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때 이웃집 고양이를 죽였어. 열한 살 때 고양이의 주인인 할멈을 죽였지. 정말이야… 개인적인 감정 따윈 없었어. 왜 그런 거 있잖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할수록 하고 싶어. 미쳐 버..
건달이길 꿈꾸는 사내. 건달로 꿈을 이루려는 사내, 그리고.....건달의 운명으로 이끌리는 사내. 들개의 거친 숨소리로 써나가는 사내들의 비망록!! 막을 수 없는게 운명이라면 온몸으로 부딪쳐..
모름지기 인생을 마음껏 즐길지니 글술잔을 비워 달을 거저 대하지 말게나 하늘이 내 재주를 내셨을 때야 쓰일 데 있으리니 천금을 탕진해도 언젠가는 돌아올 터 양을 삶고 소를 잡아 또 즐겨나 보세그려 ..
전 중원에 경계 경보가 떨어졌다. 듣도 보도 못한 엄청난 놈이 나타났다. 솜털 하나까지도 치 떨리는 흉기나 다름없는 놈이다. 앞에 걸리적 거리는 건 누구도 용서가 안된다. 더 무서운 건.....
내 이름은 능운비야. 중원에서 가장 큰 약재상의 도련님으로 할 짓 못할 짓 다해 보면서 자랐지. 헌데 말이야. 어느 날 어떤 떡 칠 놈들이 내게 그러더라구. 내가 천골체를 타고 났고 이 세상을 구..
삼류 무사들을 모아놓은 동막의 이군(二軍). 그 이군 중에서도 최악의 쓰레기라는 자들만 모아놓은 말미조(末尾組). 천하를 주유하며 함께 싸웠던 친구는 동막의 일군대장이 되었으나 운비는 검..
서…설마 도귀 한당과 육절서생 선우제검을 일합에 베었으며, 만박천뢰의 천라지망을 유람하듯 통과했다는 그 유세옥? 그…그리고 검막을 몰살시키고 혈후 사후완을 물리쳤다는 그 유세옥?? …근데…그게 어쨌..
일어나라… 남아기개(南兒起開)여… 천하제일인 무제(武帝) 독패(獨覇).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으되 세상의 명리를 초탈한 무예로 신(神)의 삶을 살아간 사내… 그런 그가 죽었다. 무림은 ..
다 죽은 줄 알았지? 맛 갔는 줄 알았지? 문파(門派)하나가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 게 아니야. 상처에 소금들 뿌리시는데… 이왕 뿌리는 거 팍팍 뿌려주셔 그래야 우리 투지가 살아오르니까.
뭐지? 어디서 많이 본 놈인데? 혈견휴도견살(血見休刀見殺)이란 말이 따라 다니는 도랑 청풍이란 놈입니다! 그렇습니다! 왜 저 기형도가 저놈이 쓰는 기형도와 거의 흡사하다고 ..
엄청 못생긴 계집이 있다! 그 계집은 내게 욕을 하고 유유히 방 밖으로 빠져나가 버렸지.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그 계집을 따끔하게 혼내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말이야… 일단 잡고 보는거지!!
무조건 먹는다, 앞 뒤 안 가리고 먹는다. 위 아래 안 가리고 먹는다, 그러니까 일단 맛 좀 보자, 벗어!
한 번 들어가면 죽어서 나오는 최후의 감옥. 긴 시간은 감옥의 존재를 지우고… 그렇게 지워진 죄수들의 복수가 시작된다. 가둔 자와 갇힌 자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한판!
한줄로 줄서라구!! 새치기 하지말구...정말 미치겠네… 내가 잘나서 이런 건 이해하지만..매일같이 날 껌딱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면 나보구 쌈은 언제 하라는 거야? 무협만화의 생명은 액션인거 몰라 쓰앙..
[올 컬러 사마달 특선무협 작품] 뭐… 돈이 없어서 세금을 못내? 그럼 밥은 어떻게 드시나? 옷은 어떻게 지어 입고, 가끔 화주 한 사발씩은 어떻게 빠시고? 권력 있고 빽 있어서 세금 내기 ..
권력의 암투와 음모로 인해 피로 얼룩진 강호를 향해 “좀 맞자!" 하고 당당히 맞서는 매품팔이의 맨주먹이 무림을 강타한다!
인간 심성을 철저히 짓밟은 역천자(逆天者)!! 그것이 바로 대악마였다!!
건달보다 양아치! 양아치보다 머리좋은 사기꾼!!것두 얼굴에 넉넉히 철판 깐 사기꾼!! 그게 바로 나 유세옥이야!! 어라?! 그렇다구 그렇게 쳐다보면 섭하쥐~!!한번 속구, 두번 속구, 또 속아 넘어..
천하에 악랄하고 더러운 놈! " 나 원래 그래, 몰랐어? 어쩔래!"
빚지고는 못 산다! 당한만큼 갚는다! 자신이 벗은 몸 한 번 봤다고 이렇듯 세상이 뒤집어지는 일이 일어났는데… 그러고보니 모든게 한 꿈만 같네요 그것도 다신 꾸고 싶지 않은 악몽 말이에요. 이번 일..
나에게는 한 가지 법칙이 있소. 은(恩)이든 원(怨)이든 되로 받으면 기필코 말로 갚는다는 법칙이오!
철혈방 전대주 성광검 유.세.옥!! 저런 청둥벌거숭이가 험난한 앞길을 어찌 헤쳐 나갈꼬?….
15년 전, 강남상권을 장악하고 있던 구룡상단의 단주 이청명이 자신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사람들을 초대했는데, 그때 초대된 사람들과 이청명 일가 153명이 한꺼번에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
단지 사막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로 이렇게 죽어가야하는건가! 나는 우리 일족을 위하여 중원을 치기로 맹세하노라!
미친 사람, 미친 세계...! 여기 살아남기 위해서 배신을 하는 미친 인간들의 세계가 있다. 강을 물들일 정도로 넘쳐 흐르는 피... 흙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체가 널려 있는 산야... 이미 푸..
나 방금 칼 맞았어!! 저는 그저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누구를 속일 일도 죽일 일도 없는 세상에서요.
일어나서 싸워야 해! 한단의 뜻을 온누리에 펼쳐야 한다고!
경고 하는데, 나는 천하패권(天下覇權)따위는 관심 없다! 내 관심은 오직 황극무관(皇極武官)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 뿐, 나를 욕하는 것은 상관하지 않겠지만, 내 도장을 향해 침을 뱉는 자는 가만..
교주 천무흠은 성무궁이라는 이름의 마궁을 건립, 그곳을 기반으로 하여 천하재패를 노린다. 지독한 추위로 인해 공사 감독은 공사일을 늦출 것을 간곡히 부탁하지만 천무흠은 그들이 부리는 인부가 나라의 ..
앞집 장씨 아저씨 호랑이한테 물려갔는데 살아 돌아왔어. 뒷집 이씨 아저씨 떡 하나 주워 먹었는데 목이 막혀 죽었어. 사람에 따라 제각각 정해져 있는 그것이 바로 운명이지. 그렇다고 너무 기죽지는..
한옥성(寒玉聲) 봉루적(鳳淚籍) 호연고(浩然鼓) 천룡삼보를 얻는 자 천하를 얻으리라! 천룡삼보를 얻기 위한 음모와 혈투! 우연히 그 중심에 서게 된 요풍각 이군악! 그는 분쇄 될 위기에 ..
자객은 사냥꾼이면서도 언제든 사냥감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비범한 자객이라면 무공이 높아야 할뿐만 아니라 습격을 하는데 신중해야 오래 살 수 있다. 더욱이 내가 노리고 있는 사냥감이 기절초풍할 미모..
인간과 금수의 경계를 모르는 묘족. 그 묘족의 전사들 중에 하늘이 내린 천족. 하늘의 전사가 마하검을 찾고 있다.
돈 버는 일에 내 삶 전부를 걸었어. 왜냐고 묻지 마. 그것은 내가 짊어지고 가야할 숙명이니까. 돈이 되는 일이라면 그게 뭐든지 할 거야. 누구도 내 앞을 막지 마. 막는 놈은 다 뒈지는 ..
불우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세명의 고아가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개방의 방주를 만나 각각 개방과 아미, 소림의 제자가 된 세명의 아이들. 그들은 십년 후 엇갈린 운명을 걷게 되는데… 이제 배신과..
황금을 위해 천년을 살아온 지옥의 세 용병과, 세상을 파멸시키기 위해 태어난 인간병기 - 멸절독인. 그 슬프고도 처절한 전쟁이 시작된다.
쉽게 찾아온 행운에 교만하지 마라! 거저 온 행운엔 반드시 그 대가가 따르는 법! 여기,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을 위해 자신의 행운을 모두 내건 놈이 있다! 일생 최대의 목표를 위해 유쾌한 놈의 한..
한번 들어가면 두번 다시 나올 수 없다는 중원 최악의 감옥... 혈옥(血獄)! 주변 바다에는 식인 상어가 득실거리고 감옥 주변은 황산으로 둘러싸인 말그대로의 지옥! 하지만 더욱 두려운 건 감옥 ..
왜 허공에 대고 검을 휘둘러대는 거지? ...환공이다! 가장 무서운 환공은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사람이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지!
용쓰는 재주로 나의 이 길을 벗어나보려 했다...기인따위도..인연따위도..악연따위도..엮이지 않으려...만나지 않으려 했다...허나...어쩌란 말이냐...이놈의 스토리 작가!! 나 유세옥을 또 악의..
벼락 맞아보셨소? 어떤 놈은 돈벼락을 맞는데 난 날벼락만 세 번이나 맞았소. 하지만 날벼락도 잘만 맞으면 삽시간에 팔자가 활짝 핀다는 거 아시오? 잘나가던 사기꾼 시절에 날벼락 맞아 인..
동생 삼년만 기다려줘 꼭 돌아올거야… 돌아와서 동생의 병도 고쳐주고 두번다시 떠나지 않을게.. 약속해..그리고는 돌아오지 못했다..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슬픈사랑을 곤륜애사라 불렀다.
차마 스스로 목숨을 끊지 못해 살았던 그 시간에... 나는 햇빛처럼 뜨겁고 아침 이슬처럼 깨끗한 친구들을 만났었다.. 그런 친구들과 함께라면 이 무림에 목숨을 걸어도 좋을지니..
명문정파만 무림이 아니다. 사마도만 무림이 아니다. 비록 무공 수위는 높지 않고 밑바닥 인생들이 골목골목에서 누추하게 살아가도 숫자는 개방보다 많고 조직력과 정보력은 강호제일인 곳...
북(北)엔 천검(千劍)이니 검중왕(劍中王)이요, 남(南)엔 수월(水月)이니 도중제(刀中帝)라... 천봉(天峰) 이장진.미래의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으로 공인(公認)받던 그의갑작스런 투옥(投獄)....
으음... 기이한 일이로고 하나의 얼굴에 두개의 상이 잡히다니... 그중 하나는 보기 드문 인중지룡의 호상이로다. 무골, 근골에 어디 하나 빠짐이 없다니... 광채의 근원이 바로 저 아이..
네게 맡기겠다. 내게...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가져다 다오! 천하제일의 고독한 칼잡이와 천하제일의 절세가인이 펼쳐나가는 피와 사랑의 대 서사시! ...
사마달 正統 武俠劇畵 너희가 잔머리의 황제를 아느냐? 인생은 잔머리의 연속이다. 잔머리를 쓰는 놈은 패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다 옛말일 뿐이다. 이제 잔머리의 진수가 펼쳐진다.
약육강식(弱肉强食)의 무림과 황실을 무대로 펼쳐지는 사내들의 야망(野望)과 여인들의 욕망(慾望) 혼돈(混沌)의 역사 속에 키워진 주인공 능운비!! 내 뜻을 거부하는 자는 모두 죽는다! 제왕대계(帝..
구대문파의 세력권에서 동떨어진 땅 안휘성. 그 땅에서의 패권은 무사가 아닌 조폭들에게 있었다. 그리고 안휘성을 발판 삼아 중원 전체를 장악하려는 어둠의 세력 암영관! 이제 무림의 평화는 암..
세상만사가 말이야 밀고 당기는데 승부가 있다는 말이야. 밀땅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은 강호를 살아갈 가치도 없어. 밀땅의 고수… 어떻게 하면 되는지 궁금하지? 골통이 알려줄께. 잘보고 배우라는 말이야..
무림맹 습격사건? 마교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짓을 알고있다. 아니라고 우겨도 그건 세기말의 거짓말! 천하의 골통이 손놓고 가만히 쉬리? 마교를 털어랏! 인정사정 볼것 없다!!
검(劍)은 언제나 피(血)로 흔적을 남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고독하고 외로웠던 한 사내가 검을 들고 강호를 종횡무진했다. 그 처절했던 검궤를 따라가 보자!
오로지 취미생활인 점(占)치기로 모든 주변인물의 인생(?)을 좌지우지!! 유세옥 또한 그 거미줄을 벗어나지 못했으니! …얼굴한번 본적없는 마누라를 찾아 무작정 생명부지를 위해 떠나야만 하는데…왜 가..
적을 죽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어떻게든 적의 짐이 되게끔 살아남겨 놓는것이 훨씬 상수지!!
무림맹은 중원의 운명을 결정하지만… 그들은 무림맹의 운명을 결정한다. 혈월회(血月會)… 달조차 피로 물들이는 그들… 도전이다. 적월(赤月)이란 이름으로! 그리고 묻겠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
강호의 인간들 성향이야 다양하다 못해 번잡할 지경이지만, 그중에서도 색에 유별난 인간들이 존재한다는 말이야. 그런 인간들을 부르는 말이 바로 `마니아` 야. 변태라고는 하지마라. 무식해 보인다. 인..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들의 미래를 바꿀 섬 천유도(天唯島)! 그곳에 가려는 자들과 막으려는 자들의 무한대결! 천유도가 열리는 순간적(敵)들의 음모 또한 시작되고… 후계자들의 의문의 죽음과 함께..
망월야에 움직이는 이들이있으니.. 이들에겐 첫째도 황금! 둘째도 황금! 셋째는 여자! 각문파가 위용을 드높이는 난세에 이들에게는 오직 황금만이 목적이다.. 무엇이 옳은지는 알수없다 살아..
백마(百魔)! 일백마인(一百魔人)의 전설을 아는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대륙 최악의 전설…… 이제 중원천지는 피로 뒤덮힌다! 천하의 기서 하모밀전! 하모밀전을 얻은 능운비의 활약!
삶과 죽음의 차이가 뭔지 알아? 누가 먼저 죽였나야.밥 대신 살인을 먹고 살았어. 그리고...지금은 굶주려 있어...깨우지마. 난...이대로 잠들어 있고 싶으니까…
내가 걷는 길은 피로 점철된 혈로(血路)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은 법(法)을 행(行) 하고자 하는 길이기도 하다.. 환란의 시대... 중생구도를 위해 일만의 보살보다 하나의 아수라가 필요할 때가..
친구의 배신(背信)! 그리고 가문(家門)의 멸망(滅亡)! 하지만 나를 더욱 절망케 했던 건 운명을 걸었던 연인의 변절(變節)이었다. 나는 야망(野望)을 위해서 의리(義理)를 져버릴 만큼 치졸한 인..
개같은 세상… 은혜는 못 갚아도 원수는 반드시 갚는다. 그러니까 내 성질 건드리지 마셔. 뒈지니까…
춤추는 신화(神話)!! 전설(傳說)의 용틀임!! 쌍봉령(雙鳳嶺) 지금 우습지도 않은 놈들의 뚜껑이 열리고 있다!!
금조(金鳥)는 벽력대선(霹靂大仙)의 정기를 지니고 있다 한다. 때문에 그는 누구도 잡을 수 없는 바람 같은 존재다. 하지만 그가 풍기는 향기에 취해 여인들이 몰려드니, 애증의 소용돌이가 장..
달마와 무학을 논하며 중원무학의 한 뿌리를 구 축했던 전설의 무사 이가염. 이 잊혀 진 영웅이 남긴 무공비급 광검록(狂劍錄)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이 광검록을 부상으로 내 건 천하무술대회의 시작!..
제왕은 사랑스러운 존재가 아니다. 제왕은 존경받는 존재가 아니다. 제왕은 두려워야 하고 제왕은 잔인해야 하고 제왕은 단호해야 하고 제왕은 냉정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왕은 ..
이 여편네야, 말 좀 들어… 그래야 나도 체면 세우지, 요즘 마누라한테 잡혀 산다고 소문이 나서 여자도 안 붙어, 미치겠다, 증말… 내가…!
마교!장구한 세월 강호무림을 뒤흔들어 온 사상 최강의 세력! 구겁천의 피 어린 분투로도 마교의 기세는 결코 꺾이지 않았다. 힘으로는 무너뜨릴 수 없는 철벽의 아성, 마교!그러므로 방법은 오직 하나,..
흑(黑)과 백(白)의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의 시기가 찾아왔다. 그리고 이십 년… 어둠 속에서 미래의 종말을 예고하며 혼돈의 씨앗이 발아한다. 크고(大)… 은밀하게(密)… 깊은 밤(夜)의 역사가 시작..
화산파의 장문인 주왕기에 의해 정파을 위협하던 초개보와 사파의 무리들은 모두 죽임을 당한다. 초개보의 초야성도 자결을 하고, 그 아내와 딸은 새외로 쫓겨난다. 초개보가 사용한 독침을 제조하던 백팔제..
능운비… 조폭보다도 더 악질적인 관리(官吏)? 남창부 포청 소속의 포두 신분을 이용하여 상인들의 등을 쳐먹는 흡혈귀… 그로인해 상인연합회의 항의 투서를 받고 발령이 나는데… 파면이나 한직..
밤비 속의 붉은 늑대란 별호를 지닌 골 때리는 인간을 본 적이 있소? 그게 바로 나요. 야우혈랑(夜雨血狼)…! 별호치곤 꽤 폼 나지 않소? 하지만 말이오. 북경 암흑가의 제왕(帝王)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함을 어이 설명하리오, 모두를 잃었다 함을 어이 말하리오.사해천지에 나 혼자 뿐임을 어찌 견디리오. 뼈에 사무치고 골수에 새겨지는 원한은 또 어이 갚으리오.無處不飛劍! 남은 것은 핏..
소림사 앞에서 이가면방이라는 국수가게를 운영하던 이군악은 평안객잔으로 국수를 배달을 하다가 한사람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천하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던 대협 남궁혁. 남궁혁의 죽음으로..
사천 제일포쾌 은오리 이군악! 당대 최고 비도 곽영! 철검장 후계자의 자리를 놓고, 사제와 겨뤄야 했던 군악, 의를 위해 현실의 안락을 버리고 무림을 떠나 포쾌를 자처했으나...사제였던 철검장주의 ..
드디어 중원무장대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것도 옳지 못한 방법을 써서... 여러 형씨들! 날 용서해 주시오. 난 이곳에 반드시 입문해야 할 사연이 있소. 난 「천장」이 되야만 하오. 그것만이 억울하게..
수라보의 마지막 생존자 탑마여순천! 그에 위해 무림 명문 세도가들이 하나씩 중괴되고... 운이 좋게 살아나은 탕마산장의 마지막 핏줄 이군악! 그가 가문의 혈채를 갚기 위해 생사화가 되어 무리에 돌..
예로부터 무림에는 수없이 많은 전설이 있었으며 천년 무림사를 수 놓은 많은 전설 중 가장 으뜸의 전설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가장 위대한 무인의 가문에 관한 것이었다.
강호에 나가서 유아독존이되어 천기문의 형제들을 기쁘게 해주라는 사부의 명을 받은 세옥.유아독존이 되기 위해 천기문의 제자들과 영웅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는데…
그녀는 왜 그를 죽였을까? 당금 무림을 지배하는 대륙백팔련의 군사이자 천하제일의 미모를 지녔으며 천하제일의 지혜를 가진 그녀…. 대륙백팔련주의 막내 제자이자 대륙백팔련주의 최고 고수이며 ..
[원작 혈훼 의 개정판] 친구의 배신(背信) 그리고 가문(家門)의 멸망(滅亡)! 하지만 나를 더욱 절망케 했던 건 운명을 걸었던 연인의 변절(變節)이었다. 나는 야망(野望)을 위해서 의리(義理..
세상을 가지고 한번 놀아보지 않을래? 어차피 쥐뿔 잃을 것도 없잖아? 최악의 경우 뒈지기 밖에 더 하겠어? 가진 새끼들은 세상을 원전히 갈아엎어 버리는 거야. 이 개떡 같은 땅을 혼돈 속으로 ..
장부가 태어나 갈길은 정도(正道)만이 아니거늘... 하물며 일개 장졸이 갈 곳 또한 그렇게 좋은 길은 못되지 않겠느냐? 세상에 태어나 성인군자인 척하면서 악을 행하느니 차라리 죽고말겠..
눈 떠… 눈을 떠… 이 빌어먹을 자식아!!! 날 두고 혼자 가면 어떻게 하란 거야! 어서 눈을 떠…!
한때는 전재문사로 불렸던 사내... 지금은 청류가의 암흑가를 홀로 지키고 있는 사내...추위와 배고품에서 구해 주시고 글까지 가르쳐주신 사부님. 그 사부님의 하나뿐인 딸, 사내의 모든 마음을 훔쳐간..
일형월제란? 태양도 이장진과 월영검 이군악 두형제를 중원에서 부르는 말이다. 서장 무림과 중원 무림의 대회전이라 불리는 청해대회전의 두 영웅인 일형월제가 어느 날 갑자기 무림 공적이라는 누명을 ..
땅에 누운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알지 못한다. 두 세시간 전일지도 모른다. 며칠 전일지도... 어쩌면 몇년이 되었는지도... 굳이 알 필요가 없다... 왜냐면, 흐르는 시간을 헤아린다는 것은....
학사라고 우습게 보지마. 학사 화나면 진짜 무섭다, 너! 느리고 어눌하다고 무시하지마, 눈은 하늘을 향하고 마음은 대양을 품은 게 학사야. 가슴에 커다란 대붕이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의 이..
누군가 이런 말을 하더군. 너는 뛰어난 인물이기는 하지만 세상이 얼마나 혹독하고 비정한 곳인지 모른다고 말이야. 그런데 그걸 신나게 얻어터지고 나서야 깨달아 버렸어. 피 터지게 싸워봐야 ..
천하는 넓고 은거 기인은 별처럼 모래알처럼 많지.. 해서 그 공포스럽던 귀마존 종리후도 그 잔혹하던 광혼수라 단혁세도 그 신비스럽던 칠점검회조차도 천하를 제패하지는 못했어... 한데 말야... ..
대륙 십년 전쟁 후 현역에서 물러난 사내들. 이제 그들이 다시 뭉쳤다! 제깟놈들이 날 퇴역무사라고 놀려? 엿이나 먹으라고 그래! 한번이라도 검을 잡아본 무사라면 평생 현역인거야! 태무궁..
후후후… 운명이 나를 패륜아(悖倫兒)로 만들었소. 허나 이 시대의 패륜 앞에서 내 어찌 가히 그런 거창한 칭호를 들을 수 있겠소? 난 그저 최고의 승부사가 되고 싶을 뿐이오. 세상은 내 증오(憎惡..
혹독한 합격에도 비명 한마디 없다니.. 실로 독한 중생이로고...아미타불.. 살업이 생의 근간인 자에게추천(秋天)과도 같은청명한 눈빛이라니..
혈한(血恨)을 갚기 위해 역천(逆天)의 검법을 익혔고, 마공의 침탈(浸奪)을 막으려고 스스로 한 손을 잘랐다. 천하제일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거대한 음모… 그 음모의 뒤에 숨어 있는 혈왕(..
12번이나 문파 입시(?)시험에 떨어지구…이상한 할아버지 만나서 어버버되구…게다가 뭐?! 사흘안에 무이산구곡계에 도착하지 않으면 벙어리신세가 아니라 인생 종치게 된다구?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남편이 죽을 고비에 있어두 제 배고프면 신경두 안쓰는 마누라…자기 믿구 싸움붙었는데…자기 혼자 살겠다구 도망가는 XX같은 칼(劍)이나…야~너무들 하는거 아냐?! 얼굴만 이쁘면 여자구…무우 썰리면 칼..
은빛 달(月)의 미소가 천하를(天下)를 두렵게 하고… 붉은 손(手)의 저주가 어둠을 뒤흔들기 시작했음이니! 두려워하라! 위대한 영웅혼(英雄魂)들이 모두 쓰러지며 소멸되리라!
힘의 논리만이 횡행하고 정의를 가장한 불의가 공공연히 저질러지는 강호무림, 한빙냉담(寒氷冷膽)의 한 사내가 눈물을 뿌렸다. 불의에 짓밟히는 한 여인의 인간다워질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위와 명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