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탑을 오르내리며 구걸하던 어린 거지! 그러나 그의 속에는 무제(武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모란꽃 무성하게 핀 어느 봄날의 인연이 그 씨앗을 틔우는데… 혼탁하고 경박한 세태를 일소하며 ..
규원 -심여균- 기러기 다 떠나 편지 보내기 어렵고 수심이 깊어서 꿈도 꾸지 못합니다. 원하기는, 외로운 달그림자 따라 복파장군 군영에 흘러가 비추었으면.
우(禹) 임금이 그것을 발견하고 백익(伯益)이라는 사람이 그것을 확인한 뒤 이견(夷堅)이 기록해 준 바에 의하면 종발(終髮)이라는 땅의 북쪽에 하나의 바다가 있으니 명해(溟海)라 한다. 거기에 물..
화산파 울보 청풍과 혈무제(血武帝) 천운악의 기묘한 만남. “강하다는 건 어떤 건가요?” 강해지고 싶은 청풍과 정마대전을 막아야 하는 천운악의 동행이 시작된다. 과연 청풍은 중원 무림을 향해 뻗는..
무림사 최고의 무공과 함께 전해지는 적룡의 저주! 누가 뭐래도 난 내 의지대로 행할 것이다. 세상이 나를 마제라 부른다 해도….
낡은 탑을 오르내리며 구걸하던 어린 거지! 그러나 그의 속에는 무제(武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모란꽃 무성하게 핀 어느 봄날의 인연이 그 씨앗을 틔우는데… 혼탁하고 경박한 세태를 일소하며 ..
하늘과 땅을 가른다! 천룡(天龍)이 날아오르니 구름도 바람도 그에게 모여들지 않겠는가. 대해(大海)를 굽어보라! 칼 울음의 포효가 창천만리에 뻗는다!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하는 현상꾼 ..
"천마의 이름을 걸고… 단 일 초만 버텨라. 곤륜은 살려주마." 그 약속을 믿었던 곤륜의 이단아, 권왕 청풍은 천마의 검에 쓰러졌다. 백 년 후, 아이로 깨어난 그는 충격에 휩싸인다.
무릇 대장부는 얼굴이 두꺼워(厚顔) 부끄러움을 몰라야 하고(無恥), 뱃속이 검어서(黑心) 뻔뻔스럽게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자고로 천하를 제패한 영웅들의 공통점이다. 괴짜 사부..
시주는... 선(善)인가? 아니면, 마(魔)인가? 나는....... 무당제일검이 삼십 년 만에 거둔 제자. 그가 스스로 선과 마의 경계에 몸을 던진다. 그는... 선의 길을 선택할 ..
인생의 밑바닥에 처박힌 그날 붉은 유성이 떨어졌다. 그날 이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기이한 운명의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잡아라! 구질구질한 과거를 뒤엎고, 무림과 상계를 통일한 천하제일의 영웅이..
검우! 그 이름을 들었다면 도망가라! 흑성 천하가 된 세상에서 유일하게 홀로 활보할 수 있는 인물! 혼자서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자객! 그게 바로 검우이니, 어느 누가 감히..
장백산의 도인으로 살고자했던 청년 용천산.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무적명. 중원을 지배하는 무적명. 하지만 그의 정체를 아는 자는 아무도 없다. 무적명은 과연 누구인가? 그 무..
불견래사 -시견오- 까막까치 천 번을 울어대고 황혼되어도 님은 오지 않네요. 부질없이 분갑만 닫았다가 다시 또 열어보네요.
전장 최전선에서 전투의 귀신으로 불리며 살아온 사내가 마침내 자유를 얻어 찾아온 한적한 마을. 하지만 그곳에 숨겨진 고대 무림의 유물을 노리고 몰려드는 무림인들의 공격에 결국은 피비린내 나는 ..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이름! 누가 과연 불멸의 무성이라 불리게 될 것인가? 혈왕(血王)과 천마(天魔)의 저주로 무림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할 때, 마침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불세출의 영웅이 ..
여의주가 없어 승천하지 못하는 용과, 용을 잡아야 하는 용천산과의 괴이한 거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용도 인정한 용천산의 순수함. 강호를 휩쓸어버릴 정도의 강인함.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
강촌 출신인 건달의 무림 출사(出師)로 전 무림이 비웃었다. 그가 가진거라곤, 상상할수 없을 만큼 강한 몸과 하늘이 두쪽이 난다해도 변하지 않을 의리 뿐. 그런 어느날, 그에게 불현듯 찾아온 하나의..
사교(邪敎)에 납치되어 지옥 같은 나날들을 보내게 되는 수백 명의 아이들. 십 년의 세월이 흐르고, 사교 제일의 절세무공을 익힌 소년은 못다 핀 채 세상을 떠난 친구들의 꿈을 대신 ..
미치도록 증명하고 싶었다. 마(魔)는 무공이 아니라 사람에 달렸다는 것을. 하지만 세상엔 마공보다 더 무서운 게 있었느니… 아, 먹고사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극악마공을 익힌 무림맹 변두리
수명판에 이백사십칠 회의 목숨을 새기고,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에서 매번 살아서 돌아오는 전설이 된 청풍.
한 자루 검으로 나를 지키고 그녀를 지키고 세상을 지킨다. 나에게 검은 숙명(宿命)이다.
그가 우리에게 오기 전에는 우리는 다만 몇 자루의 비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우리에게 와서 비도 한 자루를 더해주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풍운이 되었다. 비도풍운! 누군가 그렇게 명명..
향차 이 중원대륙의 주인이 될 무상의 운명을 타고 태어나신 황실의 태자... 그 분을 뵙지못한다면 이 백운몽의 미래도 없다!
야수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 강을 건넌다! 마침내 악의 근원을 잘라낸다!
자객은 낭만이 아니다. 타인의 목숨으로 내 목숨을 이어가는 가장 비열한 직업이다. 진정한 자객에게는 긍지가 있다. 청부를 받지 않은 목숨은 해치지 않는 게 그것이다. 자객으로 태어나지 않았으..
해남도(海南島)의 무지렁이 농부의 아들 청풍(靑風)! 꿈은 오직 하나, 해남도 검각(劍閣)의 검후(劍后)를 모시는 후성사신위(後星四身衛)가 되는 것! 하지만 우연히 창고에서 발견한 한 자루의 쇠스랑..
한(恨)을 품은 여인보다 무서운 존재는 없다. 그리하여 정인(情人)을 잃은 절세가인의 철천지한이 세상을 피로 물들인다. 빼앗기고 상처받은 인생들… 그들의 한 서린 걸음걸음(步步)..
등불이 꺼지면, 화려한 분장 속 감춰져 있던 야성이 눈을 뜬다!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안하무인에 제멋대로인 곤극(崑劇) 배우 청풍. 향락과 주색이 즐비한 청등홍가 내 기루 야월..
힘없는 백성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구하는 모임인 칠후천. 이 칠후천의 주인인 잠영제가 되고자 어린 청풍은 비선대부의 밑에 들어가서 수련을 쌓게 된다. 수련을 마치고 속세로 돌아가던..
무인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수련하고, 의원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련한다. 비정강호를 인술로 다스릴 의협. 소중한 사람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남자의 가슴 따뜻해지는 행보를 주목하라.
모두가 비정하고 못된 사람이라 욕했지만 내게는 따뜻하게 웃어주던 할아버지일 뿐이었다. 파군(破君)! 그 이름만으로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절대자! 그가 돌연 사라져 버린다. 무려 십 년의 시..
이 세상에는 반드시 죽여야 할 놈들이 있다. 그래서 난 광마(狂魔)가 되었다. 크하하하! 모조리 죽여 지옥(地獄)으로 보내주마! 천마의 막내아들인 진청풍으로 환생한 무림맹 부맹주 연소운! 그의 ..
청풍의 손에 남은 것은 기연을 통해 만나게 된 신검(神劍) 담로(湛盧)! 이제부터 피바람의 신화가 시작된다.
제왕의 기질을 타고난 소년. 반골의 기질을 타고난 소년. 굴복시켜 온전한 수하로 만들려는 소년. 대를 이은 사대호법의 운명을 거부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소년. 고립된 곳 비밀을 간직한 ..
귀로 듣는 것은 첫 번째요, 마음으로 듣는 것은 두 번째니, 마음의 귀가 열릴 때 세상에 숨죽이고 있는 모든 소리가 들리리라! 그의 손짓 한 번으로 세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음공으로 극강의 고수가..
“천 년을 싸우는 대장장이와 고작 백 년을 싸우는 무림인. 하나를 택하라면 응당 어느 쪽을 택하겠느냐?” 과연 청풍은 염마의 후예라는 오명을 불태우고 난세의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
죽은 자조차도 살려낸다는 신의라 불리웠지만 아내를 살릴 수 없었고, 유일한 혈육인 딸을 살리고자 마교 소교주를 치료했으나 결국 자신의 목숨을 잃었다. 허나, 목숨을 잃은 후 촌부의 아들로 되살..
백팔십 년의 금제(禁制)를 깨고 악령도(惡靈島)를 탈출한 귀태(鬼胎) 백팔악도(百八惡徒). 피의 수레바퀴에 산산이 으깨어질 누란(累卵)의 위기를 맞이한 무림의 평화와 안녕. 교룡(狡龍)과 ..
깊은 산 속 홀로 사는 삶 속에 기억을 잃은 여인이 찾아들고 사랑이 맺어질 때 잃어버린 여인의 기억이 사신이 되어 찾아드니 여기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든 남자가 있다!
삶과 죽음이 포말(泡沫)처럼 존재하는 곳, 생사탄..
[매주 금 업데이트] 40년 동안 갇혀 지낸 진식을 파괴하려다 쓰러졌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대의 젊은 몸이 되었다. "으하하하! 내가 반로환동의 고수가 되었... 으응?" 젊어지긴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나? 거… 검신(劍神)한호다! 얼떨결에 튀어나온 원수의 이름… 그 후로 난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그놈이 되었다. 지지리 궁상 화산파를 보니 속이 터진다. 바꾸리라! 바꿔 놓..
무당제일검 청허진인이 제자를 받았다. 그 제자는 천하제일의 둔재였다. 장문인과 사형제들이 다른 제자를 받으라고 했지만 청허진인은 둔재 제자를 믿었다. 둔재 제자는 십 년 내내 무당 기초무공 건공구공..
화산 문도들은 저를 끊임없이 냉대하고 핍박 합니다. 그들에 대한 제 분노와 살기를 지워버릴 자신이 없기 때문에 부동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태청자하도기(太淸紫霞道氣)를 수련하지 않겠습니..
지장(地藏)을 아는가? 대공(大公)을 아는가? 지장은 죄인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지옥으로 들어가신 분… 대공은 황제를 일컫는 말이다. 그럼 지장대공은 무엇이오? 그건… 네놈 스스로 지장대공..
유령의 하늘(幽靈天)! 독마의 하늘(毒魔天)! 제왕의 하늘(帝王天)! 번뇌의 하늘(煩惱天)! 신비의 하늘(神秘天)! 이름하여 구중천(九重天)이 그것이다. 느닷없이 세상에 모습을..
형이 죽은 날에 비도 오지 않았다. 모든 걸 내게 주고 말라붙은 형의 몸처럼 하늘도 말라 있었다. 형은 너무나 가벼워져서 바람에 날릴 것 같았고 나는 그만큼 무거워져서 움직일 수 없었다. 움직일 수..
검을 만드는 자, 검을 휘두르는 자를 이길 수 있을까! 대장장이 청풍은 무엇이든 벨 수 있는 사부가 만든 검을 뛰어넘는 검을 만들어 소중한 것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오지 산마을에서 벌목으로 가족을 부양하며 살던 청풍(靑風). 그가 꿈꾸는 것은 푸른 산골의 작은 집, 사랑하는 여인, 아이들의 웃음…. 하지만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그대로 두지 않으니..
집두시(集杜詩) -문천상- 음산한 방엔 귀신불 파랗고 한낮인데 적막하기만 하구나. 내 자신 광달한 선비의 마음 아닐지니 산 사람도 거친 옥에 떨어진 듯 고통이구나.
소주를 일찍 떠나며 (早發韶州) - 송지문- 진나라 서울 길, 푸르른 나무 낙수교 위 푸른 구름 떠 있구나. 고향 동산 언제나 눈앞인데 넋 나가도 불러오지 못하는구나. 綠樹秦京道 靑..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우리는 십팔기(十八技)를 통한 살인무술을 익힌 순간부터 누군가를 반드시 죽여야 했다. 나를 제외한 여섯 명은 유독 마공에 집착을 보였지만, 내가 선택한 것은 정종 계열..
신병(神兵)! 신과 마귀의 힘을 지닌 무기! 어떤 무공도, 어떤 고수도 신병 앞에서는 무력해진다. 강호를 지배하는 열 개의 신병! 십대신병(十大神兵)의 전설이 시작된다.
고금 최강의 무공은 천마의 금풍이다. 금풍을 상대할 수 있는 무공으로 소림의 역천지장이 있지만 금풍을 꺾을 수는 없고 한차례의 방어만이 가능할 뿐이다. 오직 금풍을 누를 수 있는 존재..
전설은 말한다. 하늘(天)의 힘을 가진 천검! 악마(魔)의 힘을 가진 마검! 두 개의 검은 동시대에 함께 출현할 것이며 그때 온 천하가 피와 죽음에 잠기게 되리라고...! 천 년 ..
천하를 잡을 자 진정 누구인가!? 동백꽃단의 거대한 음모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살수 붉은 매의 활약!! 진정한 협의 길을 걸어가는 협객 붉은 매의 절대무위가 펼쳐진다!!
이수가(易水歌) - 형가- 바람은 쓸쓸하고 역수물은 차갑구나. 장사는 한 번 떠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텐데. 風蕭蕭兮易水寒 壯土一去兮不復還
소고에서 지내는 밤(小姑夜泊) -탕현조- 소고의 묘지 앞 밤 배를 돌리는데 바람에 일렁이는 슬픈 노래 신녀가 왔는가? 출렁이는 노을 연지 빛 포구 위에 고운 초생달 아미섬에 떠 있구나.
고아로 외롭게 생활하던 청풍은 우연한 기회에 무림살수명가 혈번에 들어가게 되고 최고의 살수로 길러지게 된다.
일성일련일궁일문(一城一聯一宮一門) 천하를 양분한 사대세력이 천하제일을 논(論)하니 전설의 화향지체(花香之體)를 차지하는 자가 천하의 주인이 될 것이다.
흑도 대빵이면 뭘 해! 총각 딱지도 못 뗐는데! 결심했다. 개과천선해서 반드시 미인을 얻을 거야! 그런데 왜 아무도 날 믿어 주지 않는 거야? 한 번 흑도는 평생 흑도라도 되나? 잘..
어느 때에야 알런가… 네가 태극의 씨앗을 잉태했음을! 태극으로 돌아갈수 있는 몸임을…!
살았구나. 예, 살았습니다. 또 해볼 참이냐? 또 해볼 것입니다. 이번엔 정말 죽을 수도 있다. 죽음 앞에 많이 서본 자가 진짜 강자이고 결국엔 그가 천하제일의 무사가 될 거라 하..
천하의 수많은 병기들 중에 으뜸으로 꼽히는 신병이 뭔지 아는가? 일검목향! 검의 향기를 맡는 순간 또 하나의 세상이 그대 앞에 열린다. 짓밟힌 이들의 억움함이 씻기도 무도한 악이 피울음 속에 쓰러지..
야우제한산사(夜雨題寒山寺) - 왕사진- 하루 저물고 동쪽 호숫가 조수 질 무렵 외로운 작은배 머문 곳 소소히 비가 내리네. 소소한 종소리 밤 불빛은 한산해보이고 오나라 단풍에 적어두고 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7살, 눈 앞에서 아버지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것을 보았다. 14살, 두번째 아버지라 여기던 사람이 살해 당했다! 그리고 20살. 피 맺힌 원한을 갚기 위해 강호행에 나선다!
중천(中天), 즉 중원 무림이 준동하여 구주(九州) 팔황(八荒)을 침탈하면 반드시 서천에서 누군가를 중천으로 보내왔다. 그의 발걸음에 중천의 기세는 짓밟히고, 그의 일수(一手)마다 고수들의..
내공을 사용할 수 없어 사질들에게조차 죽은 초식을 구사한다며 멸시를 받으며 지내던 청풍. 우연한 계기로 경극에서 섭혼공(攝魂功)이라는 마공(魔功)을 접하고, 섭혼공을 구사하여 내공을 사용하지..
일천 년 전, 제국(帝國)이 개국할 때 먼 훗날 제국은 천살성(天殺星)의 기운을 타고난 자에 의해 멸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다. 황궁은 추적집단을 결성하여 천살성을 쫓았으나 그 흔적조차 찾..
의로운 분노가 세상을 태운다. 사랑의 열정이 죽음을 태운다. 염왕의 천하가 거대한 불로 일어난다.
내 대신... 혈월객이 되어 주겠느냐? 그릇된 것을 바로잡고 억울하게 죽어 간 영혼들을 위해 싸우겠느냐? 형의 그 물음 앞에 나는 맹세했다. 이 길고 어둡고 무서운 싸움을 혈월의 이름으로 시작하겠노..
무림 역사상 최악의 도난 사건. 그리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투입된 열 명의 자객표사들! 감춰진 진실이 드러날 때마다 저마다의 추악한 욕망은 죽음을 불러오고 별들은 하나씩 지기 시..
여기 삶의 구렁텅이에서 시작하여 천하제일인이 된 절대자가 있다. 흑암의 하늘에 군림하는 명왕이 되어 천하를 두려움에 떨게 하라. 암천명왕,내가 너에게 내리는 이름이자 선물이다! 역경을..
아비가 비무에서 죽었다. 그림밖에 몰랐던 소년… 소년은 검을 들었다. 강해져야 했기에…. 무공만 높다고 강한 것이 아니다. 마음이 강해야 진정으로 강한 것이다. 무공이 높은 건 꺾을 수..
고용하는 측에 무조건 승리를 안겨준다는 전설의 독행표(獨行镖) 청풍.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쟁터에서 의뢰인을 만나니…. 칼을 뻗으면 거둘 수 없는, 무엇이든 베어야 끝나는 생사도(生死道)의 ..
도반삼양귀원술(道反三陽歸元術)로 천하제일의 신체를 갖고 태어나 처음으로 말을 가르쳐 준 사람이 하필이면 치매 걸린 조부. 포졸이 제일 무섭고, 당과가 제일 맛있는. 시비 거는 모든 놈..
이제... 쇄국의 시대는 이렇게 끝나고 있었다. 그의 죽음과 함께.. 그러나... 뉘 알았으랴! 개국(開國) 그 엄청난 폭풍의 시련을...!
북해의 눈바람을 뚫고 한 녀석이 왔다. 그 이름은 귀(龜)! 행동은 거북이처럼 느려 터져도 그 속엔 세상을 뒤바꿀 힘이 숨겨진 사내… 파도가 일어선다. 땅이 울부짖는다. 눈을 뗄 수 없..
나? 청성파의 마지막 제자 용천산이다! 내가 보기보다 많이 강하거든. 하여 하늘을 대신해 악인들을 심판할 생각이다. 각오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거야! 나 용천산이 시작한다. 천하..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여자를 안고 싶으면 얼마든지 안는 짐승같이 꼴리는 인생. 그 허무한 인생이 나의 삶이다. 그러나 한 비구니를 만나 나의 삶은 바뀌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비구니를 ..
의로운 분노가 세상을 태운다. 사랑의 열정이 죽음을 태운다. 염왕의 천하가 거대한 불로 일어난다.
이것이, 내가 타고난 운명이라면…! 기꺼이 이 썩어가는 육신으로 검을 뽑겠노라. 구천혈부(九天血府)의 암계에서 잠든 삼혼칠백의 넋을 빌어, 어둠을 토하고, 빛을 삼키는 백고불마(百古不魔)의 기..
그의 핏빛 검이 뽑히는 순간, 적들은 시신이 되어 바닥을 나뒹군다. 약자의 설움을 지우는 것. 밑바닥 삼류인생을 끝장내는 것. 그것은 강함[强]이다. 무엇보다 빠름[快]이다! 천하제일섬쾌(天下第一..
과거엔 직업살수였다. 죽일 이유가 없는 사람들을 죽였다. 이제는 복수귀가 되었다. 죽일 이유가 있는 놈들을 죽인다. 과거엔 살인이 직업이었지만 이제는 사는 이유가 된 것이다.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쾌청풍과 활영설의 쾌활객잔에 놀러 오세요! 천 년 무림사에 가장 무섭고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하나의 수수께끼가 있다. 이름하여… 천년제일비(千年第一秘)! 대도성에서 괜찮은 객잔 하나를 운영하면서 ..
하야추량 -양만리- 낮 더위처럼 밤 더위도 여전하니 대문에 조금 서 있으려니 닭이 밝는구나. 깊은 대나무숲, 빽빽한 숲 풀벌레 우는 곳엔 시원한 기운 있으나 바람 때문은 아니구나.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내 오른손에는 무상한 권력이 내 왼손에는 무한한 재력이 쥐어져 있었다. 천하에 내 앞에서 머리를 들고 마주 보는 자의 수는 고작 셋에 불과하고 수십만 명이 내 앞에..
천일인(天一人) 같이 가자, 어쩔 수 없이 혼자 가게. 될 때 까지라도 함께 그곳이 어디든 함께 가자!
내 앞에는 길이 없다... 그러나 내가 지나간 뒤에는 반드시 길이 생긴다... 이것을 믿지않는 자는 모두 죽게되리라…
노래하는 약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약사 청풍은 우연찮은 기회에 황실의 위용까지 압도하는 최대 최강의 문파 팔극천의 문주 야륜제의 부탁을 받고 불치병에 걸린 그의 딸을 치료하게 되는데..
달빛이 차오르면 그녀들이 깨어난다. 오라, 달의 누이들이여.. 처녀들의 순수한 별이여! 닫힌 문, 정원의 샘물, 성유 가득한 우물, 향기로운 작은 방이여! 얼굴을 보여다오! 목소리를 들려다..
저달이 저토록 아름다운 것은 세상과 아무 상관이 없이 저 홀로 떠있기 때문일까.. 우리는 왜이리 가난할까... 착한 우리엄마는 왜 몹쓸병에 걸려서 죽어 가는 걸까.. 달빛은 서럽게도 밝구나...
과거 살수로서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상살불능살 잔면, 청풍.. 살수로서의 옛 흔적을 지우고 살아가는 그에게 동창제독의 살행을 청부하기 위해 낯선 이들이 찾아오는데…
오늘도 난 생각했다. 만약 그날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만약 그날 그와 다투지 않았다면… 인생에 만약은 없다. 만약을 생각하는 순간 이미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말지니... 여기 삶의 끝자락에서 겨우 ..
화장복야새하곡 -노륜- 달도 어두운 하늘 위로 기러기는 높이 날고 오랑캐 장군 선우도 멀리 달아나는구나. 빠른 말 타고 쫓고도 싶지만 큰 눈이 활과 창에 가득하구나.
바꿔진 아이! 바꿔진 운명! 신은 결코 자비롭지 않으며… 악마라고 온전히 가혹하지만은 않다. 신과 악마가 짜놓은 무대 위에 올려진 인생들… 그들의 피와 눈물로 한바탕 연극이 펼쳐진다.
마교가 무림을 일통한 지 십 년. 강호의 도의는 땅에 떨어지고 오직 칼의 법칙만이 지배하는 환란의 시대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혼마가 죽었다. 오십 세에 혼세신교의 교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