. 비도풍운! 누군가 그렇게 명명..
전설로 전해지는 악마(惡魔)의 검 천미혈(天美血). 천미혈에 얽힌 비밀을 캐려는 탐욕에 연루되어 세상과의 인연도 모두 잃었으니 손 안에 남은 것은 신비에 싸인 전설과 가슴에 남은 피(血)의 원한 뿐..
나는 중원 십팔만리를 떠도는 외로운 한 자루 칼. 본디 은원이란 맺기도 어렵지만 끊어내기도 쉽지 않은 법. 천하인들아! 내 심장을 향해 칼을 겨누지 말라. 나의 칼에 자비란 없다. 비록 나의 칼이 ..
어둠을 지배하는 음자(陰者)의 신화! 아니, 신화를 넘어 이 시대의 전설로까지 불리워지는 천하제일의 집행자... 묵야혼(墨夜魂)!! 모래 바람 몰아치는 강호의 끝에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벼랑에..
천 년 무림사에 가장 무섭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하나의 수수께끼가 있다. 그것을 푸는 자,하늘(天)과 땅(地)의 주인이 되리니…! 그 천 년의 수수께끼는 하나의 이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천년마가(千..
강호인(江湖人)중 하늘에 갇히지 않은 자(者) 있는가? 천기(天氣)를 거스를 수 있는 자(者) 존재하는가? 여기 오직 단 한사람, 하늘로 부터 벗어나서 천기(天氣)를 뒤바꾼 호걸(豪傑)이 있다. 용..
무림 최강의 전설임에도 황제의 수호를 자처한 검성 적운비. 그런 그의 생명도 영원한 것은 아니었다. 황제를 노리고 시시각각 조여드는 음모를 감지한 천방지축 공주 한설은 호위검영의 후계자를 찾아 홀로..
형이 죽은 날에 비도 오지 않았다. 모든 걸 내게 주고 말라붙은 형의 몸처럼 하늘도 말라 있었다. 형은 너무나 가벼워져서 바람에 날릴 것 같았고 나는 그만큼 무거워져서 움직일 수 없었다. 움직일 수..
마화문(魔畵門)의 대종사이자 지상최강의 고수로 불리는 절대자 곡자강! 그러나 그는 단지 백마(百魔)의 일인에 지나지 않았다. 전설로 잠들어 있던 일백 개의 그림 속에서 어둠과 지옥의 여명(黎明)을 ..
왜 풍사(風邪)인가? 떨어지라 아무리 내쳐도 달라붙는 감기 같은 놈이라서 그렇다. 그렇다고 남들만 괴롭겠느냐? 네 삶이 더 힘들 게야. 가시밭길을 걸어가야 할 게다. 괜찮아요. 살며 웃을게요. 웃으..
인생의 밑바닥에 처박힌 그날 붉은 유성이 떨어졌다. 그날 이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기이한 운명의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잡아라! 구질구질한 과거를 뒤엎고, 무림과 상계를 통일한 천하제일의 영웅이..
왜 풍사(風邪)인가? 떨어지라 아무리 내쳐도 달라붙는 감기 같은 놈이라서 그렇다. 그렇다고 남들만 괴롭겠느냐? 네 삶이 더 힘들 게야. 가시밭길을 걸어가야 할 게다. 괜찮아요. 살며 웃을게요. 웃으..
치황(癡皇)! ─권위? 모른다. 위엄? 그게뭐야? 체통? 먹는건가? 이 바보황제 앞에 천하의 미녀들이 구름처럼 모인다! 황제라서? 분하지만 아니다. 모두가 바보라 비웃을 때 그에게 다가간 절세의 미..
혈풍이 부는 무림천하에 피보다 뜨겁고 강한 도박의 절대승부가 펼쳐진다!! 중원대륙과 사해팔황에서 도박의 진정한 고수들이 모여든다! 쌍제사왕오군(雙帝四王五君)! 그 이름으로 대표되는 무림 도박계에 누..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아홉 개의 하늘과 열 개의 땅! 천 년 동안 봉인 되었던 신비의 문(門)들이 열린다! 여자에게 잘해줘라 여자는 남자가 사랑해 줘야 되는 존재란다 아버님의 옥언(玉言)삼가 받자옵고, 온 세상 여인을 ..
검 한 자루에 목숨을 걸었다. 생과 사의 갈림길은 불과 한순간, 바로 찰나의 순간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검날이 번뜩이면 상대의 목에선 어김없이 검붉은 피가 솟구치고 있었다. 스스로 한 자루 혈검이 ..
사해오악을 뒤흔드는 천룡의 울부짖음이 하늘을 찢는다. 찬연한 제왕의 신화가 땅을 가른다. 아홉명의 아버지에 의해 혼의 발톱을 숨기고 자란 잠룡 용천산! 천하를 눈물짓게 하는 네 명의 절대미녀… 천룡..
한 번의 노상방뇨 때문에 지옥의 운명을 살아야 했던 아버지는 늘그막에 난 아들을 단 한 번만이라도 보기 위해 기꺼이 웃으며 죽음의 길을 마다치 않았으며… 장대비가 통곡처럼 쏟아지던 날, 아버지를 만..
무수한 유성의 비가 온 밤하늘을 찢어발기듯 가르던 날…! 영원한 세상의 중심이고자 주위 수많은 소국들을 말살시켜왔던 중원을 저주하고 그 야욕과 만행을 좌시한 하늘마저 저주한 한 대성자가 하나의 칼을..
인생은 한 방? 웃기는 잡소리마라! 고금오대무공 중 하나인 천마경을 슬쩍 할 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인생은 한 방이라 생각했다. 허나, 그 한 방 뒤에 따라온 수만은 역경들... 쫒기고... 도망가..
인생은 한 방? 웃기는 잡소리마라! 고금오대무공 중 하나인 천마경을 슬쩍 할 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인생은 한 방이라 생각했다. 허나, 그 한 방 뒤에 따라온 수만은 역경들... 쫒기고... 도망가..
버들 향기 날리며 그가 온다! 미녀(美女)의 마음만을 전문적으로 훔치는 천하제일의 도둑 용천산! 어느 날 그에게 이상한 청부가 날아든다. 황녀(皇女)의 눈물을 훔쳐다오! 그것을 얻는 자는 천하를 얻..
천하제일의 머리꾼 용천산이 돌아왔다! 강호는 넓고 껀수는 많다. 상대가 원하는 것, 상대가 두려워하는 것, 그 두 가지만 알면 승부는 끝난다! 요절복통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기상천외의 발상과 유쾌 통..
황후의 암살로 인해 야기될 황궁과 무림의 전면전(全面戰)을 막아라! 황후를 죽이려는 자, 황후를 지키려는 자, 보이지 않는 무서운 음모의 손길들... 그 소용돌이에 엉뚱하게 휘말린 떨거지 하류 표사..
전국시대부터 진나라 초에 이르는 암흑시대…! 자신의 모슴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채 세상을 좌지우지한 어둠속의 한 절대자가 있어서…! 역사상 가장 막강한 위엄으로 군림했던 진나라 진시황(秦始皇)보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