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가장 강한 일곱 무공, 칠천무! 지금 세계에서 살아남아 도편수가 되기 위해선 무공을 배우는 수밖에 없다. 이제 무림의 최고 강자가 되겠다!!
십망(十忘) 그 누구라도 십망을 받으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참으로 처절하고 잔인한 형벌! 정도를 표방하는 십대문파가 사지를 절단하고, 고막을 터뜨리고, 단전을 파괴한다. 십망의 추적을 피해 도주, 추격, 포위, 탈출하려는 자와 쫓는 자 간의 치밀한 두뇌 싸움! ..
음과 양은 무엇인가. 세상의 반은 음이고 반은 양이다. 태초의 혼돈 속에‘근원’이 존재했고 태극은 근원을 조절하는 도구다. 음의 극에 달한 자, 양의 뜻을 알게 되고 음양의 조화를 이룬 자, 비로소 태극인(太極人)이라 한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1부에서 잠시 비춰졌던 피터팬의 과거. 그는 미국으로 입양되어 양부의 학대를 받다 그 양부마저 죽자 거리를 전전한다. 어린나이 마땅이 할일이 없었던 피터팬이 거리에서 굶어죽기 직전 시카코 마피아 두목 돈 슈레러에 의해 구해지고 그때부터 피터팬은 ..
천하에서 가장 사악한 자 일사(日邪)와 천하에서 가장 잔인한 여자 월마(月魔). 인간의 경지를 넘어선 열 명의 초강자를 일컫는 무림십패(武林十覇)의 두 명, 일패(日覇), 월패(月覇)라고도 불리는 두 사람. 이들이 홀연히 무림에서 사라졌다. 일년 뒤 깊은 ..
[올컬러 프리미엄 연재 무협] 겉으로 평온한 제국의 깊은 곳에서 소리 없이 커가는 거대한 역모의 기운. 십사황자 진군왕과 팔황자 염군왕이 황제의 위를 노리는 가운데, 나이 열다섯 살 때 가난과 굶주림을 못 이겨 거세를 하고 환관으로 살아오다 십사황자 진군왕과 똑같이 ..
중원의 마교도들이 무릎을 꿇는 존재는 화신(火神)의 상징인 아수라상, 마교 교주, 천마성녀의 삼위(三位) 뿐이다. 그중에서 교주를 알현할 때는 ‘큰 지혜로 온 천하를 밝게 비추라’ 는 뜻의 청정광명(淸淨光明) 대력지혜(大力智慧)를 외친다. 당대 마교에 교주 외에 ..
용생구자! 아홉의 용의 아들들이 일으키는 대환란의 시대.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마대전(正魔大戰)이 일어나고, 백만의 군사가 격돌하는 내란(內亂)의 대폭풍이 중원을 휩쓴다. 반짝이는 보석을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며, 세상의 풍류를 좋아하는 주인공 청풍. ..
북방족과의 길고도 지루한 싸움이 이어지던 중원. 전쟁에 참여한 주인을 따라 심부름꾼 서동으로 종군한 청풍. 이후 북방전쟁의 사신, 금의위의 견왕, 마교의 교주이자 정북장군에 정북후라는 제후의 신분까지 오르는 이 사내. 황제가 하사한 호국진무대장군(護國振武大將軍)에 ..
과거엔 직업살수였다. 죽일 이유가 없는 사람들을 죽였다. 이제는 복수귀가 되었다. 죽일 이유가 있는 놈들을 죽인다. 과거엔 살인이 직업이었지만 이제는 사는 이유가 된 것이다.
음과 양은 무엇인가. 세상의 반은 음이고 반은 양이다. 태초의 혼돈 속에‘근원’이 존재했고 태극은 근원을 조절하는 도구다. 음의 극에 달한 자, 양의 뜻을 알게 되고 음양의 조화를 이룬 자, 비로소 태극인(太極人)이라 한다.
나는 나를 찾아 세상을 떠돌았다. 북해의 동토에서부터 흑안귀들이 사는 바다 건너 열사의 땅까지, 무려 칠백 년 동안이나... 하지만 나는 외로웠다. 그날 이후 나는 세상을 등졌다.
야욕과 욕망이 꿈틀대는 피비린내 나는 이 도시에 한줄기 빛이 되어 전설로 새겨진 사내, 백미르… 전설이 되어버린 그 장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가(道家)의 수행으로 득도한 것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우화등선에 들게 되니, 그것이야 말로 고금최초이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일이 되겠지요. ─불가능조차 뛰어넘는다. 그 한마디에 무신은 바로 현전차와의 황당한 내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신의 의식은 끊어지..
피의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돌고 도는 법! 나의 목숨을 가져갈 수는 있으나 천파부의 천년대업을 막을순 없을 것이다… (원제:동방홍유)
조거명의 가슴속에는 사악한 야심이 움트고..먼저 아수혈황이 남긴 마존령으로 아수마교를 장악한다. 그리고 친형 조천명과 하나뿐인 조카마저 마녀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조거명 앞에 환우십대기병의 첫째인 자전신검을 막는 호신강기가 나타나는데..
파득도리명성가(頗得道理明性歌)... 득지막작용이간(得之幕作容易看) 검의 시작과 끝은 없으니 마음으로 검을 얻어야 검의 혼(魂)도 살아있는 법이라. 풍! 그 아이에게 가문과 무림의 운명을 맡긴다. 이는 북두성가의 멸문을 대비한 최후의 선택. 겁난이 도래할 때까지 이 청..
화산의 제일 기재인 이천산은 화산의 차기 장문인이다. 사형인 이무백의 음모에 빠져 최음향(催淫香)에 중독된 이천산. 욕정을 참고 멀리 도주다가 만난 시골 여인과 하루 반나절의 인연을 맺는다. 그는 사매를 간살 했다는 죄로 참회동(懺悔洞)에 갇힌다. 십 년 뒤, 화산을..
송갈아경(送葛亞卿) - 한자창- 오늘 술 한 잔은 그대를 보내는 시름 내일 술 한 잔도 그대를 보내는 시름이라. 그대는 만리 길 봄따라 가시리니 도원에 닿으시면 귀로를 물어보리오다. 今日一杯愁送君 明日一杯愁送君 君應萬里愁春去 若到桃源問歸路
바꿔진 아이! 바꿔진 운명! 신은 결코 자비롭지 않으며… 악마라고 온전히 가혹하지만은 않다. 신과 악마가 짜놓은 무대 위에 올려진 인생들… 그들의 피와 눈물로 한바탕 연극이 펼쳐진다.
자유롭게 해 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시작되었다. 작은 날개가 자라 거대한 신조의 날개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그녀를 가둔 철장을 열기 위해 처음으로 날개를 편 것은...
의로운 분노가 세상을 태운다. 사랑의 열정이 죽음을 태운다. 염왕의 천하가 거대한 불로 일어난다.
무림 최강을 상징하는 일곱개의 영패가 있어 칠후령(七候令)이라 하니 그 모두를 취하는 者 진정한 무림지존 (武林至尊)이라!
북방족과의 길고도 지루한 싸움이 이어지던 중원. 전쟁에 참여한 주인을 따라 심부름꾼 서동으로 종군한 청풍. 이후 북방전쟁의 사신, 금의위의 견왕, 마교의 교주이자 정북장군에 정북후라는 제후의 신분까지 오르는 이 사내. 황제가 하사한 호국진무대장군(護國振武大將軍)에 ..
나는 누구인가… 소림사의 어린 사숙으로 구대문파의 정예를 이끌고 희대의 악 화문팔가(花門八家)를 무너뜨려 중원제일인(中原第一人)으로 불렸던 자. 기억을 잃고 서장연합군의 총수로 다시 서다. 중원. 나를 용서하라…
그 누구도 듣도 보도 못한 정체불명의 문파 제종산문. 하지만 무시하지 마라! 제종산문 십칠대 제자 용천산이 듣도 보도 못한 진정한 힘을 제대로 보여주마! 폭풍처럼 몰아치는 십만대적검의 검풍은 파마멸사의 상징이 되리. 그리고 참마도의 서슬한 검광은 무림을 집어삼킬 마(魔..
오래전부터 인간들은 하늘의 별과 인세의 뛰어난 영걸들을 비교하여 왔다.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여 인세에 지옥을 만들어내는 자를 천살성(天殺星), 제갈공명 같은 희대의 두뇌를 천기성(天機星),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이한 행동을 일삼는 괴걸을 천괴성(天魁星)의 화신이라..
죽음(死)에서 돌아 온 자. 그가 써내려가는 피의 역사에 도시(都市)가 깨어난다.
수명판에 이백사십칠 회의 목숨을 새기고,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에서 매번 살아서 돌아오는 전설이 된 청풍.
백성의 마음이 곧 천심(天心)이요 백성을 위함이 곧 천도(天道)일지니 세상을 다스리는 가장 큰 힘은 피에 젖은 칼(刀)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음률(音律)! 여기 한 자루 피리를 손에 쥐고 천하를 향해 일어서는 한 사내가 있다! 무(武)와 음(音)..
구음절맥...! 스무 살을 넘기지 못한다는 천형이라던가...! 결국 내게 남은 시간은 잘해야 이 년 남짓이라는 얘기... 후훅. 역시 내게 결혼은 무리다!
사천당문의 데릴사위라는 자리가 탐이나 결혼한 남편 사우와 그의 유모의 관계를 알게되자 사천당문의 실질적인 가주 당소정은 배신감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청풍과 하룻밤의 관계를 맺게 된다. 청풍은 소문난 백정으로 살아가고 있던 중 당소정과의 일로 인해 사우에게 잡혀..
통곡이 불타는 가슴을 안고 이젠 모든 것을 지울 수 밖에 없다. 내 사랑...내 청춘...내 한까지도 이 피눈물로써 씻어내리고 난 허무의 강으로 첨잠할 것이다…
서루에서 -중 공- 구름같은 바닷물결 갔다가 다시 오고 북풍 불어오니 천둥소리 몇 번 치누나 붉은 누대 사면 성긴 발 고리에 걸고 천 산을 바라보니 소나기 몰려오고 있음에···
파득도리명성가(頗得道理明性歌)... 득지막작용이간(得之幕作容易看) 검의 시작과 끝은 없으니 마음으로 검을 얻어야 검의 혼(魂)도 살아있는 법이라. 풍! 그 아이에게 가문과 무림의 운명을 맡긴다. 이는 북두성가의 멸문을 대비한 최후의 선택. 겁난이 도래할 때까지 이 청..
의로운 분노가 세상을 태운다. 사랑의 열정이 죽음을 태운다. 염왕의 천하가 거대한 불로 일어난다.
패망한 마교가 전설로 기다리는 적룡(赤龍)! 동방의 장백산에 아직도 패망한 마교의 전설을 꿈꾸는 위험한 바보가 있다. 독곡 곡주 북태후는 제자 소소의 미모와 무정검으로 적룡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아비도 모른 체 기녀에게서 태어나 먹고 살기 위해 천추문 외겸인으로 살아가다 은거하고 있던 천하제일인 만절기황의 제자가 되어 만절사신도(萬絶四神圖)의 오의를 깨우치고 힘을 얻은 후, 복수를 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때로는 비천한 주방의 하인. 때로는 해석 못하는 무..
무신(武神) 절대무황(絶代武皇) 풍청양은 삼백인의 대마인들을 사로잡아 마총(魔塚)에 가두었다. 그리고 백 년의 시간이 흐른 뒤…. 마총에서 삼백마인(三百魔人)의 후계자 마종(魔宗) 이군악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우연히 만난 절대무황의 손녀 풍설지와 깊은 인연을..
출간 22주년 기념 [완전판] 공개! 한 자루 칼을 밑천으로 삶과 죽음 그리고 영광과 고뇌를 이어가는 자들이 모인곳...무림... 오천년 무림사에 어찌 한 두가지 일이 명멸해 갔을까마는 당대 무림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신기하고 유연한 전설이 있었으니......
무도(武道). 무술의 끝은 무엇인가? 검의 끝은? 그 검에 인생을 건 자들의 끝은? 신선혈우(神仙血雨), 만송옥설(萬松玉雪), 광풍자하(狂風紫霞), 장한록상(長恨綠霜), 무우묵운(無憂墨雲), 마귀취무(魔鬼翠霧)의 천하육대신병 천지육기(天地六器)! 신병과..
불량 글로벌 기업과 악덕 국가들이 판을 치는 21세기. 그 판을 뒤엎고자 그가 돌아왔다─! 인피니티 인더스트리의 창업자 백미르! 그가 주도하는 새로운 신기술들로 무장한 새로운 시대! 이제 그 시대의 중심은... 바로 우리들이다!
마교가 무림을 일통한 지 십 년. 강호의 도의는 땅에 떨어지고 오직 칼의 법칙만이 지배하는 환란의 시대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혼마가 죽었다. 오십 세에 혼세신교의 교주로 등극, 구십 세에 구주팔황과 사해오호를 정복한 철의 무인은 고락을 함께했..
하수팔철칙 一 하수는 음흉해야 한다. 二 하수는 눈치가 빨라야 한다. 三 하수는 절대 화를 내면 안 된다. 四 하수는 절대 검을 함부로 뽑으면 안 된다. 五 하수는 시비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六 하수는 미인을 멀리해야 한다. 七 하수는 결코 자신보다 낮은 하수와 어울..
나는 누구인가… 소림사의 어린 사숙으로 구대문파의 정예를 이끌고 희대의 악 화문팔가(花門八家)를 무너뜨려 중원제일인(中原第一人)으로 불렸던 자. 기억을 잃고 서장연합군의 총수로 다시 서다. 중원. 나를 용서하라…
삶은 삶이로되 삶이 아니오.. 죽음은 죽음이로되 끝이 아니니..! 내 비록 모태를 빌어 세상에 태어났으나 그 생명의 샘은 자연에 있노니…
무림 최강의 전설임에도 황제의 수호를 자처한 검성 적운비. 그런 그의 생명도 영원한 것은 아니었다. 황제를 노리고 시시각각 조여드는 음모를 감지한 천방지축 공주 한설은 호위검영의 후계자를 찾아 홀로 무림을 주유하기 시작하는데… 그리하여 일어나는 기적! 당대무림의 뒤통수..
황제의 땅에 살면서 유일하게 황제의 신하가 아님을 허락받은 자! 북해에 봉인된 고대(古代) 흑룡의 힘을 사용하도록 허락받은 자! 마교의 교주조차 그의 온정에 목숨을 부지하고, 전 무림이 함부로 자신의 문지방을 넘는 것조차 삼갔다. 격동의 망망대해, 일엽편주 천하를 검..
강호가 구마대전을 겪던 혼란의 시기에 여덟 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마공을 익히게 하였다. 그중 살아남은 남자아이를 찾아 나선 마교의 교주. 정도 문파라 일컬어지는 공동파의 장문인이 마공을 익혔다? “사파와 정파의 구분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문파를 재건하기 위한..
미리 말해 주지. 좋은 시간 이었네. 내가 이기든, 자네가 이기든. 천하제일인 독고청! 그가 남겼으나 버려진 유산 총명침이 단돈 한 냥에 주인을 만났다! 원하든 원치 않던 운명적으로 엮어지는 것…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다가오는 것… 하늘이 정한 인연(因緣)이란 그런 것..
생존을 위해 십년봉문(十年封門)을 선언한 산동악가! 그날 이후 무림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얽히고설킨 원한(怨恨)과 배신(背信)! 참혹한 진실(眞實)과 끝없는 욕망(慾望)! 천장별부(天藏別府)를 차지하는 자, 천하(天下)를 얻으리니! 피의 무게를 이기는 자만이 진정한 승..
전국시대부터 진나라 초에 이르는 암흑시대…! 자신의 모슴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채 세상을 좌지우지한 어둠속의 한 절대자가 있어서…! 역사상 가장 막강한 위엄으로 군림했던 진나라 진시황(秦始皇)보다도 더욱 막강하게 군림하니 세상은 그를 일러 검은 황제 흑황(黑皇)이라 불렀..
패망한 마교가 전설로 기다리는 적룡(赤龍)! 동방의 장백산에 아직도 패망한 마교의 전설을 꿈꾸는 위험한 바보가 있다. 독곡 곡주 북태후는 제자 소소의 미모와 무정검으로 적룡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고향소식 그리워(聞雁) - 위응물 - 고향은 아득하다 어디이던가? 떠도는 길손의 서글픈 이 마음 회남의 가을밤 비는 내리우고 멀리 지나는 기러기 소리 들리누나. 故園渺何處 歸思方悠哉 淮南秋雨夜 高齊聞雁來
마교가 무림을 일통한 지 십 년. 강호의 도의는 땅에 떨어지고 오직 칼의 법칙만이 지배하는 환란의 시대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혼마가 죽었다. 오십 세에 혼세신교의 교주로 등극, 구십 세에 구주팔황과 사해오호를 정복한 철의 무인은 고락을 함께했..
환우대전! 천 년의 세월 동안 강호무림의 질서를 관장해 온 지상최강의 세력! 무황 용천후! 이십여 대에 걸쳐 환우대전을 다스려 온 용씨세맥의 마지막 가주이며 환우대전의 대종! 손 한번 휘두르고 호령 한 마디로 천하무림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단 한 ..
배다른 형제들과의 다툼으로 가출했다. 사고에 휘말려 중상을 입고 시골 표국의 세 자매에게 구함을 받았으나 표국의 비밀은 더욱 더 큰 사고를 불러왔으니… 이건 구명지은을 갚기 위해 목숨을 건 남자의 고군분투기다… !
규원 -심여균- 기러기 다 떠나 편지 보내기 어렵고 수심이 깊어서 꿈도 꾸지 못합니다. 원하기는, 외로운 달그림자 따라 복파장군 군영에 흘러가 비추었으면.
천의문 (天醫門) 무력(武歷) 15년. 마교(魔敎) 절세지존(絶世至尊) 천마신군(天魔神君)은 무적검(無敵劍) 갈태명(葛泰明)과 정사(正邪)의 명운(命運)이 걸린 필생의 대결을 펼쳤다. 일척건곤(一擲乾坤)! 허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양패구상(兩敗..
불견래사 -시견오- 까막까치 천 번을 울어대고 황혼되어도 님은 오지 않네요. 부질없이 분갑만 닫았다가 다시 또 열어보네요.
미치도록 증명하고 싶었다. 마(魔)는 무공이 아니라 사람에 달렸다는 것을. 하지만 세상엔 마공보다 더 무서운 게 있었느니… 아, 먹고사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극악마공을 익힌 무림맹 변두리
새외 무림 최고의 살수 집단 비금천! 그 안에서 가장 핏기 어린 안광을 빛내던 남자가 있었다. 대막혈금 용천산. 과거를 지우고 반운이라는 도사가 된 그는 자신의 바람대로 활인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인가? 수천 명의 피로 적셔진 청성파의 비보 청운적하검이 그를 부르고 ..
화산 문도들은 저를 끊임없이 냉대하고 핍박 합니다. 그들에 대한 제 분노와 살기를 지워버릴 자신이 없기 때문에 부동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태청자하도기(太淸紫霞道氣)를 수련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1부 1~90화(완) / 2부 91~195화(완) 부패한 정파 무림의 상징인 무림맹. 그들은 더 이상 민초들을 지켜주지 않는다. 그리고 촌구석에서 자신들의 숙명조차 모르는 절대성(絶代星)을 타고난 두 형제. 대의(大義)도, 신념도 필요치 않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
달도 차면 기둔다 했다. 하지만... 내겐 통용되지 않는 말이다. 내 인생에 달은 한 번도 차지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이제... 한번쯤은 차야 하지 않을까?
“설뢰? 그게 뭔데요?” “북방의 민족들은 눈이 내리기 전에 울려 퍼지는 천둥을 그렇게 부른다. 그쪽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눈을 맞으며 소원을 빌면 반드시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행운의 소리라고도 하지.” 설뢰(雪雷) 당대 최고의 거인과 하늘 아래 둘도 없..
육체의 본질은 만물을 지배하는 하늘(天)의 이치와 기운의 존재인 태극(太極)을 일컫는다 허망한 이론이요, 실현이 불가능한 역천(逆天)을 꿈꾸는 자가 있어 이를 가리켜 역천태극(逆天太極)이라 하였고, 홀로(獨) 그 이론을 증명하고자 향기(香)를 피우며 천하(天下..
청가장의 이공자 청풍!!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위한 안배로 천년마도를 일통 천마대제를 상대하는데…
오직 끗발로 승부한다! 속임수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끗발로만 승부하는 도박사 이야기!
황궁무고에 들어갔다가 20년을 갇히게 된 옥면신투(玉面神偸) 이군악! 살기 위해 수천 종의 영약을 모조리 먹고, 심심해서 수천 종의 무공을 모조리 익혔다. 20년 동안… 그가 세상에 나왔다. 절대무제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누가 그를 막을 수 있단 말..
그는 도둑이지만 보통의 도둑이 아니라 귀신 뺨치는 솜씨를 지닌 왕도둑이다! 해서 그는 도수(盜帥)라고 불린다. 그에게 털린 가엾은 희생자들은 자신들의 밑천을 톡톡 털어간 장본인의 콧빼기도 본적이 없다. 심지어 그는 그림자도 없다고 알려졌으며, 그것이 그대로 그의 이름이..
전신에서는 싸움꾼 냄새가 짙게 풍긴다. 파란 독기가 일렁이는 독사 같은 눈. 파락호임은 분명한데… 의외로 단정한 용모. 그렇다고 우락부락한 인상의 근육질도, 흉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비단옷을 걸치면 화화공자(花花公子)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 입 밖으로 내뱉은 ..
그 누구도 듣도 보도 못한 정체불명의 문파 제종산문. 하지만 무시하지 마라! 제종산문 십칠대 제자 용천산이 듣도 보도 못한 진정한 힘을 제대로 보여주마! 폭풍처럼 몰아치는 십만대적검의 검풍은 파마멸사의 상징이 되리. 그리고 참마도의 서슬한 검광은 무림을 집어삼킬 마(魔..
구일(九日) - 대복고- 취한 뒤 바람에 모자가 반쯤 기울어졌더니 타향에서 몇 번이나 국화꽃 보았던가? 괴롭구나, 술꾼 술깨어 헤어지고 동네 아이들 보면 고향집 생각 간절해지니. 醉來風帽半起斜 幾度他鄕對菊花 最苦酒徒星散後 見人兒女倍思家
난 인간(人間)을 딱 세 부류로만 나눠! 말로 타일러서 될 놈! 패서 갱생(更生)시킬 놈! 패서 죽일 놈! 넌… 어디에 속하고 싶지? 대체 너의 그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의 근거는 뭐지? 이 두 주먹! 그걸로 안 되면? 안 되는 건 없어! 그래도 안 되면? 세상에 ..
전설로 전해지는 악마(惡魔)의 검 천미혈(天美血). 천미혈에 얽힌 비밀을 캐려는 탐욕에 연루되어 세상과의 인연도 모두 잃었으니 손 안에 남은 것은 신비에 싸인 전설과 가슴에 남은 피(血)의 원한 뿐! 피(血)로 물든 전설의 검! 검을 가슴에 품은 사람마저 한 자루 검이..
황제는 수백 명의 후궁도 둘 수 있지만 태자는 빈(嬪) 한 명으로 견뎌야(?) 되는 게 황궁의 법도래나? 국법이래나? 좋아, 그깟 태자 때래치고 무림으로 간다!
오늘도 난 생각했다. 만약 그날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만약 그날 그와 다투지 않았다면… 인생에 만약은 없다. 만약을 생각하는 순간 이미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말지니... 여기 삶의 끝자락에서 겨우 살아난 한 사내가 있다. 그리고 그가 말한다. 내 인생에 더 이상의 만약..
지금이야말로 내가 버렸던 나의 가문(家門)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는 것을... 거기만이 우리들의 아기를 무서운 적으로 부터 지켜줄 수 있는 단 한곳이기에…
반교이..그녀는 조물주가 이 세상에 내려보낸 축복과도 같은 아름다운 여인! 사랑은 쟁취다! 거기에 의미를 두는것은 무의미한 짓!
사해오악을 뒤흔드는 천룡의 울부짖음이 하늘을 찢는다. 찬연한 제왕의 신화가 땅을 가른다. 아홉명의 아버지에 의해 혼의 발톱을 숨기고 자란 잠룡 용천산! 천하를 눈물짓게 하는 네 명의 절대미녀… 천룡사후(天龍四后)! 그들이 만났다. 폭풍이 일어선다. 하늘과 땅을 관통하는..
몰락한 중원제일가문 천무세가(天武世家)! 노가주는 며느리의 배를 갈라 마지막 혈손을 구하지만 칠음절맥의 혈손은 1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그러나 하늘의 가호로 혈손은 선대조 이군악의 육신으로 환생하고 천궁(天宮)을 연 그는 천무공자로서 중원맹주에 오른다. 공포의 ..
마화문(魔畵門)의 대종사이자 지상최강의 고수로 불리는 절대자 곡자강! 그러나 그는 단지 백마(百魔)의 일인에 지나지 않았다. 전설로 잠들어 있던 일백 개의 그림 속에서 어둠과 지옥의 여명(黎明)을 깨부수며 백마(百魔)라 불리는 일백 명의 초인(超人)들이 한꺼번에 부활한..
전대미문의 가공할 힘을 지닌 악마군단에 의해 초토화되는 중원무림! 흑백 양도 문파들은 각파의 최고 절기들을 모아 하나의 악보속에 봉인하고 죽어간다. 그 절학들을 한 몸에 익힐 수 있는 위대한 신인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그 후 백 년, 사서 용천산은 황궁대서..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특별한 인간은 늘 존재해 왔다. 영무자(影武者)… 바다를 가르고 산악을 무너뜨리는 천인의 능력을 타고났지만 그래서 더욱더 어둠속으로 숨어들어야만 했던 슬픈 영웅들. 이제 그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된다.
아홉 개의 하늘과 열 개의 땅! 천 년 동안 봉인 되었던 신비의 문(門)들이 열린다! 여자에게 잘해줘라 여자는 남자가 사랑해 줘야 되는 존재란다 아버님의 옥언(玉言)삼가 받자옵고, 온 세상 여인을 사랑해 주겠노라 위대한 사명(?)을 품고 강호에 나서는 용천산! 딱 한마..
검 한 자루에 목숨을 걸었다. 생과 사의 갈림길은 불과 한순간, 바로 찰나의 순간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검날이 번뜩이면 상대의 목에선 어김없이 검붉은 피가 솟구치고 있었다. 스스로 한 자루 혈검이 되어 강호를 베어내고자 했던 한 사내의 처절한 생사결(生死決).
피붙이들이 개 돼지처럼 도륙당했다! 잔인한 운명은 나에게 마귀가 되기를 강요한다! 피를 마시고 인육을 씹는 마귀가 되라한다! 기꺼이 마귀가 되어 주리라! 원수의 씨를 말리고 복수의 불길로 세상을 태워버리는 마귀가 되리라! 기왕림(寄王琳) - 유신- 옥관가는길멀기도먼..
“놈의 심장에 검을 찔러넣었지. 아주 천천히 최대한 고통스럽게.” 놈은 고통에 일그러지면서도 한 마디 하더군. 지옥에서 기다리마…. 내가 답했다. “아니. 내가 지옥으로 널 찾아가마.” “…!” “그땐, 지금보다 더 고통스럽게 죽여주마. 약속하지.”
천하를 잡을 자 진정 누구인가!? 동백꽃단의 거대한 음모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살수 붉은 매의 활약!! 진정한 협의 길을 걸어가는 협객 붉은 매의 절대무위가 펼쳐진다!!
북해의 눈바람을 뚫고 한 녀석이 왔다. 그 이름은 귀(龜)! 행동은 거북이처럼 느려 터져도 그 속엔 세상을 뒤바꿀 힘이 숨겨진 사내… 파도가 일어선다. 땅이 울부짖는다.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장쾌한 서스펜스! 천하와 맞바꾼 운명적인 사랑과 폭풍 같은 무협의 액션..
나쁜 놈들이 판치는 세상이다. 선한 자가 피눈물을 흘리는 세상이다. 이제 피눈물을 거두고 나도 나쁜 놈이 되어주마. 하여, 네놈들에게 지옥을 보여주마! 나는 나쁜 놈이다! 네놈들보다 더…!
들어라. 고검(孤劍)의 포효를! 보라. 고검(孤劍)의 신화를! 은혜란 목숨과 같이 소중히 여겨 언제고 반드시 갚아야 하는 법. 이제 칼집 안에서 조용히 잠들었던 검을 깨워 온 무림에 외로운 바람 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게 하리라.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나? 거… 검신(劍神)한호다! 얼떨결에 튀어나온 원수의 이름… 그 후로 난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그놈이 되었다. 지지리 궁상 화산파를 보니 속이 터진다. 바꾸리라! 바꿔 놓으리라! 나 천살마군 용천산이 검신 한호의 이름으로 화산파를 새롭게 만들..
음양원융진액을 섭취하여 천 년의 수명을 갖게 된 청풍. 현녀지체를 타고나서 성인임에도 15세 소녀로 보이는 꼬맹이 숙녀 항아. 60여 년 전부터 준비되어온 황실의 음모. 수백 년의 나이를 극복한 사랑과 60년을 이어온 질투의 격돌이 천하를 뒤흔든다.
어둠을 지배하는 음자(陰者)의 신화! 아니, 신화를 넘어 이 시대의 전설로까지 불리워지는 천하제일의 집행자... 묵야혼(墨夜魂)!! 모래 바람 몰아치는 강호의 끝에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벼랑에서 운명의 이름으로 조우한 두 개의 아픈 영혼! 삶에 지친 어둠이 내리면..
50년 전 강호무림엔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첫 살인은 화산파 장로 자하도장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명문정파의 수뇌들이 차례로 살인을 당했고 그와 함께 각 문파의 독문비전절예가 담긴 비급이 사라졌다. 강호인들은 희대의 살인자를 찾기 위해 ..
이제... 쇄국의 시대는 이렇게 끝나고 있었다. 그의 죽음과 함께.. 그러나... 뉘 알았으랴! 개국(開國) 그 엄청난 폭풍의 시련을...!
혈풍이 부는 무림천하에 피보다 뜨겁고 강한 도박의 절대승부가 펼쳐진다!! 중원대륙과 사해팔황에서 도박의 진정한 고수들이 모여든다! 쌍제사왕오군(雙帝四王五君)! 그 이름으로 대표되는 무림 도박계에 누가 도전장을 던질 것인가? 전설을 넘어 신의 경지로 일컬어지는 최고의 도..
죽음을 부르는 천살지체(天殺之體) 군림천하를 위해 피 웅덩이를 밟고 일어선 천선지체(天仙之體) 마기(魔氣)를 먹고 자란 천무지체(天武之體) 수레바퀴처럼 얽힌 천하삼대신골(天下三大神骨)의 운명!! 집마맹 혈옥 죄수번호 천사백칠 호 마검혈휴(魔劍血休) 자유를 위한 탈주..
그가 우리에게 오기 전에는 우리는 다만 몇 자루의 비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우리에게 와서 비도 한 자루를 더해주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풍운이 되었다. 비도풍운! 누군가 그렇게 명명한 우리의 뜨거운 역사가 그로 인해 시작되었다.
사는 것 따윈 중요하지 않아. 일을 무사히 끝낼 수 있다면... 정의(正意) 정도(正度) 의협(義俠) 영웅(英雄) 착각하지 마. 난 그런 거 몰라! 난 그저 그런 것 때문에 피를 흘리는 일을 없애고 싶을 뿐이야! 그것이 내가 중원에 나온 이유야. 어쩌면 삼년 전 멈췄던..
그가 죽음에 맞서기 위해 택한 방법은 죽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전장(戰場)을 누비며 생사의 능선을 넘나든 최고의 용병이 돌아온다. 거침없이 휘두르는 칼끝에 이슬처럼 떨어지는 목숨들. 선연한 핏방울… 광기가 어린 한 마리 짐승에게 유린당하는 무림. 그의 폭..
형이 죽은 날에 비도 오지 않았다. 모든 걸 내게 주고 말라붙은 형의 몸처럼 하늘도 말라 있었다. 형은 너무나 가벼워져서 바람에 날릴 것 같았고 나는 그만큼 무거워져서 움직일 수 없었다. 움직일 수 있게 된 건 한참 후였지만 형의 무게를 함께 실은 내 발길에 천하가 무..
주문을 받으면 치밀한 계획을 세워 상대방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리는 올가미꾼들과 끗발로만 승부하는 도박사의 이야기.
권좌(權座)도 힘(力)도 재물(才物)도 모두 버리고 홀연히 강호(江湖)를 떠났던 사나이가 강호(江湖)를 멸(滅)하려 돌아왔다. 강호(江湖)를 버리지 못한 자(者)들이여 내게 강호(江湖)를 되돌려 준 자(者)들이여 이제 내가 송수 강호(江湖)를 없애리라. 내가 너희를 위..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손(快手)을 가져야 했다. 이 세상 무엇이든 꿰뚫어보는 눈(神眼)을 가져야 했다. 악마의 무기인 52장의 무영귀패(無影鬼牌). 한번 손을 떠나면 누구든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그 무기를 수련하기 위해… 그는 자신의 운명을 걸었다. 그리..
기해잡시(己亥雜詩) - 공자진- 단문에서 명을 받드나니 후손에게 복록이있어 한 줄기 뜻 깊은 말 나는 공경히 받드노니. 다년생 풀들이 감히 유예부에 합사하려는가? 동남땅 가장 훌륭한 학문은 비릉에 있음이라. 端門受命有雲芿 一脈微言我敬承 宿草敢兆劉禮部 東南絶學在毗陵
황제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백정의 자식으로 살아야만 했다! 가장 천한 신분으로 온갖 모멸을 감수하며 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어떤 가혹한 시련도 타고난 숙명을 바꾸지는 못한다. 패자(覇者)이며 제왕(帝王)으로 살아가도록 정해진 운명만은... 산점 (山店) -노윤-..
신은 존재하는가? 우리가 믿는 그 신은 과연 신일까? 역사에 기록된 신의 이적은 진실일까? 그의 존재에 대해 어렴풋이 깨달았을 때… 세상이 혼미해졌다.
자하사(紫霞社)! 어둠과 죽음의 법! 그 실체는 비밀에 가려져 있으며...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열두개 조직으로 이루어지고... 그 하나하나의 조직이 무림일파와 비견된다고 알려진... 천하의 밤을 지배하는 지상최강의 살인무단!
천하를 가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정(朝政)과 본래의 의(義)와 협(俠)이 사라진 무림(武林). 난세를 살다간 선인들에게는 그들이 꿈꾸던 대도가 행해지는 공평무사한 세상이 있었다. 대동세계(大同世界)! 멸문지화를 당해 고아로 키워진 천년기린아(千..
천 년의 때가 지나고 삼천의 맹약이 끝나면 비로소 천지는 바람과 성화 앞에 화마로 변해 갈 것이니, 그때는 오직 무해의 파도만이 화마를 지워 낼 것이다.
(원제:신룡소) 온갖 음악한 범죄행위가 저질러지는 범죄굴, 묘가소. 한 아이가 강호 살성에 안겨 이 묘가소로 들어오는데… 그 것은 만악의 구름을 휘몰고 승천한다는 신룡의 전설. 신룡소(神龍笑)란 신화의 시작이었다.
북해의 눈바람을 뚫고 한 녀석이 왔다. 그 이름은 귀(龜)! 행동은 거북이처럼 느려 터져도 그 속엔 세상을 뒤바꿀 힘이 숨겨진 사내… 파도가 일어선다. 땅이 울부짖는다.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장쾌한 서스펜스! 천하와 맞바꾼 운명적인 사랑과 폭풍 같은 무협의 액션..
불을 숭배하는 자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강해지기를 염원하는 광신의 집단 천년마교에 교주의 아들이 나타났다!! 마교 내의 일공녀 사공자가 벌이는 치열한 권력투쟁 속에 홀로 던져진 소년!! 악마에게 일신을 던진 초강자들 사이에 한 소년의 순수와 정열이 잔잔한 파문..
한강을 건너며 (渡漢江) -이빈- 고개 밖 광동에 소식은 끊기고 겨울은 가고 또 봄이 되었구나. 고향이 가까우니 마음 더욱 두려워 고향서 오는 사람에게 감히 묻지도 못하누나.
천하제일 대악당의 아들인 그는 하급무사로 살았다. 스스로도 졸중의 졸, 소졸(小卒)이라자처했고 그에 걸맞게 머리 숙이는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단 한 부류, 정의란 이름을 앞세우는 절대권력에게만은 아주 엄격했고 부패하면 은밀하게 단죄했다. 그래서 그는 졸중의 ..
천하 제일의 해결사 십전무제(十全武帝) 청풍 무림 전체를 혈겁으로 몰아가는 거대한 음모 앞에 서다. 낙교만망(洛橋晩望) - 맹 교- 천진교 아래 첫 얼음 얼고 낙양거리엔 사람들 발길 끊어졌구나. 느릅나무 버드나무 성글고 누각마저 한적한데 달 밝아 숭산의 눈 환하게 ..
무인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수련하고, 의원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련한다. 비정강호를 인술로 다스릴 의협. 소중한 사람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남자의 가슴 따뜻해지는 행보를 주목하라.
야욕과 욕망이 꿈틀대는 피비린내 나는 이 도시에 한줄기 빛이 되어 전설로 새겨진 사내, 백미르… 전설이 되어버린 그 장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음모에 걸린 강호의 진실! 괴물의 출현에 그 내막이 드러난다!
청가릉강수성기심상인(聽嘉陵江水聲寄深上人) - 위응물- 물은 스스로 고요만 하고 돌은 본래 소리가 없건만 어찌해 둘은 서로 부딪히면 우뢰쳐 빈 산조차 놀라게 하는지? 水性自云靜 石中本無聲 如何兩相激 雷轉空山驚
우빈에게 어느날 아버지가 급작스레 돌아가셨다는 비보가 날아든다. 아버지의 유품 속에서 발견한 낚시 가방을 들고 17년만에 나간 출조에서 우빈은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둘러싼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데…
무림천년사! 나이 스물다섯에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인으로 등극한 고금제일의 고수! 신승의 제자로서 당대 소림장문인의 사숙이자, 황제의 사위인 유옥환! 천하제일의 무예와 권력을 지닌 무림맹 맹주가 홀연 사라졌다! 이슬이 증발하듯 사라진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무림의 일대고수들..
이주가(伊州歌) -개가운- 꾀꼬리 때려 깨워 가지에서 울리지 마오. 그 울음에 임 찾아 가는 꿈길 깨어나면 다시는 님 계신 요서로 가지 못하리니.
성서방우인별서 -옹 도- 예수교 서편 비스듬히 작은 오솔길 해가 높이 솟았어도 그대 집엔 못왔구나. 마을 텃밭, 문, 골목까지 서로 똑같아 이곳저곳 봄바람에 탱자꽃도 피었구나.
무인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수련하고, 의원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련한다. 비정강호를 인술로 다스릴 의협. 소중한 사람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남자의 가슴 따뜻해지는 행보를 주목하라.
그는 세상을 몰랐고, 인정을 배웠고, 지옥을 베었다. 천사를 사랑했고 눈물을 지웠고 심장을 구했노라. 누가 그 웃음을 악마라 했는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천하제일 대악당의 아들인 그는 하급무사로 살았다. 스스로도 졸중의 졸, 소졸(小卒)이라자처했고 그에 걸맞게 머리 숙이는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단 한 부류, 정의란 이름을 앞세우는 절대권력에게만은 아주 엄격했고 부패하면 은밀하게 단죄했다. 그래서 그는 졸중의 ..
젖 대신 술을 먹고 자란 아이...술로써 벌모세수를 하고 술에의해 탈태완골이 된 아이...그리하여 몸은 항상 술에 취해 있어도 정신은 얼음처럼 투명한 자...취중이되 취중이 아닌, 그 이상한 취중행의 이야기.향후 몇십 년간 무림의 역사를 온통 도배할 취쾌자 이군악의 신..
일전에 분명히 말했었다!! 다시 만나게되면 네놈의 목을 베겠다고.. 붕천열지 (崩天裂地)! 참혼낙백 (斬魂落魄)! 거아자필삼 (拒我者必殺)!! 나를 막는자는 반드시... 죽인다...!!
무림천년사! 나이 스물다섯에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인으로 등극한 고금제일의 고수! 신승의 제자로서 당대 소림장문인의 사숙이자, 황제의 사위인 유옥환! 천하제일의 무예와 권력을 지닌 무림맹 맹주가 홀연 사라졌다! 이슬이 증발하듯 사라진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무림의 일대고수들..
나 용천산은 소신녀를 위해 살고 죽으리. 신념에 살고 신념에 죽으리라. 오로지 강해지겠단 일념...! 그것만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명왕이든 황금왕이든 올 테면 오라! 파천수라를 삼킨 내가 무엇이든 찢어버릴 테니! 나를 괴물이라 불러도 좋다....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무외고룡(無畏孤龍) 이군악! 풍운뇌룡(風雲雷龍) 독불군! 요요화룡(夭夭花龍) 설지! 삼태성(三台星)의 운명을 타고 한날한시 태어난 신주삼룡. 그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배신…. 잔인하게 다가오는 운명 앞에 선 세 사람의 선택…. 그들은 과연 불사의 ‘푸른 눈의 악마’..
매화(梅花) - 왕안석- 담 모퉁이로 매화 몇 가지 추위를 이겨내고 홀로 피었구나. 멀리서도 눈 아닌 걸 알 수 있는건 은은한 향기 풍겨오기 때문 아니던가. 墻角數枝梅 凌寒獨自開 遙知不是雪 爲有暗香來
...무협극화의 전설 신화 시리즈를 뛰어넘는 서생 시리즈 제2탄! 한국 무협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지옥서생(地獄書生)!!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다. 제발 나 좀 건드리지 마라. 지옥을 보고 싶지 않다면…!
모춘살수송별 - 한 종- 무성한 풀꽃은 드물진데 봉성을 떠나누나. 해 저문 구름 속 궁궐은 한결같으니 행인들아, 궁전 앞 물소리 듣지 마라. 이 물소리, 곧 흘러가버릴 세월이니라.
야우제한산사(夜雨題寒山寺) - 왕사진- 하루 저물고 동쪽 호숫가 조수 질 무렵 외로운 작은배 머문 곳 소소히 비가 내리네. 소소한 종소리 밤 불빛은 한산해보이고 오나라 단풍에 적어두고 지나니 차례 로다리가 보이네. 日暮東塘正落潮 孤舟泊處雨瀟瀟 疏鐘夜火寒山寺 記過吳楓..
인간적으로 부탁하겠네. 자네의 능력을 흑도는 곧 악이라는 세상의 편협한 등식을 깨주게. 흑도엔 당장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악인들도 많지만 억울한 사연이 있는 자들도 적지 않아. 세상이 그렇지 않은가...? 백도에는 악인들이 없다고 생각하나...? 많은 것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자는 쉽게 죽지 않는다! 강호 제일 용부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숨 가쁜 암투. 그 위에 엇갈린 두 남녀의 운명과 절대절명의 사랑. 강호무림에서 가장 강하고 큰 세력인 용부. 어느 날 한 사내가 호위무사가 되기 위해 그곳의 문을 두드린다...
동생 삼년만 기다려줘 꼭 돌아올거야… 돌아와서 동생의 병도 고쳐주고 두번다시 떠나지 않을게.. 약속해..그리고는 돌아오지 못했다..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슬픈사랑을 곤륜애사라 불렀다.
혈붕이 핏빛 울음으로 날아오를 때 천년검왕(千年劍王)의 위대한 신화는 시작되었다! 오라, 세 척 검을 든 자여. 들으라, 무인의 피가 끓는 자여. 일어나라! 포효하라! 혈붕(血鵬)의 거대한 날개를 타고 검풍의 회오리가 구주팔황(九州八荒)에 몰아친다! 어부사(漁父..
철썩철썩……! 풍랑이 몰아치는 동해 폭풍도! 탈출 도중 동생과 헤어진 군악은 용천투왕에게 구출돼 용병으로 성장하고, 패왕성에서 키워진 동생 독불군은 사천무림의 맹주까지 오르게 된다. 그러나 기억상실로 인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두 형제! 만악의 근원 마교(魔敎)..
여의주가 없어 승천하지 못하는 용과, 용을 잡아야 하는 용천산과의 괴이한 거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용도 인정한 용천산의 순수함. 강호를 휩쓸어버릴 정도의 강인함.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행보. "나를 막아서는 자가 있다면, 모조리 부숴버리겠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이름! 누가 과연 불멸의 무성이라 불리게 될 것인가? 혈왕(血王)과 천마(天魔)의 저주로 무림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할 때, 마침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불세출의 영웅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간악한 인심과 악독한 음모의 장막을 찢어발기며….
당신의 노래를 듣겠노라! 흰서리 뒤덮인 차디찬 무덤가에 앉아. 당신의 이름을 부르노라! 어두운 운명의 지평선 저 너머 절망의 끝에서 당신의 숨결을 느끼노라! 가난한 잠자리에 누운 헐벗은 인생을 한탄하며 그리고.. 눈물을 흘리노라! 죽음의 재롱앞에 고개숙인 대답없는..
파상작(罷相作) - 이적지- 현인을피해처음으로재상을그만두고 술을즐겨또잔을들었다네. 묻노나니, 대문앞의손님들아 오늘아침은몇이나찾아들왔나? 避賢初罷相樂聖且銜盃 爲問門前客今朝幾箇來
커브 1부 1~20권 / 21권부터 커브 2부가 시작됩니다. 나는 더 많이 던질 수 있다. 나는 특별하니까! 잘 던질 땐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살살거리던 인간들이 별 볼일 없게 됐다고 헌 신발짝 취급하는 더럽고 비정한 야구판 떠난다고… 야구 아니면 못 살 줄 알아. 다..
자하사(紫霞社)! 어둠과 죽음의 법! 그 실체는 비밀에 가려져 있으며...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열두개 조직으로 이루어지고... 그 하나하나의 조직이 무림일파와 비견된다고 알려진... 천하의 밤을 지배하는 지상최강의 살인무단!
지상 최강의 고독한 사나이. 고검(苦劍)이라 쓰고 고독(孤獨)이라 읽는다. 또는 지옥이라 읽어도 무방할 것이다. “정상은 허무하다. 나는 외롭다. 투지란 곧 삶. 부딪쳐 싸워 볼 것이 있을 때 인간은 가장 처절하게 살아 있는 것이다. 나에겐 그런 것들이 더..
강촌 출신인 건달의 무림 출사(出師)로 전 무림이 비웃었다. 그가 가진거라곤, 상상할수 없을 만큼 강한 몸과 하늘이 두쪽이 난다해도 변하지 않을 의리 뿐. 그런 어느날, 그에게 불현듯 찾아온 하나의 인연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혈투(血鬪)가 벌어지며 기나긴 여정이 ..
인생의 밑바닥에 처박힌 그날 붉은 유성이 떨어졌다. 그날 이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기이한 운명의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잡아라! 구질구질한 과거를 뒤엎고, 무림과 상계를 통일한 천하제일의 영웅이 될 기회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자는 쉽게 죽지 않는다! 강호 제일 용부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숨 가쁜 암투. 그 위에 엇갈린 두 남녀의 운명과 절대절명의 사랑. 강호무림에서 가장 강하고 큰 세력인 용부. 어느 날 한 사내가 호위무사가 되기 위해 그곳의 문을 두드린다...
시산(屍山) 혈해(血海)! 천하가 혈난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혈겁을 종식시키고 홀연히 사라지는 가문이 있었으니 바로 질풍세가(疾風世家)였다.
인생의 밑바닥에 처박힌 그날 붉은 유성이 떨어졌다. 그날 이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기이한 운명의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잡아라! 구질구질한 과거를 뒤엎고, 무림과 상계를 통일한 천하제일의 영웅이 될 기회를..!!
불을 숭배하는 자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강해지기를 염원하는 광신의 집단 천년마교에 교주의 아들이 나타났다!! 마교 내의 일공녀 사공자가 벌이는 치열한 권력투쟁 속에 홀로 던져진 소년!! 악마에게 일신을 던진 초강자들 사이에 한 소년의 순수와 정열이 잔잔한 파문..
시한부 삶을 살아가야하는 천고기재에게 유혹이 찾아온다! 끝이 보이는 삶을 세상을 구하데 쓰지 않겠는가? 이름 없는(無名) 초인(超人)디 되어 다른 인생을 구원하지 않겠는가? 피할 수 없는 유혹과 시련은 거친 세상에 구원의 빛을 가져온다. 무명초인이라는 이름의 휘황한 빛..
가인검 군자도(佳人劍 君子刀) 과거 폭풍이 치던 밤 십년 지약이 끝남과 함께 죽음이 찾아왔고 이후 삶이 다가왔으니 새로운 삶을 지키기 위해 오늘의 검을 뽑아 과거를 벤다.
때는 수많은 강호인들의 군웅할거 시대!! 20살 소림의 괴물 땡중의 하산!! 그것은 세상의 판도를 뒤엎는다!!
모름지기 인생을 마음껏 즐길지니 글술잔을 비워 달을 거저 대하지 말게나 하늘이 내 재주를 내셨을 때야 쓰일 데 있으리니 천금을 탕진해도 언젠가는 돌아올 터 양을 삶고 소를 잡아 또 즐겨나 보세그려 주인은 어찌하여 돈이 적다 하는가 마땅히 술 받아다 그대와 함께 마셔야지..
증도가(證道歌) - 영가현각- 법적인 재산을 덜어내고 공덕을 멸함은 이런 생각과 이런 마음에 말미암음이라네. 그러므로 선문은 이런 마음 깨달아 무생에 바로 들게 해 힘을 깨닫게 됨이라네. 損法財而滅功德 莫不由斯心意識 是以禪門了却心 頓入無生知見力
평화로운 사태에서 전투적인 인간은 자기 자신을 습격하게 된다. 그룹 하나를 먹기위해 온갖 나쁜 짓은 서슴치 않는 그들… 그들 앞에 나는 영원한 보디가드가 되어 그녀를 지키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의 음모 앞에 나는 나라와 사랑을 찾으려 한다! 그런 내 앞에 너희들은 귀찮..
프로의 영역에 불가능은 없다! 통일한국. 평양은 치안 부재 속에 도박과 범죄의 도시로 변한다. 그리고 갈 곳 잃은 북한 특수부대 출신의 군인들이 살기위해 평양으로 속속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평양은 냉혹한 생존의 법칙이 존재하는 도심정글로 변하는데…
제현애난도(題縣厓蘭圖) - 승종연- 높은 자리 있어도 몸을 낮출 수 있으며 험난한 곳에 있다해도 스스로를 지키나니 오늘 해는 저물어도 다시 뜨지만 튼튼한 이 뿌리는 끝내 옮겨가지 못하리니. 居高貴能下 置險在自持 此日或可轉 此根終不移
장원급제 후 사라진 형을 찾기 위해 형과 같은 길을 가게 되는 유세옥. 장원급제 후 다른 급제자들과 천단(天團)이란 신비 단체에 납치되어 기련산에 설치되어 있는 천하 절진 대천진(大天陳) 속에 던져지는데… 과연 유세옥은 대천진을 파해하고 형을 구해 빠져나올 수 ..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신화(神話) 천외천(天外天)의 절세무공 금강유해(金剛遊解). 금강비천무(金剛飛天武)… 그들이 다 풀지 못한 금강유해를 쥐고 천하에 튀어 나왔다. 마문의 산실이자 기둥… 금강마문(金剛魔門)… 그들은 무엇을 들고 천하에 나왔는가. 전설의 의(義..
기해잡시(己亥雜詩) - 공자진- 단문명을 받으니 후손에 복이 있어 한 줄기 뜻 깊은 말 공경히 받아드니 다년생 풀들이 감히 유예부에 합사하는가? 동남땅 가장 훌륭한 학문은 비릉에 있노니.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은 인간 자체를 붕괴시킨다. 허나 그런 고통일지라도 나를 붕괴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나를 집요한 인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그 지독한 고통을 견뎌냈을까? 그녀의 복수를 위해…? 변호사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
살기 위해 먹기 위해 구걸하고 훔치고 싸워야 했던 청풍! 우연히 의숙부를 만나 그를 따라 천하를 떠돌며 살아왔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낯선 음성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내면의 깊은 잠재의식 속에서… 잊지 말아라… 태양은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 떠오른다는 것..
전장에 날아온 화살촉 하나! 그것이 모든 일의시작이었다. 부디 그 아이를 지켜주게. 자네가 그리 해주리라 믿어도 되겠는가? 가문의 암투 속에서 처절히 죽어간 친우의 부탁을 나는 지키려 한다. 설령 그 길이 피에 젖은 죽음의 길이라 해도 나는 거침없이 걸어가려 한다. 천..
천하제일의 머리꾼 용천산이 돌아왔다! 강호는 넓고 껀수는 많다. 상대가 원하는 것, 상대가 두려워하는 것, 그 두 가지만 알면 승부는 끝난다! 요절복통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기상천외의 발상과 유쾌 통쾌한 웃음! 기성 무협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재미와 감동으로 가득 찬 최..
옳고 그르고 따지지 마라! 무조건 내가 가는 길을 따르라. 애당초 길은 없다. 길은 내가 지나간 뒤에 생긴다. 앞에서 막을 생각은 하지도 마라. 골통들은 그렇게 산다.
이시대 최고의 무인(武人) 천하제일인 화군악. 그를 꺽고자 화산 태극동(太極洞)에 있는 태극문하에 입문한 청풍, 위지혼, 모용수, 섭보옥, 번우량.. 그들 모두는 세인들이 인정한 일대기재들이었다. 과연 그들은 천하제일인 화군악을 극복하고 태극무도(太極武道)를 완..
나는 마도(魔道) 출신이다. 그러나 내 몸속에는 협의(俠義)의 피가 흐른다. 세상이 나를 저주하고 모든 인간이 나를 죽이려고 해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마(魔)와 협(俠)의 길을…!
저놈..대체 뭐하는 놈이냐? 산적이 왜 그런 짓을 해? 산속에 기어들어가 삥이나 뜯으라고 해! 무림을 뒤집어 놓지 말고!!
과거 살수로서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상살불능살 잔면, 청풍.. 살수로서의 옛 흔적을 지우고 살아가는 그에게 동창제독의 살행을 청부하기 위해 낯선 이들이 찾아오는데…
이보게 젊은이.. 몸을 숨기려면 꼬리까지 숨기게.. 머리를 감추고 꼬리를 남길거라면 숨기지 않으나만 못한 법이니까..
하늘을 속여서 태양을 바꾼다! 도둑으로 살아야만 하는 운명이라면 세상을 훔치는 큰 도둑이 될 것이다! 미녀에게서는 여심을 훔치고, 악인에게서는 야망을 훔친다! 마침내 운명마저 훔치면 제왕의 길이 열릴 것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 하지만 살아남았다. 모든 가치를 오직 산다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리라...... 굶주림에 맞서 온갖 금수(禽獸)를 잡았고 수마(水魔)속에서도 살아남았으며, 화마(火魔)속에서도 살아남았다. 생존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라면 뭐든 맞서 싸웠다. 대자..
내게 약속해줘.... 하늘이 무너져도... 우릴 위해 복수하지 않겠다고...! 언젠가 그랬지 내게... 살수들이란 ... 어떠한 경우에도 복수할 자격도 없는 존재들이라고 ... 내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걸고 맹세해줘... 복수같은건 생각하지 않겠다고....
세상에서 가장 흉악한 죄수와 대역죄인들만이 수감되는 청송뇌옥! 그곳에 십년째 갇혀있는 투신 추공! 그가 사도제일인으로 불리웠던 사존 염천세의 무공까지 물려받게된다. 때마침 그를 지옥같은 청송뇌옥에서 풀어주는 자까지 나타나는데... 이제 강호의 풍운이 시작된다!
천신녀 기억하시죠? 귀주산(貴州山) 무녀(巫女)말이에요. 33년 전에 귀주산에서 일어났던 그 잔혹한 집단살해사건. 당시 사건에 연루됐던 무림세가의 당주들과, 마교 교주들, 구대문파를 비롯해서 가담자가 모두 23명. 천신녀가 죽는 순간, 저주를 걸었잖아요. 23명에게 각..
용들은 여의주를 갖기 위해,왕들은 천하를 갖기 위해 중원을 판돈으로 거대한 도박이 시작됐다. 열여덟 개의 무기 사용법을 아는천진한 눈매의 소년과 아홉 명의 용, 열 명의 왕이 벌이는일대쟁투! 새로운 천년으로 가는 신무협의 정수가 이 한판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시산(屍山) 혈해(血海)! 천하가 혈난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혈겁을 종식시키고 홀연히 사라지는 가문이 있었으니 바로 질풍세가(疾風世家)였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내 오른손에는 무상한 권력이 내 왼손에는 무한한 재력이 쥐어져 있었다. 천하에 내 앞에서 머리를 들고 마주 보는 자의 수는 고작 셋에 불과하고 수십만 명이 내 앞에서 머리를 들지 못한다. 하여, 지금까지 내가 원한 것 중 갖지 못한 것은 없..
마인총(魔人塚)과 신선부(神仙府)-! 무림의 역사는 그들의 쟁투의 역사다. 팔십이 넘어서도 살아남은 마인(魔人)만이 초빙되어 생을 마치는 마인총! 바로 그 마인총에서 천하 무림을 구원할 싹이 자라난다. 음모와 위선으로 가득 찬 세상을 심판할 진정한 의인이!
십결기(十缺技)… 천마십이해(天魔十二解)… 무자흔(無刺痕)… 강호에 존재하면 안 될 천하제일의 살공(殺功)이 모두 튀어나왔다. 무공의 영달을 위해… 과거의 혈채를 받기 위해… 때론 죽음보다 더 깊은 사랑을 위해… 강호 전역에 피가 튈 것이다.
장의사의 아들로 관을 팔러 다니던 군악, 신비로운 문파 은하천궁의 비화를 구하면서 금검성의 추격을 받게 된다. 사악한 집단 지중천으로 떨어진 군악은 전설의 환상무선(幻想武仙)을 만나 귀왕(鬼王)으로 부활해 사문과 부친의 복수에 나선다. 계략과 음모의 난무 속에 사..
용들은 여의주를 갖기 위해,왕들은 천하를 갖기 위해 중원을 판돈으로 거대한 도박이 시작됐다. 열여덟 개의 무기 사용법을 아는천진한 눈매의 소년과 아홉 명의 용, 열 명의 왕이 벌이는일대쟁투! 새로운 천년으로 가는 신무협의 정수가 이 한판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반야공(反夜功), 마(魔)의 정수… 역주신공(逆晝神功), 정(政)의 태두… 공존불입(共存不立). 수천 년 무림사에 있어 가장 강력하고도 파괴적이며 위대한 충돌이 일어났다. 무인의 삶이란 피를 남기는 것인가… 피를 닦아 주는 것인가…
명문가의 후손인 천고의 기재! 그러나 가문의 후계자 자리를 노린 음모는 그를 세상으로 내몬다. 가혹하지만 매혹적인 무림이라는 세상으로...! 승풍파랑... 원대한 포부와 야망의 다른 말이 이제 이루어진다! 제자은탑(題慈恩塔) -형숙- 한나라 산과 강물은 여기 있고 전..
천산채(天山寨)의 소두목 이군악. 우연히 수백 년 전에 사라진 천마교(天魔敎)의 성지(聖地)로 들어가게 된다. 천마교의 절대마공(絶對魔功)을 익히고 세상으로 나온 이군악. 이제 그의 거침없는 행보(行步)가 시작된다.
전설이 있다. 신비를 담고 있는 천하삼역(天下三城) 신들의 세상 신곡(神谷) 돌아올 수 없는 땅 불회곡(不回谷) 귀신들의 세상 귀문(鬼門) 언제부터인가 신비삼역은 열려 있었다. 신(神)들은 세상 속에 스며 있었고, 불회곡에서는 철천지 원한을 품은 복수귀(復讐鬼)가 나..
두려움 따위 없다! 어차피 죽어질 삶! 비겁하게 물러서지 않겠다! 덤벼라! 기꺼이 같이 죽어주겠다! 이 더럽고 치사한 놈들아!
낡은 탑을 오르내리며 구걸하던 어린 거지! 그러나 그의 속에는 무제(武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모란꽃 무성하게 핀 어느 봄날의 인연이 그 씨앗을 틔우는데… 혼탁하고 경박한 세태를 일소하며 우뚝 서는 거대한 존재! 그것이 바로 무제(武帝)다!
나는 누구냐. 무림은 무엇이고. 칼은 누구를 위해 빛나고, 피는 왜 그리도 거칠게 노래하는가.
천하제일인과 십선로가 모여 무림공적을 결정하는 삼년지회 천하제일인의 아들은 길을 떠나 죽은 사람이 되고, 죽은 사람의 뒤를 쫓아 살아있는 사람들의 광무가 시작되니...인연은 운명을 부르고, 운명은 악연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