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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등지고 평생을 무에다가 바쳐서 마침내 검의 극에 도달하였으나, 남은 건 곁에 감상을 나눌 친우 한 명 없는 외로움이었다. 외톨이로 살아온 지난날을 자책하던 중, 검제에게 찾아온 또 한 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