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1부에서 잠시 비춰졌던 피터팬의 과거. 그는 미국으로 입양되어 양부의 학대를 받다 그 양부마저 죽자 거리를 전전한다. 어린나이 마땅이 할일이 없었던 피터팬이 거리에서 굶어죽기 직전 시카코 마피아 두목 돈 슈레러에 의해 구해지고 그때부터 피터팬은 ..
도가(道家)의 수행으로 득도한 것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우화등선에 들게 되니, 그것이야 말로 고금최초이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일이 되겠지요. ─불가능조차 뛰어넘는다. 그 한마디에 무신은 바로 현전차와의 황당한 내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신의 의식은 끊어지..
음과 양은 무엇인가. 세상의 반은 음이고 반은 양이다. 태초의 혼돈 속에‘근원’이 존재했고 태극은 근원을 조절하는 도구다. 음의 극에 달한 자, 양의 뜻을 알게 되고 음양의 조화를 이룬 자, 비로소 태극인(太極人)이라 한다.
자유롭게 해 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시작되었다. 작은 날개가 자라 거대한 신조의 날개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그녀를 가둔 철장을 열기 위해 처음으로 날개를 편 것은...
음과 양은 무엇인가. 세상의 반은 음이고 반은 양이다. 태초의 혼돈 속에‘근원’이 존재했고 태극은 근원을 조절하는 도구다. 음의 극에 달한 자, 양의 뜻을 알게 되고 음양의 조화를 이룬 자, 비로소 태극인(太極人)이라 한다.
죽음(死)에서 돌아 온 자. 그가 써내려가는 피의 역사에 도시(都市)가 깨어난다.
파상작(罷相作) - 이적지- 현인을피해처음으로재상을그만두고 술을즐겨또잔을들었다네. 묻노나니, 대문앞의손님들아 오늘아침은몇이나찾아들왔나? 避賢初罷相樂聖且銜盃 爲問門前客今朝幾箇來
천하제일 대악당의 아들인 그는 하급무사로 살았다. 스스로도 졸중의 졸, 소졸(小卒)이라자처했고 그에 걸맞게 머리 숙이는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단 한 부류, 정의란 이름을 앞세우는 절대권력에게만은 아주 엄격했고 부패하면 은밀하게 단죄했다. 그래서 그는 졸중의 ..
시산(屍山) 혈해(血海)! 천하가 혈난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혈겁을 종식시키고 홀연히 사라지는 가문이 있었으니 바로 질풍세가(疾風世家)였다.
황궁무고에 들어갔다가 20년을 갇히게 된 옥면신투(玉面神偸) 이군악! 살기 위해 수천 종의 영약을 모조리 먹고, 심심해서 수천 종의 무공을 모조리 익혔다. 20년 동안… 그가 세상에 나왔다. 절대무제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누가 그를 막을 수 있단 말..
달도 차면 기둔다 했다. 하지만... 내겐 통용되지 않는 말이다. 내 인생에 달은 한 번도 차지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이제... 한번쯤은 차야 하지 않을까?
고향소식 그리워(聞雁) - 위응물 - 고향은 아득하다 어디이던가? 떠도는 길손의 서글픈 이 마음 회남의 가을밤 비는 내리우고 멀리 지나는 기러기 소리 들리누나. 故園渺何處 歸思方悠哉 淮南秋雨夜 高齊聞雁來
1부 1~90화(완) / 2부 91~195화(완) 부패한 정파 무림의 상징인 무림맹. 그들은 더 이상 민초들을 지켜주지 않는다. 그리고 촌구석에서 자신들의 숙명조차 모르는 절대성(絶代星)을 타고난 두 형제. 대의(大義)도, 신념도 필요치 않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
그가 우리에게 오기 전에는 우리는 다만 몇 자루의 비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우리에게 와서 비도 한 자루를 더해주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풍운이 되었다. 비도풍운! 누군가 그렇게 명명한 우리의 뜨거운 역사가 그로 인해 시작되었다.
시산(屍山) 혈해(血海)! 천하가 혈난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혈겁을 종식시키고 홀연히 사라지는 가문이 있었으니 바로 질풍세가(疾風世家)였다.
천하제일 대악당의 아들인 그는 하급무사로 살았다. 스스로도 졸중의 졸, 소졸(小卒)이라자처했고 그에 걸맞게 머리 숙이는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단 한 부류, 정의란 이름을 앞세우는 절대권력에게만은 아주 엄격했고 부패하면 은밀하게 단죄했다. 그래서 그는 졸중의 ..
인생의 밑바닥에 처박힌 그날 붉은 유성이 떨어졌다. 그날 이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기이한 운명의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잡아라! 구질구질한 과거를 뒤엎고, 무림과 상계를 통일한 천하제일의 영웅이 될 기회를..!!
인생의 밑바닥에 처박힌 그날 붉은 유성이 떨어졌다. 그날 이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기이한 운명의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잡아라! 구질구질한 과거를 뒤엎고, 무림과 상계를 통일한 천하제일의 영웅이 될 기회를..!!
살수조직 흑각에서 나이에 맞지 않는 뛰어나 능력을 뽐내고 있던 청풍. 흑각의 멸문 위기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져내게 되지만 파해방법을 찾을 수 없는 절대기진 극풍애에 갇히게 되는데..
청가릉강수성기심상인(聽嘉陵江水聲寄深上人) - 위응물- 물은 스스로 고요만 하고 돌은 본래 소리가 없건만 어찌해 둘은 서로 부딪히면 우뢰쳐 빈 산조차 놀라게 하는지? 水性自云靜 石中本無聲 如何兩相激 雷轉空山驚
하수팔철칙 一 하수는 음흉해야 한다. 二 하수는 눈치가 빨라야 한다. 三 하수는 절대 화를 내면 안 된다. 四 하수는 절대 검을 함부로 뽑으면 안 된다. 五 하수는 시비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六 하수는 미인을 멀리해야 한다. 七 하수는 결코 자신보다 낮은 하수와 어울..
여의주가 없어 승천하지 못하는 용과, 용을 잡아야 하는 용천산과의 괴이한 거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용도 인정한 용천산의 순수함. 강호를 휩쓸어버릴 정도의 강인함.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행보. "나를 막아서는 자가 있다면, 모조리 부숴버리겠다!"
만리장성 (長城) -왕준- 진시황의 성을 쌓아 철감옥과 견주었으나 오랑캐들 감히 임조를 치지 못한다 여겼도다. 어찌 알았으랴, 구름에 닿은 만리장성 요임금의 석자 높이의 섬돌에도 미치지 못함을….
벼랑끝난초그림(題懸崖蘭圖) - 승종연- 높은자리있으면서몸을낮출수있고 험난한곳 처했어도스스로를지키나니 오늘해저물었다다시뜰수있지만 튼튼한이뿌리는끝내옮겨가지못하리라. 居高貴能下値險在自持 此日或可轉此根終不移
사해오악을 뒤흔드는 천룡의 울부짖음이 하늘을 찢는다. 찬연한 제왕의 신화가 땅을 가른다. 아홉명의 아버지에 의해 혼의 발톱을 숨기고 자란 잠룡 용천산! 천하를 눈물짓게 하는 네 명의 절대미녀… 천룡사후(天龍四后)! 그들이 만났다. 폭풍이 일어선다. 하늘과 땅을 관통하는..
야욕과 욕망이 꿈틀대는 피비린내 나는 이 도시에 한줄기 빛이 되어 전설로 새겨진 사내, 백미르… 전설이 되어버린 그 장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자루 무형의 성검, 성스러운 하얀 영혼..백령.. 백령은 천하마도의 극성이요, 천하정도의 무상이다. 모든 마인이 그 밑에 무릎을 꿇고 모든 협인이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린다. 백령은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백령은 신(神)..비(秘)이다. 백령을 쓰는 사람도 자신이..
이제... 쇄국의 시대는 이렇게 끝나고 있었다. 그의 죽음과 함께.. 그러나... 뉘 알았으랴! 개국(開國) 그 엄청난 폭풍의 시련을...!
신은 존재하는가? 우리가 믿는 그 신은 과연 신일까? 역사에 기록된 신의 이적은 진실일까? 그의 존재에 대해 어렴풋이 깨달았을 때… 세상이 혼미해졌다.
은성장(銀星莊)의 식객 거웅(巨熊)의 아들로 태어난 청풍…! 은성장의 도약을 위해 거웅은 음모의 희생양이 되고 동생은 간살을 당하는데…! 천신만고 끝에 은성장을 도망나와 제 손과 얼굴을 칼로 긋고 아수라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아이의 처절한 이야기…! 강호에서 믿..
무인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수련하고, 의원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련한다. 비정강호를 인술로 다스릴 의협. 소중한 사람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남자의 가슴 따뜻해지는 행보를 주목하라.
오오~ 이 은은한 광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태황삼보가 만난적이 없었다! 이 셋이 만나는 순간 천지가 개벽하고 무림에 새 역사가 시작 될 것이다! 태황공보를 마시고 눈을 떠라! 맘껏 몸부림 쳐라! 용틀임을 해라! 천년의 세월을 어둠속에 갇혀 있던 한을 모두 풀어라 !..
마공의 극단 극마경(極魔境)! 그를 지나 마를 벗어나는 탈마경(脫磨境)! 그도 벗어나 신의 영역에 이르는 신마경(神磨境)! 거기에서 마침내 반로환동을 넘어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절대순수지체를 이루니… 응애! 응애애! …이렇게 됐다!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자는 쉽게 죽지 않는다! 강호 제일 용부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숨 가쁜 암투. 그 위에 엇갈린 두 남녀의 운명과 절대절명의 사랑. 강호무림에서 가장 강하고 큰 세력인 용부. 어느 날 한 사내가 호위무사가 되기 위해 그곳의 문을 두드린다...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자는 쉽게 죽지 않는다! 강호 제일 용부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숨 가쁜 암투. 그 위에 엇갈린 두 남녀의 운명과 절대절명의 사랑. 강호무림에서 가장 강하고 큰 세력인 용부. 어느 날 한 사내가 호위무사가 되기 위해 그곳의 문을 두드린다...
검 한 자루에 목숨을 걸었다. 생과 사의 갈림길은 불과 한순간, 바로 찰나의 순간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검날이 번뜩이면 상대의 목에선 어김없이 검붉은 피가 솟구치고 있었다. 스스로 한 자루 혈검이 되어 강호를 베어내고자 했던 한 사내의 처절한 생사결(生死決).
강촌 출신인 건달의 무림 출사(出師)로 전 무림이 비웃었다. 그가 가진거라곤, 상상할수 없을 만큼 강한 몸과 하늘이 두쪽이 난다해도 변하지 않을 의리 뿐. 그런 어느날, 그에게 불현듯 찾아온 하나의 인연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혈투(血鬪)가 벌어지며 기나긴 여정이 ..
스승의 유언으로 큰사형인 파군성을 찾으러 중원으로 떠나는 고구려 무장인연오랑. 그러나 둘째사형의 모함으로 역적으로 몰려 나라에서 쫓겨나기 시작한다. 도중에 월하랑을 만나 목숨을 구하게 되지만,월하랑과 함께 중원의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소주를 일찍 떠나며 (早發韶州) - 송지문- 진나라 서울 길, 푸르른 나무 낙수교 위 푸른 구름 떠 있구나. 고향 동산 언제나 눈앞인데 넋 나가도 불러오지 못하는구나. 綠樹秦京道 靑雲洛水橋 故園長在目 魂去不須招
삼대(三代) 백 년의 세월동안 무림을 지배해온 제왕성(帝王城)! 그 어떤 도전도 용납하지 않는 무적의 가문에 위기가 닥친다. 여인의 원한은 제왕성을 피로 물들이게 만들고… 제왕성의 마지막 후손은 음모의 광풍에 휘말려 거친 세상에 홀로 던져진다. 그러나 제왕의 ..
전대미문의 가공할 힘을 지닌 악마군단에 의해 초토화되는 중원무림! 흑백 양도 문파들은 각파의 최고 절기들을 모아 하나의 악보속에 봉인하고 죽어간다. 그 절학들을 한 몸에 익힐 수 있는 위대한 신인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그 후 백 년, 사서 용천산은 황궁대서..
무성회고(無城懷古) -이단- 바람은 땅 위의 나무로 불고 풀은 성변의 길가에 묻혔도다. 성안에 달 밝은 이 시간 정령들이 스스로 오고 가누나.
새외 무림 최고의 살수 집단 비금천! 그 안에서 가장 핏기 어린 안광을 빛내던 남자가 있었다. 대막혈금 용천산. 과거를 지우고 반운이라는 도사가 된 그는 자신의 바람대로 활인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인가? 수천 명의 피로 적셔진 청성파의 비보 청운적하검이 그를 부르고 ..
무신(武神) 절대무황(絶代武皇) 풍청양은 삼백인의 대마인들을 사로잡아 마총(魔塚)에 가두었다. 그리고 백 년의 시간이 흐른 뒤…. 마총에서 삼백마인(三百魔人)의 후계자 마종(魔宗) 이군악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우연히 만난 절대무황의 손녀 풍설지와 깊은 인연을..
마공의 극단 극마경(極魔境)! 그를 지나 마를 벗어나는 탈마경(脫磨境)! 그도 벗어나 신의 영역에 이르는 신마경(神磨境)! 거기에서 마침내 반로환동을 넘어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절대순수지체를 이루니… "응애! 응애애!" …이렇게 됐다!
오백년 가문의 한을 지니고 있는 나에게 오늘 또 한 가문의 한이 잉태되다니..! 이로써 풍이 너에게는 두 가문의 한이 모이게 되었구나. 일천칠백 년 전통을 지니고 있던 보이지 않는 이 어미 가문의 한과 천년무적세가의 한이 네 한 몸에 이른 것이다..
마화문(魔畵門)의 대종사이자 지상최강의 고수로 불리는 절대자 곡자강! 그러나 그는 단지 백마(百魔)의 일인에 지나지 않았다. 전설로 잠들어 있던 일백 개의 그림 속에서 어둠과 지옥의 여명(黎明)을 깨부수며 백마(百魔)라 불리는 일백 명의 초인(超人)들이 한꺼번에 부활한..
무림 최강의 전설임에도 황제의 수호를 자처한 검성 적운비. 그런 그의 생명도 영원한 것은 아니었다. 황제를 노리고 시시각각 조여드는 음모를 감지한 천방지축 공주 한설은 호위검영의 후계자를 찾아 홀로 무림을 주유하기 시작하는데… 그리하여 일어나는 기적! 당대무림의 뒤통수..
무도(武道). 무술의 끝은 무엇인가? 검의 끝은? 그 검에 인생을 건 자들의 끝은? 신선혈우(神仙血雨), 만송옥설(萬松玉雪), 광풍자하(狂風紫霞), 장한록상(長恨綠霜), 무우묵운(無憂墨雲), 마귀취무(魔鬼翠霧)의 천하육대신병 천지육기(天地六器)! 신병과..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나? 거… 검신(劍神)한호다! 얼떨결에 튀어나온 원수의 이름… 그 후로 난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그놈이 되었다. 지지리 궁상 화산파를 보니 속이 터진다. 바꾸리라! 바꿔 놓으리라! 나 천살마군 용천산이 검신 한호의 이름으로 화산파를 새롭게 만들..
어느 날 이군악은 알게 되었다.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가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는 자신이 누군지 찾아 나섰다. 그런 그를 죽이려는 자들이 찾아온다. 서장(西藏) 소뢰음사(小雷音寺)의 불마공(佛魔功) 전수자(傳受者)인 이군악. 그의 분노에 찬 행보(行步)가..
조거명의 가슴속에는 사악한 야심이 움트고..먼저 아수혈황이 남긴 마존령으로 아수마교를 장악한다. 그리고 친형 조천명과 하나뿐인 조카마저 마녀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조거명 앞에 환우십대기병의 첫째인 자전신검을 막는 호신강기가 나타나는데..
나는 누구인가… 소림사의 어린 사숙으로 구대문파의 정예를 이끌고 희대의 악 화문팔가(花門八家)를 무너뜨려 중원제일인(中原第一人)으로 불렸던 자. 기억을 잃고 서장연합군의 총수로 다시 서다. 중원. 나를 용서하라…
법왕음후가 신비한 딸을 지키려고 귀령을 불러 천체와 싸우다. 보통 암사자는 자신의 새끼를 지키려고 힘센 숫사자에게 목숨을 걸고 저항한다.. 허나 새끼의 애비가 낯선 숫사자와 싸우다 죽으면 상황은 돌변하는 법이지. 새끼가 물려 죽어도.. 그 시체 앞에서 태연히 새 ..
구일(九日) - 대복고- 취한 뒤 바람에 모자가 반쯤 기울어졌더니 타향에서 몇 번이나 국화꽃 보았던가? 괴롭구나, 술꾼 술깨어 헤어지고 동네 아이들 보면 고향집 생각 간절해지니. 醉來風帽半起斜 幾度他鄕對菊花 最苦酒徒星散後 見人兒女倍思家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이주가(伊州歌) -개가운- 꾀꼬리 때려 깨워 가지에서 울리지 마오. 그 울음에 임 찾아 가는 꿈길 깨어나면 다시는 님 계신 요서로 가지 못하리니.
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없는 귀기 서린 도(刀)가 있다. 바람의 도 풍뢰도(風雷刀)! 부모가 누구인지조차 모른 채 지옥 같은 삶을 살아온 야수 같은 남자의 손에 풍뢰도가 들리는 순간… 지옥의 호곡성(號哭聲)이 들려온다. 내 부모와 나를 지옥으로 몰아넣은 놈들에게 지옥을..
의로운 분노가 세상을 태운다. 사랑의 열정이 죽음을 태운다. 염왕의 천하가 거대한 불로 일어난다.
송갈아경(送葛亞卿) - 한자창- 오늘 술 한 잔은 그대를 보내는 시름 내일 술 한 잔도 그대를 보내는 시름이라. 그대는 만리 길 봄따라 가시리니 도원에 닿으시면 귀로를 물어보리오다. 今日一杯愁送君 明日一杯愁送君 君應萬里愁春去 若到桃源問歸路
은성장(銀星莊)의 식객 거웅(巨熊)의 아들로 태어난 청풍…! 은성장의 도약을 위해 거웅은 음모의 희생양이 되고 동생은 간살을 당하는데…! 천신만고 끝에 은성장을 도망나와 제 손과 얼굴을 칼로 긋고 아수라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아이의 처절한 이야기…! 강호에서 믿..
모든 인간은 특정조건만 주어진다면 누구나 타인을 죽이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소림사의 어린 사숙으로 구대문파의 정예를 이끌고 희대의 악 화문팔가(花門八家)를 무너뜨려 중원제일인(中原第一人)으로 불렸던 자. 기억을 잃고 서장연합군의 총수로 다시 서다. 중원. 나를 용서하라…
저녁에 -권덕여- 오래된 나무 석양이 다하고 빈 강가 저문 노을 자욱하구나. 쓸쓸히 두드리는 뱃전에 앉아 나홀로 천리 먼 수심이 일어나누나.
서루에서 -중 공- 구름같은 바닷물결 갔다가 다시 오고 북풍 불어오니 천둥소리 몇 번 치누나 붉은 누대 사면 성긴 발 고리에 걸고 천 산을 바라보니 소나기 몰려오고 있음에···
전설적인 집단 백검회(百劍會)를 타도하고 천하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은밀히 조직된 무림사상 최강의 비밀결사, 십자맹(十字盟)! 그 가공할 힘에 대항하기 위해 키워진 초인(超人), 청풍! 그는 과연 필생의 염원인 십자맹을 무너뜨리고 검(劍)의 진정한 오의(奧義)를..
일수에 상대를 뉘이리라!
야욕과 욕망이 꿈틀대는 피비린내 나는 이 도시에 한줄기 빛이 되어 전설로 새겨진 사내, 백미르… 전설이 되어버린 그 장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은 인간 자체를 붕괴시킨다. 허나 그런 고통일지라도 나를 붕괴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나를 집요한 인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그 지독한 고통을 견뎌냈을까? 그녀의 복수를 위해…? 변호사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
중원 최북단 막북(莫北)! 일 년에 여덟 달의 겨울과 하루 세 시진의 낮.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유민부락 환극촌(桓極村). 환족의 후예 군악은 전설적인 영물 만년인형설삼과 조우하지만 환극촌의 괴멸에 분노한다. 모친의 행방과 동족의 복수를 위해 중원으로 ..
무인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수련하고, 의원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련한다. 비정강호를 인술로 다스릴 의협. 소중한 사람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남자의 가슴 따뜻해지는 행보를 주목하라.
독으로 똘똘 뭉친 놈이 나왔다. “내가 독(毒)이고, 독(毒)이 나 자신이다.” 모든 일을 독으로 처리하는 유세옥! 독의 지존(至尊), 독왕(毒王)이 무림을 흔든다.
사신무(四神武)의 비급을 찾아 나서는 청년 유세하, 사신무 살법으로 살인자들을 말살시키려는 비류, 연오랑과 월하랑의 딸 연아린이 펼치는 이야기..
일수에 상대를 뉘이리라!
…아름답다! 이 여인 너무나 완벽해서 건드리기만 해도 깨져버릴 것 같지 않은가. 무엇이 이토록 이 여인을 슬프게 하는 걸까?
들어라. 고검(孤劍)의 포효를! 보라. 고검(孤劍)의 신화를! 은혜란 목숨과 같이 소중히 여겨 언제고 반드시 갚아야 하는 법. 이제 칼집 안에서 조용히 잠들었던 검을 깨워 온 무림에 외로운 바람 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게 하리라.
그 누구도 듣도 보도 못한 정체불명의 문파 제종산문. 하지만 무시하지 마라! 제종산문 십칠대 제자 용천산이 듣도 보도 못한 진정한 힘을 제대로 보여주마! 폭풍처럼 몰아치는 십만대적검의 검풍은 파마멸사의 상징이 되리. 그리고 참마도의 서슬한 검광은 무림을 집어삼킬 마(魔..
어둠을 지배하는 음자(陰者)의 신화! 아니, 신화를 넘어 이 시대의 전설로까지 불리워지는 천하제일의 집행자... 묵야혼(墨夜魂)!! 모래 바람 몰아치는 강호의 끝에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벼랑에서 운명의 이름으로 조우한 두 개의 아픈 영혼! 삶에 지친 어둠이 내리면..
뽀대에 죽고 뽀대에 사는 용천산! 밥은 굶어도 찻집에서 행하(行下:팁)는 주는 사나이! 악마의 혈곡은 그의 운명을 바꾸고 어둠 속에 잠들었던 취팔선(醉八仙)의 신비를 꺠운다. 후일 세인들에 의해 쾌도난마행(快刀亂麻行)이라 일컬어지며 천 년 무림사에 가장 위대한 신화로 ..
의로운 분노가 세상을 태운다. 사랑의 열정이 죽음을 태운다. 염왕의 천하가 거대한 불로 일어난다.
(원제:신룡소) 온갖 음악한 범죄행위가 저질러지는 범죄굴, 묘가소. 한 아이가 강호 살성에 안겨 이 묘가소로 들어오는데… 그 것은 만악의 구름을 휘몰고 승천한다는 신룡의 전설. 신룡소(神龍笑)란 신화의 시작이었다.
전국시대부터 진나라 초에 이르는 암흑시대…! 자신의 모슴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채 세상을 좌지우지한 어둠속의 한 절대자가 있어서…! 역사상 가장 막강한 위엄으로 군림했던 진나라 진시황(秦始皇)보다도 더욱 막강하게 군림하니 세상은 그를 일러 검은 황제 흑황(黑皇)이라 불렀..
한 번의 노상방뇨 때문에 지옥의 운명을 살아야 했던 아버지는 늘그막에 난 아들을 단 한 번만이라도 보기 위해 기꺼이 웃으며 죽음의 길을 마다치 않았으며… 장대비가 통곡처럼 쏟아지던 날, 아버지를 만나 그 처절한 내막을 알게 된 아들은 비의 하늘을 향해 포효했고, "맹세..
자객과 살수는 다르다! 자객은 의(義)를 위해 검을 뽑고 살수는 이익을 위해 사람을 죽인다. 아버지의 유명(遺命)을 어기고 개꼴통 도둑놈으로 살아왔던 용천산! 그가 포효한다! 그의 검(劍)이 천하를 벤다!
누각을 지을 터를 닦던중 발견된 동굴! 터를 닦던 인부 열다섯명을 몽땅 삼켜 버리고 굴안을 조사하러 들어간 산장 무사들이 입구의 절진에 걸려 실종되거나 크게 다치는데…
이시대 최고의 무인(武人) 천하제일인 화군악. 그를 꺽고자 화산 태극동(太極洞)에 있는 태극문하에 입문한 청풍, 위지혼, 모용수, 섭보옥, 번우량.. 그들 모두는 세인들이 인정한 일대기재들이었다. 과연 그들은 천하제일인 화군악을 극복하고 태극무도(太極武道)를 완..
난 글은 아예 모른다. 무공(武功)이니, 사문(師門)이니 하는 따위의 말? 후후후... 그건 정말 내겐 엿 먹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이제 열 일곱 살쯤 되었다는 것과 그리고, 북경 근교의 유명한 장거리인 대홍문로(大洪門路)에선 모두들 나를 ..
그 해가 저물어 가던 십 이월.. 천 년을 이어온 무림역사에도 짙은 어둠이 드리워졌다. 후세의 사가(史家)들이 파천대겁(破天大劫)으로 기록했던 피의 역사…
천 년의 때가 지나고 삼천의 맹약이 끝나면 비로소 천지는 바람과 성화 앞에 화마로 변해 갈 것이니, 그때는 오직 무해의 파도만이 화마를 지워 낼 것이다.
전설로 전해지는 악마(惡魔)의 검 천미혈(天美血). 천미혈에 얽힌 비밀을 캐려는 탐욕에 연루되어 세상과의 인연도 모두 잃었으니 손 안에 남은 것은 신비에 싸인 전설과 가슴에 남은 피(血)의 원한 뿐! 피(血)로 물든 전설의 검! 검을 가슴에 품은 사람마저 한 자루 검이..
낙엽지고 바람 잔잔한데 산은 고요하고 꽃빛만 붉어라. 임께선 늙기도 전에 세상을 버리셨으니 우리 사랑은 끝을 맺지 못하네. 한번 죽는 것은 오히려 참을 수 있지만 임없는 남은 생애 어이 살아갈거나..
야우제한산사(夜雨題寒山寺) - 왕사진- 하루 저물고 동쪽 호숫가 조수 질 무렵 외로운 작은배 머문 곳 소소히 비가 내리네. 소소한 종소리 밤 불빛은 한산해보이고 오나라 단풍에 적어두고 지나니 차례 로다리가 보이네. 日暮東塘正落潮 孤舟泊處雨瀟瀟 疏鐘夜火寒山寺 記過吳楓..
...무협극화의 전설 신화 시리즈를 뛰어넘는 서생 시리즈 제2탄! 한국 무협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지옥서생(地獄書生)!!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다. 제발 나 좀 건드리지 마라. 지옥을 보고 싶지 않다면…!
당신과 함께 있을 수가 없어.. 당신을 지켜줄 수가 없어.. 내 모든 것은 여기까지 인가봐….목숨보다 더 아끼는 당신을 위해 심장에서 울컥 올라오는 핏덩이를 삼키며 손가락 마디마디 힘을 주어 보는데…. 나는 여기까지 인가봐…. 초라해 지는 내 모습…. 슬퍼지는 내모습...
인생의 밑바닥을 핥으며 살아가는 자들의 집단 하오문..! 누구든 원하면 들어 올수 있고 언제든 제약없이 나갈 수 있는곳이니 문파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류 인생인 그들에게도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있고, 불문율을 지니고 있다. 하오문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에는 ..
인생은 한 방? 웃기는 잡소리마라! 고금오대무공 중 하나인 천마경을 슬쩍 할 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인생은 한 방이라 생각했다. 허나, 그 한 방 뒤에 따라온 수만은 역경들... 쫒기고... 도망가고... 속이고... 천하제일 위조전표 사기꾼인 나 용천산님의 말이니 까..
아홉 개의 하늘과 열 개의 땅! 천 년 동안 봉인 되었던 신비의 문(門)들이 열린다! 여자에게 잘해줘라 여자는 남자가 사랑해 줘야 되는 존재란다 아버님의 옥언(玉言)삼가 받자옵고, 온 세상 여인을 사랑해 주겠노라 위대한 사명(?)을 품고 강호에 나서는 용천산! 딱 한마..
집두시(集杜詩) -문천상- 음산한 방엔 귀신불 파랗고 한낮인데 적막하기만 하구나. 내 자신 광달한 선비의 마음 아닐지니 산 사람도 거친 옥에 떨어진 듯 고통이구나.
우(禹) 임금이 그것을 발견하고 백익(伯益)이라는 사람이 그것을 확인한 뒤 이견(夷堅)이 기록해 준 바에 의하면 종발(終髮)이라는 땅의 북쪽에 하나의 바다가 있으니 명해(溟海)라 한다. 거기에 물고기 한 마리가 살았는데 그 너비가 수십리요 길이도 그에 걸맞게 길어 그..
기조련구림! 새장에 갇힌 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지어사고연! 못 속에 물고기는 제 놀던 못을 생각 한다네… 고상지천풍! 마른 뽕나무지만 하늘에 부는 바람을 알고… 해수지천한! 얼지 않은 바닷물일망정 추위를 어찌 모르랴.
중원천하의 생(生)과 사(死)는 내가 결정한다! 따르는자는 살고, 거부하는자는 죽음 뿐이다!
그 누구도 듣도 보도 못한 정체불명의 문파 제종산문. 하지만 무시하지 마라! 제종산문 십칠대 제자 용천산이 듣도 보도 못한 진정한 힘을 제대로 보여주마! 폭풍처럼 몰아치는 십만대적검의 검풍은 파마멸사의 상징이 되리. 그리고 참마도의 서슬한 검광은 무림을 집어삼킬 마(魔..
궁인사(宮人斜) - 옹유지- 연지곤지단장하던궁녀의무덤터에 새소리노래하듯또울어대고 그대들혼이있어제비라도되었다면 길익은미앙궁을해마다찾아오리니.
황제는 수백 명의 후궁도 둘 수 있지만 태자는 빈(嬪) 한 명으로 견뎌야(?) 되는 게 황궁의 법도래나? 국법이래나? 좋아, 그깟 태자 때래치고 무림으로 간다!
난폭도시(亂暴都市)! 이제 내가 이 도시를 지배하려 한다! 나의 증조할아버지는 왈짜, 할아버지는 일제시대 때 왕십리 일대에서 명성을 날린 무적의 주먹, 아버지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깡패가 되었는데... 윗대의 유전자 속에 들어있는 무적의 전투력에 환경에 적응하는 일종의..
황하의 도도한 물결이 강호를 일으켰다. 그리고 황하의 격랑이 강호를 뒤집었다. 도검에 잘린 뼈가 출렁이고 피에 방패가 떠내려가는 황하를 건너 한 사나이가 천하를 위해 달려간다.
비단옷(金縷衣) - 두추낭 - 비단 옷 쯤이야 아끼질 마오. 차라리 그대 청춘 아끼시오. 꺾고 싶다면 재빨리 꺽어버리게. 꽃 지면 빈 가지만 남을 것인데. 勸君莫惜金縷衣 勸君惜取少年時 花開堪折直須折 莫待無花空折枝
잘못 들어간 사문을 벗어나기 위해서 생사의 혈전을 벌인 게 삼 년여..! 십몇년 동안 무공을 배운답시고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적 수련으로 고생만 미친듯이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등 따습게 자고 배불리 먹는 것뿐..무슨 야망이니 호강이니 하는 건 생각조..
벌레처럼이라도 살아 남아라! 꼬리내린 개의 모습으로라도 우선 어떻게든 살아라. 그리고… 네가 강해졌을 때 놈들이 너와 같은 하늘을 품는 일이 없도록 하라! 반드시!! 복수를 꿈꾸는 한 남자의 처절한 몸부림이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내게 약속해줘.... 하늘이 무너져도... 우릴 위해 복수하지 않겠다고...! 언젠가 그랬지 내게... 살수들이란 ... 어떠한 경우에도 복수할 자격도 없는 존재들이라고 ... 내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걸고 맹세해줘... 복수같은건 생각하지 않겠다고....
무수한 유성의 비가 온 밤하늘을 찢어발기듯 가르던 날…! 영원한 세상의 중심이고자 주위 수많은 소국들을 말살시켜왔던 중원을 저주하고 그 야욕과 만행을 좌시한 하늘마저 저주한 한 대성자가 하나의 칼을 만들었다. 유성의 꽃이란 이름을 가진 저주의 신도 유성화(流星花)…! ..
상처받은 영혼의 부활!! 고비 사막을 방황하던 고독한 투사 이군악! 홀연히 깨어난 그가 용병(傭兵)으로 거듭난다. 원통하게 전사한 일천 원혼들이 지켜낸 불굴의 투혼, 그는 복수를 위해 강해져야만 한다. 그는 배신과 음모를 증오하기에 불의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황제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백정의 자식으로 살아야만 했다! 가장 천한 신분으로 온갖 모멸을 감수하며 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어떤 가혹한 시련도 타고난 숙명을 바꾸지는 못한다. 패자(覇者)이며 제왕(帝王)으로 살아가도록 정해진 운명만은... 산점 (山店) -노윤-..
운명을 가르는 칼날에 사천에 피바람이 분다. 한 여인을 둘러싼 물고 물리는 쟁탈전. 사천의 성도를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당문. 북천맹을 차지하기 위한 잠룡들의 출세(出世). 난전의 틈바구니에서 생로를 찾는 외로운 질주. 비월십이조가 날아오르면 천하의 운..
왜 풍사(風邪)인가? 떨어지라 아무리 내쳐도 달라붙는 감기 같은 놈이라서 그렇다. 그렇다고 남들만 괴롭겠느냐? 네 삶이 더 힘들 게야. 가시밭길을 걸어가야 할 게다. 괜찮아요. 살며 웃을게요. 웃으면서 살게요. 그러니 걱정하지 말아요. 그리하여 온 무림이 풍사에 걸렸다..
황후의 암살로 인해 야기될 황궁과 무림의 전면전(全面戰)을 막아라! 황후를 죽이려는 자, 황후를 지키려는 자, 보이지 않는 무서운 음모의 손길들... 그 소용돌이에 엉뚱하게 휘말린 떨거지 하류 표사 용천산의 기상천외하고 유쾌 통쾌한 표행(標行)이 시작된다!
혈나한(血羅漢)!) 당대에 존재했던 고금제일인(古今第一人)!) 그의 오랜 시대가 끝나며 천하는 격랑에 빠져든다. 누가 과연 혈나한의 뒤를이어 시대의 주인이 될 것인가? 절대자만이 걸을 수있는 큰 길(大道)은 오로지 홀로 갈 수밖에 없는데...
구음절맥...! 스무 살을 넘기지 못한다는 천형이라던가...! 결국 내게 남은 시간은 잘해야 이 년 남짓이라는 얘기... 후훅. 역시 내게 결혼은 무리다!
강호인(江湖人)중 하늘에 갇히지 않은 자(者) 있는가? 천기(天氣)를 거스를 수 있는 자(者) 존재하는가? 여기 오직 단 한사람, 하늘로 부터 벗어나서 천기(天氣)를 뒤바꾼 호걸(豪傑)이 있다. 용천산! 하늘을 짓밟고 조롱한 자(者)!
죽음..!!삶..!!살수에게 있어 승패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죽느냐 죽이느냐의 두 가지 길뿐..! 필살지생(必殺之生)! 살아 남으려면 반드시 목표를 베어야 하는 것이 살수의 운명인 것! 때문에 우리는 의뢰인의 사주를 받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여기에 온 ..
인생은 한 방? 웃기는 잡소리마라! 고금오대무공 중 하나인 천마경을 슬쩍 할 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인생은 한 방이라 생각했다. 허나, 그 한 방 뒤에 따라온 수만은 역경들... 쫒기고... 도망가고... 속이고... 천하제일 위조전표 사기꾼인 나 용천산님의 말이니 까..
염왕산의 산적 두목 이군악. 어느 날 설지를 쫓아 산으로 들어온 살수들에 의해 산채의 식구들이 몰사를 당하게 된다. 분노한 이군악이 복수를 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기라성 같은 무림의 고수들이 그의 기이한 무공에 속절없이 나가떨어진다. 이군악은 중원의 ..
[올 컬러 사마달 특선무협 작품] 천하제일고수 능운비는 만빙곡(萬氷谷)에서 벌어진 마교와의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그 충격으로 식물인간이 되어 천년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목숨보다 사랑했던 여인 운의하...그리고 친한 벗들...소중했던 그 모든 걸 과거속에 잃어버린..
모춘살수송별 - 한 종- 무성한 풀꽃은 드물진데 봉성을 떠나누나. 해 저문 구름 속 궁궐은 한결같으니 행인들아, 궁전 앞 물소리 듣지 마라. 이 물소리, 곧 흘러가버릴 세월이니라.
난 인간(人間)을 딱 세 부류로만 나눠! 말로 타일러서 될 놈! 패서 갱생(更生)시킬 놈! 패서 죽일 놈! 넌… 어디에 속하고 싶지? 대체 너의 그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의 근거는 뭐지? 이 두 주먹! 그걸로 안 되면? 안 되는 건 없어! 그래도 안 되면? 세상에 ..
강호무림에 바람난 개가 나타났다. 누구도 웬만해선 그를 말릴 수가 없다. 사랑~ 우정~ 가문~ 쾌락~ 백도무림의 안녕과 운명을 위해 그는 기꺼이 바람난 개가 되었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걸어 들어간 곳은 바로...!
검(劍). 한 자루 검의 뜻은 무겁고도 깊다. 친구를 죽이고 검을 꺽었으나, 부친의 명예를 위해 다시 검을 잡은 자. 해외사가(海外四家). 남해 청조각(淸朝閣). 북해 무저루(無底樓). 동영 영웅단(英雄團). 천축 오밀랍봉(烏密拉峰). 천 년 전의 약속을 위해 중원으..
20세에 무림출도하여 열 개의 하늘(十天)을 단신으로 제압하여 하늘을 누른자가 되었으나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했다. 헌데, 영면(永眠)을 반기며 염라대왕과 독대를 했더니 그놈이 말하길 하늘상제(天上帝)의 은덕으로 환생하여 다시 천하제일인으로서 살아가란다. 다시 태어..
백초곡이 병마에 시달리는 가엾은 중생들을 돕기 위해 세운 구제소인 제세원. 제세원이 세워진 후, 백초곡이 약초를 연구하고 의술의 이론을 발전시켜온데 반해 제세원은 실제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치료법과 조제술을 터득해왔다. 백초곡에서는 수시로 제자들..
형이 죽은 날에 비도 오지 않았다. 모든 걸 내게 주고 말라붙은 형의 몸처럼 하늘도 말라 있었다. 형은 너무나 가벼워져서 바람에 날릴 것 같았고 나는 그만큼 무거워져서 움직일 수 없었다. 움직일 수 있게 된 건 한참 후였지만 형의 무게를 함께 실은 내 발길에 천하가 무..
버들 향기 날리며 그가 온다! 미녀(美女)의 마음만을 전문적으로 훔치는 천하제일의 도둑 용천산! 어느 날 그에게 이상한 청부가 날아든다. 황녀(皇女)의 눈물을 훔쳐다오! 그것을 얻는 자는 천하를 얻는다는데… 황제도 갈아치우고 역사도 뒤바꾸는 거대한 악 천화(天化)와 그..
나는 태어나자마자 수만 마리 독사가 우글거리는 만사곡(萬蛇谷)에 던져졌다. 하지만 나는 죽지 않았다. 도리어 나는 만사(萬蛇)의 주인이 되었다. 내 죽음을 원했던 자들… 이제 그들에게 돌려줄 것이다. 내 분노를… 죽음을…
천 년 무림사에 가장 무섭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하나의 수수께끼가 있다. 그것을 푸는 자,하늘(天)과 땅(地)의 주인이 되리니…! 그 천 년의 수수께끼는 하나의 이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천년마가(千年魔家)! 혹은 천마제일가(天魔第一家)로도 불리워지며 온 세상을 죽음과 ..
벗에게 -백거이- 화롯불을 헤치고 술을 따끈히 데어 놓았네. 눈이라도 내릴 것 같은 이 밤 와서 한 잔 한 하려는가.
刀中刀를 아시오? 복수의 숙명을 짊어진 少年은 같은 운명의 소녀에게 노예로 선택되었고, 훗날 그 소년은 칼 중에 가장 위대한 칼을 잡았소. 일곱 개의 별, 七星의 비밀과 함께 말이오!
금루의(金縷衣) - 두추낭- 비단 옷 쯤이야 아끼질 마시오. 차라리 그대 청춘을 아낄 것이지. 꺾고 싶으면 재빨리 꺾으시오. 꽃 지면 빈 가지만 남는 것임을.
야우제한산사(夜雨題寒山寺) - 왕사진- 쓸쓸한 거리에 나뭇잎, 물가의 역관은 비었는데 천리 멀리 떨어져 함께 하기 어려워 슬퍼지누나. 십 년 옛 약속이 한갖 헛된 강남의 꿈이여. 들려오는 한산사 한 밤의 종소리 홀로 듣나니. 楓葉蕭條水驛空 離居千里漲難同 十年舊約江南..
이수가(易水歌) - 형가- 바람은 쓸쓸하고 역수물은 차갑구나. 장사는 한 번 떠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텐데. 風蕭蕭兮易水寒 壯土一去兮不復還
천일도(千日刀)만일검(萬日劍)이라 한다. 도(刀)는 천일(千日)이면 쓰고 검(劍)을 제대로 쓰려면 만일(萬日)을 익혀도 부족하다는 뜻이다. 익히긴 쉬워도 경지에 오르긴 어려운 것이 도(刀)이며 익히긴 어려워도 경지에 오르긴 쉬운 것이 검(劍)이니, 도(刀)로서 ..
무림맹에 새로운 총관이 왔다. 예의나 규칙은 아예 지킬 생각이 없는 총관. 강력한 실세 부맹주와 원로, 총사를 개똥으로 취급하는 총관. 쓰러진 맹주를 대신하여 무림맹의 기강을 바로잡을 것인가? 그의 거침없고 무모한 행보(行步)가 시작된다.
고아로 외롭게 생활하던 청풍은 우연한 기회에 무림살수명가 혈번에 들어가게 되고 최고의 살수로 길러지게 된다.
그의 손은 바람이다. 그의 손은 벼락이다. 그의 손은 천지를 부수고 세상을 뒤집는다. 그리고 눈물을 닦아준다. 맹수천보! 하늘 아래 누구도 넘보지 못한 지공긔 성을 맹수의 걸음으로 돌파하고! 백여덟개의 봉인을 풀고 뛰쳐나온 대마왕들을 차례로 무너뜨린 한 사내의 장엄한 ..
치황(癡皇)! ─권위? 모른다. 위엄? 그게뭐야? 체통? 먹는건가? 이 바보황제 앞에 천하의 미녀들이 구름처럼 모인다! 황제라서? 분하지만 아니다. 모두가 바보라 비웃을 때 그에게 다가간 절세의 미녀들은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바보라며 옷고름을 푸는 것이다!
꽃을 찾아 떠도는 고독한 방랑자. 운명적으로 무수한 여인의 도전을 받게 되는 그는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모든 유혹을 이겨 낸다. 오직 하나 (愛)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궁원 -사마예- 버들은 서로들 얽혀 다락을 덮고 꾀꼬리는 울어 옛 궁엔 시름만 가득하구나. ..
복수는 강한 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살인방조죄로 7년의 형을 받고 수감된 최강타. 그는 교도소 내 최고의 모범수이자 죄수들 사이에서도 최선생이라 불리며 존경을 받는다. 그러나 뭔가 모를 심계를 지닌 것 같은 최강타. 그는 교도소를 나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자신..
[올 컬러 사마달 특선무협 작품] 천하제일고수 능운비는 만빙곡(萬氷谷)에서 벌어진 마교와의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그 충격으로 식물인간이 되어 천년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목숨보다 사랑했던 여인 운의하... 그리고 친한 벗들...소중했던 그 모든 걸 과거속에 잃어버린..
[원제 : 살인백교] 동토(凍土)의 계절을 준비하고 있는 계절의 전환기에 두 소년이 이른바 악마의 늪으로 불리우는 백룡퇴를 넘어 중원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칠년후... 중원대륙을 미증유의 공포로 휘감을 운명의 덫을 이고온 두명의 소년으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나는 누구냐. 무림은 무엇이고. 칼은 누구를 위해 빛나고, 피는 왜 그리도 거칠게 노래하는가.
나는… 살인자라는 낙인을 받았다. 정당한 승부였고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절박한 상황이었으나 과정은 무시되고 결과만 남아 감옥에 수감되었다. 지금은… 자유인이 되어 강호의 땅을 다시 밟고 있다. 전쟁이 내게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주었다. 하..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친구가, 동료라고 믿어 온, 충성스런 수하라 여겨 온, 당신의 일상을 함께 해 온 누군가가 자객이라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기 위해 복수를 위한 암천(暗天) 흑객(黑客)의 질주가 시작된다.
-그렇게 재미있느냐? -예, 사부님. 무지무지 재밌어요. -기특한 녀석. 계속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거라. 사부된 자의 최고 행복은 제자가 청출어람(靑出於藍)하는 것이란다. 사문의 모든 불명예를 홀로 떠안고 억지 비난까지 묵묵히 감수하신 사부님… 명예, 권위, 명분 ..
화투! 꽃 화(花), 싸움 투(鬪)! 꽃들의 싸움!
모두 꿇어! 나를 능가할 자는 없다. 왜냐면.... 나는 싸우기 위해 태어났으니까! 만약 너희들이 여기서 죽음을 당하게 된다면 그건 전적으로 나 때문이다. 너희들 자신도 모르게 덤으로 죽게 되는 말그대로 개죽음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기에 나는 더더욱 너희들을 살려내..
제~~자야~~~~? 예에~~~ 사부님~~~~ 내가 누구지이이...? 저를 협객으로 만들어주실 하늘같은 사부님이십니다. 으허허험...! 무척 똑똑하구나. 영특해... 인생 자체가 게으름과 잔머리로 점철된 엉터리 사부. 사부의 말이라면 콩을 팥이라고 해도 무조건 믿는 순진..
제발, 제발 부탁이다. 건드리지 마라! 무림이고 세상이고 다 엎어버리는 수가 있으니까! 황제? 절대무존? 천하제일인? 그건 니들이나 하고… 난 따스한 풀언덕에 드러누워 중천의 해가 기울 때까지 잠을 잘 거야.
산중제시생 -왕양명- 개울가 흐르는 물 계곡에 앉아 흘러가는 물에 마음도 한가로워 산 위에 솟은 달 몰랐건만 소나무 그림자에 옷자락 얼룩지누나.
뒤바뀐 운명이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다! 누가 아버지의 진짜 아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게 중요한 것은 그분이 우리를 길러주셨고, 끊임없는 사랑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 마음을 하찮게 만들어 버린 너에게 철저한 응징을 가할 것이다!
달빛 맑은 밤에(淸夜吟) -소옹- 하늘 가운데 멈춰버린 달과 물 위를 스치우는 바람. 이런 맑고 깨끗한 맛 아는 이 적겠구나.
나는 중원 십팔만리를 떠도는 외로운 한 자루 칼. 본디 은원이란 맺기도 어렵지만 끊어내기도 쉽지 않은 법. 천하인들아! 내 심장을 향해 칼을 겨누지 말라. 나의 칼에 자비란 없다. 비록 나의 칼이 녹슬고 투박하다 하여도 칼집에서 나와 크게 우는 날 그대들은 자유로운 바..
위수재에게(寄韋秀才) - 이군옥- 형대에서난저벼슬의그대와노닐었는데 지금은요락하고서로옛생각만하는구나. 텅빈여관그대그리운이밤에 외로운등불은빗소리만비추는구나. 荊臺蘭渚客寥落共含情 空館相思夜孤燈照雨聲
혈풍이 부는 무림천하에 피보다 뜨겁고 강한 도박의 절대승부가 펼쳐진다!! 중원대륙과 사해팔황에서 도박의 진정한 고수들이 모여든다! 쌍제사왕오군(雙帝四王五君)! 그 이름으로 대표되는 무림 도박계에 누가 도전장을 던질 것인가? 전설을 넘어 신의 경지로 일컬어지는 최고의 도..
패악무쌍! 그 노물들이 사라진 10년 동안 강호는 대 평화기를 보내고 있는데 패악무쌍의 제자란 것들이 느닷없이 나타나서 강호를 홀까닥 뒤집어 놓는다. 바로 그때 쇠젓가락과 쇠국자를 걸치고 나타난 청풍과 능하! 한데… 그 둘의 관심사는 오로지 맛있는..
무력 1802년, 사천지방에서 소금 밀매를 앞둔 작은 싸움이 벌어진다. 허나 이 싸움은 서북지방의 패자 사천당문(四川唐門), 곤륜파(崑崙派), 아미파(峨嵋派), 청성파(靑城派)와 운남(雲南) 점창파(點蒼派), 섬서(陝西) 화산파(華山派)가 가세하면서 들불처럼 커졌다..
단 한번을 휘둘러 상대를 죽이는 일초도법…! 삼천여명에 가까운 무적철기군을 죽인건 오로지 이 자 한 사람이다! 단 한명이 일도로 무적철기군을 괴멸시킨것이다.
무력 1802년, 사천지방에서 소금 밀매를 앞둔 작은 싸움이 벌어진다. 허나 이 싸움은 서북지방의 패자 사천당문(四川唐門), 곤륜파(崑崙派), 아미파(峨嵋派), 청성파(靑城派)와 운남(雲南) 점창파(點蒼派), 섬서(陝西) 화산파(華山派)가 가세하면서 들불처럼 커졌다..
태어난 곳은 개천이다. 남은 인생은 시궁창이다. 더 잃을 것조차 없는 인생. 그래도 잃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여자_ 사랑_ 주먹_ 강한 자만이 지킬 수 있다. 도시 대빵. 이제부턴 지옥도 내 나와바리다.
이보게 젊은이.. 몸을 숨기려면 꼬리까지 숨기게.. 머리를 감추고 꼬리를 남길거라면 숨기지 않으나만 못한 법이니까..
천하 각지에 혈우성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천하무림을 양분하고 있던 군림마황성과 천추대정맹의 최후 대격돌…!
산중의 비 -옹권(翁卷)- 밤사이 하늘에 별이 총총 달도 밝았고 비구름 몰리거나 천둥번개 친 일 없었네. 새벽녘 계곡물 급히 불어난 걸 보니 산 안쪽 저편에 큰 비 내렸음을 알겠네.
천비자가 남긴 천비신공을 얻는 자는 천하를 얻을 것이다! 그 천비신공이 담겨있다는 천비금궤의 전설… 그것을 얻었다는 자도, 보았다는 자도 단 하나 없는… 그럴수록 전설은 더욱 강한 힘을 얻는다. 전설의 천비금궤가 세상에 나타났다는 소문… 그것은 군림천하를 꿈꾸는 자들..
중양절 날에(九日) - 대복고 - 취하여 바람에 모자가 반쯤 기울어 보니 타향에서 몇 번이나 국화꽃 보았던가? 괴롭구나, 술꾼들 술 깨어 흩어진 후에 이웃 아이들 보니 고향집 생각 간절하구나. 醉來風帽半?斜 幾度他鄕對菊花 最苦酒徒星散後 見人兒女倍思家
천하에 피바람(血風)이 불어오고, 난세는 영웅을 부른다. 벽력이가의 소가주 이장진. 귀검(鬼劍) 독불군. 사혼도(死魂刀) 유심랑…. 그리고 동전으로 생사(生死)의 점패를 귀신처럼 맞추는 묘광자(妙狂者) 이군악! 그의 손끝에서 천하의 운명이 펼쳐진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의 몸속엔 세 개의 병기가 봉인되어 있었다. 절대삼종(絶對三宗)! 이 세상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힘을 지녔지만 그 악마적인 힘 때문에 그것을 소환할 때마다 그는 조금씩 악마가 되어간다. 그는 알고 있다. 언제고 절대삼종의 세 병기..
한강을 건너며 (渡漢江) -이빈- 고개 밖 광동에 소식은 끊기고 겨울은 가고 또 봄이 되었구나. 고향이 가까우니 마음 더욱 두려워 고향서 오는 사람에게 감히 묻지도 못하누나.
젊은 피들이 뭉쳤다! 작은 해수욕장인 고리포에서 뭉친 친구들은 고청련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천금대라는 악마 조직을 물리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이제 그들은 거대한 벽을 향해 어금니를 깨물었으니.... 지금부터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못생기고 성질 더럽지만 끝까지 책임진다. 그러니까 울지마! 그러니까 웃어! 넌 내 여자니까!
힘없는 백성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구하는 모임인 칠후천. 이 칠후천의 주인인 잠영제가 되고자 어린 청풍은 비선대부의 밑에 들어가서 수련을 쌓게 된다. 수련을 마치고 속세로 돌아가던 중 우연히 마교의 보물과 관련된 혈서삼을 손에 넣게 되고 마교의 무리..
영설(嶺雪) - 양만리- 좋은 산은 스스로 푸르고도 높구나. 구름으로 깊은 골짜기 살짝 메꿔볼까나? 여신이 산등성이 앙상함 가련히 여겨 구름 비단 재봉해 봄 적삼을 만들어 입혔구나. 好山幸自綠參參 須把輕雲護深嵐 天女似憐山骨搜 爲縫霧穀作春杉
구주존무황(九州尊武皇) 약관패…. 이백 년에 걸쳐온 대륙의 난세를 종식시킨 개천이래 가장 강한 이시대가 탄생시킨 영웅…. 무림난세에 종지부를 찍고 그가 돌아오고 있다.
쏴아아……! 폭우가 내리는 단천애에서 갈라진 세 아이의 운명. 당세의 절대자에게 거둬진 두 아이와 버려진 한 아이. 누가 악(惡)이고 누가 마(魔)이며 누가 선(善)인가? 동해의 폭풍해역 속에 숨겨진 신비의 섬 천환도(天環島)! 사상 최강의 악마군단이 중원을 강타하..
망해버린 소룡표국의 유일한 표사 유세옥. 그는 마교의 호교신공과 백팔원로의 백팔마공을 모조리 익힌 인물이다. 어리석은 자들이여, 그의 표물을 노리지 마라. 지옥을 보게 될 테니…!
삶은 삶이로되 삶이 아니오.. 죽음은 죽음이로되 끝이 아니니..! 내 비록 모태를 빌어 세상에 태어났으나 그 생명의 샘은 자연에 있노니…
내가 완성한 무공은 군림제천(君臨帝天)이란 무공이오. 이 모든 심득(心得)을 그 아이에게 다 내어주어 출관(출관)시켰소. 이는 십 년 전의 약속이자 무림에 대한 내 의지이며 배은(背恩)과 망덕(亡德)으로 천하를 일통(一統)한 일월맹(일월맹)에 대한 도전과 응징이기도 하..
우리가 납치당해 끌려온 죄명은, 남들보다 도박을 잘한다는 이유였다. 그곳이 어디인지 누구도 모른다. 우리가 눈을 떴을 때는 지옥의 풍경만이 펼쳐지고 있었다…… 지옥에 끌려와 지옥을 파괴시켜버린 사나이…… 백미르……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 이제 끝을 보자! 들끓는 열정으로 뭉친 그들이 막바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그들은 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강타의 처절한 몸부림… 그리고 원한... 그 모든 것을 들춘다.
태어날 때 부터 양손에 도박의 근성이 묻어져 태어난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가 죽은 것에 대한 복수심에 최대의 도박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은 복수가 아닌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마는데...
왜 풍사(風邪)인가? 떨어지라 아무리 내쳐도 달라붙는 감기 같은 놈이라서 그렇다. 그렇다고 남들만 괴롭겠느냐? 네 삶이 더 힘들 게야. 가시밭길을 걸어가야 할 게다. 괜찮아요. 살며 웃을게요. 웃으면서 살게요. 그러니 걱정하지 말아요. 그리하여 온 무림이 풍사에 걸렸다..
사공은 배를 저어 임을 싣고 떠나는데 봄빛 같은 나의 정은 아무도 끊지 못해 어디나 가시는 거기 뒤따를 줄 아소서. (원제:구백룡)
호남성과 사천성의 경계에서 한쌍의 젊은 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허무하게 사그러진 두개의 목숨..그러나 이로 인해 장차 천하무림 전체가 피로 잠기는 대혈겁이 벌어지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신무련(新武聯)… 백인신무위(百人神武?)의 창궐… 중원 일만리(一萬里)가 피에 물들다. 누가 있어 피로 얼룩진 죽음의 땅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인가… 한 자루 검… 한 가지 일념(一念)을 지닌 사내가 그 땅으로 간다. 만리검객(萬里劍客)… 중원에 서광이 떠오르리..
전설은 말한다. 천고의 신병인 봉황칠령을 얻는자 천하무적이 된다고... 십이개의 깃이 모여 하나의 령을 형성하는 봉황칠령! 칠령을 모두 몸에 꽂으면 만독불침에 금강불괴가 된다. 독존부의 음모에 의해 아들이 납치당하고, 그 아들을 찾기 위해 중원으로 출림하는 젊은..
[혼돈마조 1,2부 개정판] 혼돈(混沌)은 난세를 잉태하고 난세는 영웅(英雄)을 부른다.
아버지는 말했다.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라고 나는 말한다. “이기는 게 이기는 것이다.
[올 컬러 사마달 특선무협 작품] 알고 있나? 세상에는 분위기라는 게 있지. 분위기만 쌈박하면 천하제일고수라도 한방에 날릴 수 있고 지나가는 계집치마도 훌렁 벗길 수 있다구.
짓밟힐수록 내 깊은 곳의 증오가 살아 움직인다! 목장에서 자신의 일처럼 정말 성실히 일했던 아버지.. 하지만 목장 주인은 아버지가 다쳤다는 이유로 목장에서 내친다. 그리고 머슴의 아들이었다는 이유로 강타의 순수했던 사랑까지 짓밟아 버린다. 그 증오로 그는 더욱더 열심히..
고통을 당한 자는 분노와 슬픔으로 증오의 골을 더욱 파내려 간다. 자신에게 고통을 가한 자를 그곳에 가두기 위해서 어떠한 일을 치르더라도 복수를 결심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정당한 복수를 하는 것인지는 지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야 한다.
천문산을 바라보며(望天門山) -이백- 천문산 허리 질러 초강이 흐르노니 푸른 물 동으로 흘러가 여기 굽이치누나. 초강 양쪽 푸른 산은 우뚝 마주 솟았는데 돛단배 한 척 하늘가에서 내려오누나.
아주 평범했던 주인공 구영탄이 전국구 최고의 악질 주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액션 극화.
세상은 넓고 훔칠 건 많다!! 부모 모두가 도둑임을 알게 된 능운비는 가업을 잇기 위해 도둑수련생 학관에 입문한다. 그러다 전설적인 오행신주에 연루돼 사마악도들이 수감되는 금사뇌옥에 투옥된다. 마침내 지옥 같은 금사뇌옥을 탈출해 위선적인 대천맹과 맞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