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의 19세기. 대륙 전역이 혁명의 불길 속에 잠기고 제국이 혼란에 빠지자 기회를 노리던 이들이 이권을 노리며 쳐들어오는 국가멸망의 기로에서 새로운 황제가 등극했다. "그게 왜 나야?"
전역모를 쓰고 위병소를 나서는 순간. 다 망해가는 로마국경의 최전선에 떨어져있었다. 올 테면 와봐라. 먼저 오는 새끼부터 개박살을 내주겠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을 앞둔 생도 양준호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더니, 이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는데……? 사관학교를 졸업하면 혁명이……, 그 뒤에는 기나긴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
전역모를 쓰고 위병소를 나서는 순간. 다 망해가는 로마국경의 최전선에 떨어져있었다. 올 테면 와봐라. 먼저오는 새끼부터 개박살을 내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