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 것은 첫 번째요, 마음으로 듣는 것은 두 번째니, 마음의 귀가 열릴 때 세상에 숨죽이고 있는 모든 소리가 들리리라! 그의 손짓 한 번으로 세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음공으로 극강의 고수가 되어 버린 희대의 문제아 지옥금. 소리 한 번으로 대량 살상이 가능한 ..
인연의 끈은 그런 거다. 어디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것. 그러나 누군가에게 반드시 닿는다는 것. 바람은 흩어질 뿐 절대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전설의 운명을 타고난 자가 가는 길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여기 전설과 그 전설을 쫓으며 또 다른 전설이 되어가는 용천산..
[매주 화, 목요일 업데이트!] 마교와 싸우다 천라지망에 빠져 죽은 무림맹 집법단주 이군악! 천하제일인에서 무공의 ‘ㅁ’자도 모르는 산골 나무꾼으로 다시 태어나다?! 호화 영물과 영단으로 생초보 삼류무사에서 화경까지 오른 군악과 때맞춰 다시 중원을 침공해온 마교! ..
세상의 순환 이치가 담겨 있는 오행성(五行星)! 쇠(金), 물(水), 나무(木), 불(火), 흙(土), 하늘의 다섯 개 별이 지상으로 내려오니 별의 정기를 타고난 절대 신골들의 격돌이 시작된다. 혈천마력을 계승한 천마혈국은 화성과 토성을 통해 지상을 불태우고, 이에..
굽이쳐 흐르는 거대한 장강의 흐름 속에서 선혈처럼 피어나 유성처럼 지는 사내들의 향취…. 천 오백 년의 시공을 뛰어넘은 패왕(覇王)의 무(武)와 검(劍), 패왕칠검(覇王七劍) 팔뇌진천(八雷震天)의 무위 아래 천하제일검(天下第一劍)으로 우뚝 선….
역사상 최강의 무림맹에 홍안의 청년이 맹주대행으로 등장하다!! [나이 : 약관] [무공 : 측정 불가] [내력 : 다섯 명의 여자 궁주가 다스리는 신비문파 이화궁 출신] [특이사항 : 향시, 회시, 전시를 연속으로 붙은 삼원급제의 절대 천재] 의문의 죽음을 당한 전..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이 내게 말해. 기존 질서와 편견에서 벗어나 너만의 시간과 자유를 찾으라고. 모두가 똑같을 필요 없어. 너만의 개성을 찾아. 눈엣가시 같은 놈도 제거하고, 내 앞에서 눈깔 깔아. 갑질하지 마. 참교육 대상이야.
납치당한 후 실험체가 되었지만 탈출과 함께 운명이 바뀌었으니…. 세상을 지배하는 천원삼공(天元三功)의 깨달음을 얻은 자가 무(武)의 종주(宗主)가 될 것이다…!!
누군가 우릴 일컬어 쌍룡무쌍이라 했다. 누구도 비할 수 없는 두 마리의 용이란 뜻이다. 그러나 우린 그 말을 달리 해석하고 있다. 둘이지만 둘이 아니라는 뜻으로. 각기 다른 공간에 있어야 할 존재들이 한 공간에 겹쳐 무쌍을 찍고 있지만 언젠가는 각자의 세계로 돌아가야..
오늘도 나는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 구주 십팔만 리를 헤맨다. 강호는 무정하고 칼끝은 매섭지만 그녀를 향한 내 마음은 뜨겁다.
일성일련일궁일문(一城一聯一宮一門) 천하를 양분한 사대세력이 천하제일을 논(論)하니 전설의 화향지체(花香之體)를 차지하는 자가 천하의 주인이 될 것이다.
규원 -심여균- 기러기 다 떠나 편지 보내기 어렵고 수심이 깊어서 꿈도 꾸지 못합니다. 원하기는, 외로운 달그림자 따라 복파장군 군영에 흘러가 비추었으면.
신(神)과 마(魔)를 한 몸에 지닌 공전절후의 풍운아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전쟁! ' 전 무림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결국 목이 잘려 죽는 마교 교주 청풍. 심복 심연도주가 치밀하게 준비한 환생 프로젝트로 다시 살아난 그는 몸무게 300근, 걷기는 커녕 제대로 ..
내공을 사용할 수 없어 사질들에게조차 죽은 초식을 구사한다며 멸시를 받으며 지내던 청풍. 우연한 계기로 경극에서 섭혼공(攝魂功)이라는 마공(魔功)을 접하고, 섭혼공을 구사하여 내공을 사용하지 않고도 무공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청풍은 유랑극단인 사애극단을 따라다니며..
위수재에게(寄韋秀才) - 이군옥- 형대에서난저벼슬의그대와노닐었는데 지금은요락하고서로옛생각만하는구나. 텅빈여관그대그리운이밤에 외로운등불은빗소리만비추는구나. 荊臺蘭渚客寥落共含情 空館相思夜孤燈照雨聲
기해잡시(己亥雜詩) - 공자진- 단문명을 받으니 후손에 복이 있어 한 줄기 뜻 깊은 말 공경히 받아드니 다년생 풀들이 감히 유예부에 합사하는가? 동남땅 가장 훌륭한 학문은 비릉에 있노니.
자고 일어나면 나라의 주인이 바뀌던 전국시대. 농사를 짓던 쟁기 대신 썩은 창 한자루 쥐고 내몰린 전쟁터. 세가 자제의 군역을 은자 석냥에 팔려 대신 치루는 전쟁노예 군노(軍奴)의 신분으로 전쟁터 맨앞줄에 세워진 개같은 운명. 귓전으로는 대나무에 철촉을 끼운 화살이 ..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우리는 십팔기(十八技)를 통한 살인무술을 익힌 순간부터 누군가를 반드시 죽여야 했다. 나를 제외한 여섯 명은 유독 마공에 집착을 보였지만, 내가 선택한 것은 정종 계열의 특이한 신공이었다. 바로 여의신공(如意神功)! 그리고 그 신공 때문에 억압당..
무림사 최고의 무공과 함께 전해지는 적룡의 저주! 누가 뭐래도 난 내 의지대로 행할 것이다. 세상이 나를 마제라 부른다 해도….
살았구나. 예, 살았습니다. 또 해볼 참이냐? 또 해볼 것입니다. 이번엔 정말 죽을 수도 있다. 죽음 앞에 많이 서본 자가 진짜 강자이고 결국엔 그가 천하제일의 무사가 될 거라 하셨습니다. 그래! 싸움이란 결국 죽고 죽이는 것. 죽음 앞에서 많이 깨우친 놈이 결국..
사부의 복수를 위해 천하를 피로 물들이던 파검무적(破劍無敵) 청풍. 이젠, 사랑하는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무너진 제갈세가를 보호한다. 무림의 혈풍 속에서 청풍의 사명(使命)이 시작된다.
규원(閨怨) - 심여균- 기러기 모두 떠나 편지 보내긴 어렵고 수심만 깊어져 꿈도 꾸지 못하네요. 원하는 건 외로운 달그림자 따라 복파장군 군영에 흘러가 비춰주고 싶어라. 雁盡書難寄 愁多夢不成 願隨孤月影 流照伏波營
[매월 1일/15일 UP] 무림의 실권을 놓고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무림지존인 천마신군의 6번째 제자인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이지만, 천성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다. 어느 날, 우연히 남장을 한 여..
오래전부터 인간들은 하늘의 별과 인세의 뛰어난 영걸들을 비교하여 왔다.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여 인세에 지옥을 만들어내는 자를 천살성(天殺星), 제갈공명 같은 희대의 두뇌를 천기성(天機星),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이한 행동을 일삼는 괴걸을 천괴성(天魁星)의 화신이라..
장강(長江)을 경계로 30년 쟁투를 벌여 온 남무림(南武林)과 북무림(北武林)… 절대로 죽을 것 같지 않던 북무림의 전신(戰神) 혈귀대주(血鬼大主)가 알 수 없는 죽임을 당하는데… 그 죽음의 비밀을 풀기 위해 나선 마야(魔爺) 청풍(靑風)… 그는 어쩌다 마도인들의 ..
인생의 밑바닥을 핥으며 살아가는 자들의 집단 하오문..! 누구든 원하면 들어 올수 있고 언제든 제약없이 나갈 수 있는곳이니 문파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류 인생인 그들에게도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있고, 불문율을 지니고 있다. 하오문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에는 ..
삼백 년 전의 세상으로 다시 돌아온 절대자. 허나 그가 돌아온 세상은 바로..! 괴이(怪異)하고 또 괴이한 이야기. 괴(怪)하고 괴하니 층층괴이(層層怪異)하도다. 환상 무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작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독고무적! 맨주먹으로 마교 최고의 무위대 폭풍대 대주까지 올랐던 자! 어떤 극악한 임무라도 완수하고 살아 돌아온다고 하여, 불사야차(不死夜叉)로 불렸던 자! 그가 마교에 돌아왔다. 적이 되어서!
오백년 가문의 한을 지니고 있는 나에게 오늘 또 한 가문의 한이 잉태되다니..! 이로써 풍이 너에게는 두 가문의 한이 모이게 되었구나. 일천칠백 년 전통을 지니고 있던 보이지 않는 이 어미 가문의 한과 천년무적세가의 한이 네 한 몸에 이른 것이다..
과거 표행불패신화의 명성을 날렸던 생사표국의 국주, 청풍. 천마령부활의 열쇠가 될 잠마비절을 가지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표행을 나서는데..
호남성과 사천성의 경계에서 한쌍의 젊은 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허무하게 사그러진 두개의 목숨..그러나 이로 인해 장차 천하무림 전체가 피로 잠기는 대혈겁이 벌어지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음양원융진액을 섭취하여 천 년의 수명을 갖게 된 청풍. 현녀지체를 타고나서 성인임에도 15세 소녀로 보이는 꼬맹이 숙녀 항아. 60여 년 전부터 준비되어온 황실의 음모. 수백 년의 나이를 극복한 사랑과 60년을 이어온 질투의 격돌이 천하를 뒤흔든다.
공포의 저주마면(咀呪魔面)! 이 가면을 쓰는 자는 절대무적의 힘을 얻는다. 하지만 그 대가로 악마에게 영혼을 바쳐야만 했으니…
황성 초특급 무협 대작 가엾은 분... 연왕이 반란만 일으키지 않았다면 대명제국의 황제가 되실 귀한 몸이거늘...! 이제 멀지 않았다... 이 등격리 사막만 건너면 북원의 땅..! 연왕(燕王)의 개들도 거기까진 쫓아오지 못할 것이다!
오랜만에 안부를 전하는 것 같구려. ……중략…… 서역과 천축국에 관한 공부를 위해 범어와 관련된 고서를 구해다 주었는데 그것이 문제를 일으킨 듯싶소. ……중략…… 비록 당시 선의로 베푼 일이었기에 그 빚을 받을 생각이 없다고 말하였었으나, 그 빚 이것으로 갚는..
기해잡시(己亥雜詩) - 공자진- 단문에서 명을 받드나니 후손에게 복록이있어 한 줄기 뜻 깊은 말 나는 공경히 받드노니. 다년생 풀들이 감히 유예부에 합사하려는가? 동남땅 가장 훌륭한 학문은 비릉에 있음이라. 端門受命有雲芿 一脈微言我敬承 宿草敢兆劉禮部 東南絶學在毗陵
구일(九日) - 대복고- 취한 뒤 바람에 모자가 반쯤 기울어졌더니 타향에서 몇 번이나 국화꽃 보았던가? 괴롭구나, 술꾼 술깨어 헤어지고 동네 아이들 보면 고향집 생각 간절해지니. 醉來風帽半起斜 幾度他鄕對菊花 最苦酒徒星散後 見人兒女倍思家
"힘과 권력, 세상은 그게 전부다" 구걸이나 하는 밑바닥 인생, 동아패의 고아 운비. 힘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약자인 그는 이 빌어먹을 운명을 벗어나기 위해 환관의 길을 택한다. 운비는 극음극한의 절세무공인 백일홍의 씨앗을 받고 황제..
[올컬러 무협만화] 청풍은 천하제일무재수! 닿기만 해도 재수 옴 붙는다는 이 사내는 태어나자마자 남의 손에 맡겨지지만 의부모 조차 비명횡사할 정도로 인생이 꼬인 인물. 말똥 보다 못 한 삶을 마감하고자 자살을 결심하지만 그것도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독고후라는 마..
자폐아로 태어나, 말도 성장도 느렸던 소년 청풍. 무당파의 귀인들을 만나 모두가 아끼는 보석으로 자라며 정파의 여섯 무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무위로 이름을 휘날린 상식 초월 괴물들과도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무림에 나타난 마교와 일대의 결전을 벌이게 ..
[매주 금 업데이트] 40년 동안 갇혀 지낸 진식을 파괴하려다 쓰러졌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대의 젊은 몸이 되었다. "으하하하! 내가 반로환동의 고수가 되었... 으응?" 젊어지긴했는데...평생을 수련해 온 일 갑자의 내공이 사라졌다?! ..
강호에 협(俠)은 사라진 지 오래다. 정의를 내세우는 자들이 협을 핑계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세상. 그리고 그런 자들에게 죄 없이 당한 이들로 가득한 세상. 위선과 거짓으로 점철된 자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복수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가 바라는 협이 아닐까? 억..
누구 말도 듣지 않는 골통. 그러나 맡은 사건은 반드시 풀어내는 그에게 천하급 사건이 주어졌다. 걸리는 건 가차 없다. 뭐든 부수며 나간다. 부모님을 죽인 흉수를 찾아낼 때까지…!
현(絃)이 없지만, 누구도 죽일 수 있다는 무현궁(無絃弓), 날이 없지만, 누구도 뚫을 수 없다는 무인도(無刃刀). 그들의 동행이 시작되었다. 세상의 편협과 독선과 욕망과 원한들이 만들어 낸 거대한 불의(不義) 속에서 하나는 살수가 되고, 하나는 보표가 되었다. ..
살기 위해 먹기 위해 구걸하고 훔치고 싸워야 했던 청풍! 우연히 의숙부를 만나 그를 따라 천하를 떠돌며 살아왔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낯선 음성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내면의 깊은 잠재의식 속에서… 잊지 말아라… 태양은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 떠오른다는 것..
화장복야새하곡 -노륜- 달도 어두운 하늘 위로 기러기는 높이 날고 오랑캐 장군 선우도 멀리 달아나는구나. 빠른 말 타고 쫓고도 싶지만 큰 눈이 활과 창에 가득하구나.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나의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천하일무(天下一武)’로 내 앞을 가로막는 놈들을 모두 부숴버릴 것이다!
여자 후리는 솜씨는 알아주는 혈검각의 제자 청풍. 눈을 마주치기만 하면 자게된다는데…
무력 1802년, 사천지방에서 소금 밀매를 앞둔 작은 싸움이 벌어진다. 허나 이 싸움은 서북지방의 패자 사천당문(四川唐門), 곤륜파(崑崙派), 아미파(峨嵋派), 청성파(靑城派)와 운남(雲南) 점창파(點蒼派), 섬서(陝西) 화산파(華山派)가 가세하면서 들불처럼 커졌다..
망나니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나 평생을 모멸과 천대 속에 살아가야 하는 청풍. 청풍의 아버지는 과거 은혜를 입었던 남궁세가의 남궁당당과 그녀의 딸 빙지를 감옥에서 구하게 되고 청풍 가족은 관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무력 1802년, 사천지방에서 소금 밀매를 앞둔 작은 싸움이 벌어진다. 허나 이 싸움은 서북지방의 패자 사천당문(四川唐門), 곤륜파(崑崙派), 아미파(峨嵋派), 청성파(靑城派)와 운남(雲南) 점창파(點蒼派), 섬서(陝西) 화산파(華山派)가 가세하면서 들불처럼 커졌다..
사부가 유언을 남겼다. 착하게 살라고…. 그래서 그렇게 살기로 했다. 그런데… 자꾸 귀찮게 하는 놈들을 어떻게 하지…? 당하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인데…. 부숴버릴까? 죽여버릴까? …… 착하게 살고 싶다.
견자(犬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낙인! 그 낙인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개새끼라고 비하당하며 나락으로 굴러떨어진 젊은 영웅! 복수와 재기를 꿈꾸는 그의 전설이 시작된다. 견자전설(犬子傳說)이!
세상 위에 군림하는 팔대문파인 건곤팔패의 대격돌! 그리고 신비로운 천외사비와 전설적인 천세삼보의 매력적인 보물 쟁탈전이 전개된다. 군악은 과연 생사불명의 아우를 찾아서 귀환할 수 있을까. 변방의 서생 이군악의 입지전적인 무림출사표!
악마와 마귀들만이 들어설 수 있는 그 협곡에는 과연…! (원제:마중협)
한 자루 검으로 나를 지키고 그녀를 지키고 세상을 지킨다. 나에게 검은 숙명(宿命)이다.
대명황조가 창업된지 꼭 오년 째 되는 오늘... 당금 중원천하에는 두 개의 의술가문이 화려한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첫 번째 가문은 하북 북경에 있는 지약림이었고, 두 번째 가문이 서주의 한모퉁이에 자리잡은 소위 강남제일의가로 불리우는 천의창 이었다.
마라혈경(魔羅血經)과 창룡금시(蒼龍金匙)! 두 명의 절대고수가 남긴 보물들로 인해 천하는 피에 잠긴다. 증오와 원한을 먹고 마왕(魔王)은 눈을 뜨는데... 세상을 시체의 산과 피의 바다로 만들 참극을 막을 자는 과연 누구인가? 전가(田家) - 화 악- 닭이 세 번 울..
신주(神酒)… 신이 빚은 술을 마신 뒤 모든 게 변했다. 단전이 없어 내공을 익히지 못하던 이군악. 그는 불패무적(不敗無敵)의 취공(醉功)을 얻는다. 나약한 그를 경멸했던 자들은… 최강(最强)의 남자로 변한 그를 마주하게 된다. 고금(古今)에 유례없는 괴이한 절대자(..
연잎에 맺힌 이슬 - 위응물- 가을 연잎에 이슬 한 방울 맑은 밤 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온 것 옥쟁반 위에 곱게 받아놓으니 떼그르르 둥근 구슬이어라.
전설적인 집단 백검회(百劍會)를 타도하고 천하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은밀히 조직된 무림사상 최강의 비밀결사, 십자맹(十字盟)! 그 가공할 힘에 대항하기 위해 키워진 초인(超人), 청풍! 그는 과연 필생의 염원인 십자맹을 무너뜨리고 검(劍)의 진정한 오의(奧義)를..
아들아… 미안하구나...!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너를 내 아들이라고… 차마 말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하거라… 잘 커주었다… 아들아...!
나는 나다. 나는 오로지 내 갈 길을 간다. 내 앞길을 막는 자가 있다면 그게 누구일지라도 모두 벤다! 어차피 죽기 아니면 살기. 피와 살이 튀는 전쟁터에서 무슨 말이 필요해. 그저 부딪치면 되는 것을! 그저 삶과 죽음을 결정하면 되는 것을!
처음에는 모두들 몰려오는 태풍은 과거처럼 잠시 머물다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약간의 사어가 남을 뿐이라 여겼다.
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없는 귀기 서린 도(刀)가 있다. 바람의 도 풍뢰도(風雷刀)! 부모가 누구인지조차 모른 채 지옥 같은 삶을 살아온 야수 같은 남자의 손에 풍뢰도가 들리는 순간… 지옥의 호곡성(號哭聲)이 들려온다. 내 부모와 나를 지옥으로 몰아넣은 놈들에게 지옥을..
꼴통 포두 용천산이 간다! 나는 졸라 싸가지 없어도 딴 놈들 싸가지 없는 꼴은 절대 못 봐! 마교? 혈지? 무림맹? 황궁? 니들 뭐하는 쇄키들이야? 전부 다 꿇어!
“놈의 심장에 검을 찔러넣었지. 아주 천천히 최대한 고통스럽게.” 놈은 고통에 일그러지면서도 한 마디 하더군. 지옥에서 기다리마…. 내가 답했다. “아니. 내가 지옥으로 널 찾아가마.” “…!” “그땐, 지금보다 더 고통스럽게 죽여주마. 약속하지.”
나를 태워 세상의 등불이 되라는 사부의 가르침은 못 들은 거로 하겠소. 나는 세상을 태워 나를 빛나게 할 것이오. 인생이 부질없는 꿈일지라도 나는 저 창공을 화려하게 날아볼 것이오.
십친불허! 부모형제와 처자식에 대한 육친의 정은 물론이고 친구와 동료 국가와 민족마저도 아랑곳하지 않는 인간최하의 말종! 그래서 사람들은 날 십친불이라 일컬었고... 나란 놈은 태생부터가 지랄 같았다!
배신은 배신을 부르고 피는 피를 부른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는 신도 모른다. 첩첩이 이어지는 피의 길! 시체의 산을 넘고 피의 강을 건너야 한다.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복수를 위해!
삶과 죽음이 포말(泡沫)처럼 존재하는 곳, 생사탄..
황성 2021년 하반기 특별기획작 평범한 소년인 장청풍은 우연한 기회에 무당파의 노기인 진청원을 만나 기연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 뒤부터 청풍은 매일 밤 꿈속에서 목숨을 건 대결을 하며 무공을 익혀야 하는 고난을 겪는다. 그렇게 도가제일신공 경천일기공을 익힌 시골 ..
“난 천마삼대(天魔三隊)에서도 거의 말석이다. 그럼에도 별로 눈에 띄고자 하는 의지도 없었다. 난 평범하게 살길 원했다. 예비대란 본래 빈둥거리다가 선임들이 휴가나 다른 일로 자리를 비울때 적당히 자리를 때워주면 되는 꿀보직이다. 여섯 시진을 근무하면 열두 시진을 ..
자객은 낭만이 아니다. 타인의 목숨으로 내 목숨을 이어가는 가장 비열한 직업이다. 진정한 자객에게는 긍지가 있다. 청부를 받지 않은 목숨은 해치지 않는 게 그것이다. 자객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나… 자객으로 길러진 한 인간의 대서사가 여기 있다.
모두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간다! 십년지약(十年之約)을 끝내고 강호를 등지다. 자유의 몸으로 돌아와 고향을 찾았지만 그를 기다린 건 또 다른 강호. 제발 날 건드리지 마라 그토록 떠나고자 했던 강호에서 길을 잃어버린 이군악 그의 자유를 향한 마지막 도전이 시작된다...
“형산파는 내 집이고, 사형제들은 내 가족이다!” 무심한 아버지에게 외면당하고 새어머니의 핍박을 받다 금자 스무 냥에 팔리듯 쫓겨 형산파로 온 소년 이군악. 형산파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애정을 받고 행복을 느꼈지만, 사숙조와 함께 떠난 수련행은 생사지경의 비무와 고독..
언제부터인가. 강호(江湖)는 편협하고 이기적으로 변했다. 한운장의 은자(隱者), 청풍의 강호행이 던진 작은 파문은 거대한 폭풍이 되어 돌아오고…. 한 걸음, 또 한 걸음은 진정한 대형의 길이 된다.
승천하지 못한 용의 울음소리!! 황제의 죽음에 이은 황태자의 위기. 죽음의 상황에서 회생했지만 기억을 상실한 황태자! 군악으로 거듭 난 황태자의 신비한 검법이 천마성(天魔城)의 어둠과 격돌한다! 꽃의 요녀 지주혈화의 계략과 수술, 설지와 월지, 두 자매와의 애증, 그..
마교의 열 가지 병기 마도십병!! 서열 제일위 천마조에 숨겨져 있던 천년의 비밀이 밝혀지고, 천마조는 진정한 주인을 만나게 되는데…. 마도십병에 얽혀있는 영웅호걸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파군성의 기운을 타고난 마종! 도를 따르겠느냐? 아니면, 도가 널 따르도록 하겠느냐? 저는 "자유를 따를 것입니다." 천하를 피로 물들일 운명! 용천산! 그는 과연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까?
살수-! 살인으로 먹고사는 가장 비열한 인생들! 그러나 살수들 중에도 예외는 있다. 살인으로 정의를 세우고 악을 벌하는 이단아! 그가 바로 살수대협이다!
소림남원(少林南院) 소림사 팔대제자 무해(無海)가 형산(衡山) 준일봉(俊日峯) 아래에서 야숙을 하던 중 달마소사의 계시를 받고 지은 절, 보광사(普光寺). 이후 소림남원(少林南院)으로 불리게 된 보광사가 한 사람을 품어냈다. 천하제일인이었으나 무예의 벽을 넘지 못해 ..
엄청난 놈들이 나타났다! 우리의 여신(女神)들이 위험하다! 당대무림의 일곱 엿니 천상칠화. 모든 무림영걸들에게 황홀한 꿈을 주는 꿈의 여신들. 절대 침범받지 않아야 할 그 꿈을 위협하는 놈들이 나타났다. 흑룡! 그리고 그 형제들! 감히 천상칠화에게 장가가겠다는 그들의 ..
가문의 몰락을 자양분(滋養分)으로 성장한 한 소년이 있었다. 강해지기 위해 스스로를 죽음 속으로 밀어 넣었고, 수백 번의 도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또한 수십 여 번의 암살을 겪으며 끝내 천하 최강의 단체인 마교잠마일천성(魔敎潛魔一千城)의 대종사 위(位)를 스스로 쟁취한 ..
봄의 만월이 길잃은 전사의 앞길을 비춘다 코요테는 삶을 회귀시키는 정령 가득한 달빛 속을 달리고 코요테를 따르며 전사(戰士)는 다시 길을 보리라... 어느날 중원에 혈사(血事)를 행하는 팔황천주 야율십상랑. 모든 문파를 제압한 그가 원하는것은 과연 무엇일까?
“별말씀을, 다 은자의 은혜를 받고 한 일입니다.” 마도천하의 시대, 월하문의 계승자 설화를 보호하는 의뢰를 받은 해결사 청풍. 돈만 밝히는 수상한 해결사 청풍과 함께 마교의 추적을 피해 도망가는 운지.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문파, 무적(無籍)문과 ..
척추는 하늘을 떠받들고, 두 발은 만인 위에 선다. 하단은 아래로 향하고, 중단은 앞으로 향하니 풍신이 나와 함께 할 것이며, 대지는 나의 강림을 알릴 것이니. 모두가 본좌의 앞에 부복할지어다! 천마군림보!
강호(江湖) 경영이 뭐가 대단한가. 신(神)과 마(魔)의 정점인 우리가 은밀히 손을 잡고, 불편하게 대가리가 커오는 것은 서로의 손을 빌려 정리하면서, 적당히 상대를 치켜세우며 영명을 떨치게 하면 그만이지. 이른바, 태평강호를 구가하면서 강호 역사에 큰 획을 긋고, 각..
저의 눈물 님의 눈물 이곳 그곳 연못에 방울방울 담아보면 그 속에서 자란 연꽃 정녕 어느쪽이 먼저 죽을까요?
산에 집결된 천하 최강의 절기와 보물들! 그 모든 것이 천명(天命)을 받은 한 아이에게 주어진다. 천맹무선(天盲武仙) 사문의 후예 이군악-- 이십 년의 수련 끝에 하산한 군악은 제천단주에 오르고 천왕신화의 비밀을 열어 천왕무고(天王武庫)에 들게 된다. 연후 세상에 알..
천추강호를 꿈꾸는 천하제일가! 가문에 드리운 음모의 싹이 트면서, 어둠의 운명과 강호 혈풍이 불기 시작한다. 너는 무엇에 운명을 걸 것인가? 내가 천하제일가 적통 후계라고? 전혀 관심 없어. 그런 후광이 없어도 지금까지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내 인생은 ..
조용히 살려고 했다. 남들처럼 평범하고 소박하게 마누라랑 지지고 볶으며 그냥 행복하게 살고 싶었단 말이다. 근데... 감히 사자의 코털을 건드려? 보여주마, 내가 누군지! 진짜 지옥이 뭔지를 가르쳐주마!
“경비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죽는 수가 있으니!” 사부에게 속아 권달문의 제자가 된 지 어언 4년. 운비는 내공을 단전으로 보내기 위해 몸에 충격을 줘야 하는 권달문의 건우신공을 수련하지만, 절벽에서 떨어지고 나무에 부딪쳐 무식하게 내공을 모으기도 이젠 지쳤다! ..
오십 년 전 흑도와 사교를 이끌고 무림의 지배자가 되려 했던 악(惡)의 절대자 마황(魔皇). 무림의 절대고수들과 무려 백일 간의 정사대전 혈투 끝에 검신(劍神) 장도중과 동귀어진하여 사지(四肢)를 잘리고 북황도 화산의 용암 속으로 봉인되었는데…. 그가 용암에 빠..
장백산의 도인으로 살고자했던 청년 용천산.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무적명. 중원을 지배하는 무적명. 하지만 그의 정체를 아는 자는 아무도 없다. 무적명은 과연 누구인가? 그 무적명을 찾아 용천산이 무림 초출한다.
중원의 마교도들이 무릎을 꿇는 존재는 화신(火神)의 상징인 아수라상, 마교 교주, 천마성녀의 삼위(三位) 뿐이다. 그중에서 교주를 알현할 때는 ‘큰 지혜로 온 천하를 밝게 비추라’ 는 뜻의 청정광명(淸淨光明) 대력지혜(大力智慧)를 외친다. 당대 마교에 교주 외에 ..
영겁 같던 구년면벽(九年面壁)의 고행이 끝났다. 허나 구 년 만에 나온 속세에 더 이상 산 자를 위한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구나…. 사자(死者)가 산 자를 물어뜯는 생지옥… 불심(佛心) 가득 담긴 이 주먹으로 모조리 부숴주마!
도화향(桃花香) 수천 리(千里)를 가는 내 고향 어느 날 한 여인(女人)이 나타났으니… 일인지살(一人之殺) 한 사람을 죽이면 본신지주(本身之主)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그 날… 여인으로 인해 도화원(桃花園)이 불타고 내 운명(運命)조차 바뀌었다….
무림을 지배하는 열세 명의 살수(殺手), 흑천십삼성(黑天十三星). 그들의 폭거(暴擧)를 저지하기 위해, 과거 무림을 공포에 떨게 한 마인(魔人)이 중원에 모습을 드러낸다. 혈살귀(血殺鬼) 청풍과 흑천십삼성 간에 펼쳐지는 치열한 혈전(血戰). 그 끝에 살아남는 자는 누..
하룻밤의 인연이 만들어낸 엇갈린 운명의 수레바퀴 한 여인을 향한 두 남자의 사랑이 천하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데… 천하의 운명이라는 것이… 대부분 어긋난 남녀관계에서 시작되지…. 천하의 권력을 쥔 영웅들 영웅들을 지배한 여인들의 운명 나락을 향한 끝없는 질주가 시작된..
시체들이 썩어가는 전쟁터에서 시작된 운명이었다. 지옥 같은 세상은 내 육신과 영혼마저 제물로 삼아 삼키길 원했다. 사육된 짐승과 같은 꼭두각시 운명이었지만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모든 저주를 극복했을 때 나는 운명과 세상을 한꺼번에 뒤바꿀 수..
음과 양은 무엇인가. 세상의 반은 음이고 반은 양이다. 태초의 혼돈 속에‘근원’이 존재했고 태극은 근원을 조절하는 도구다. 음의 극에 달한 자, 양의 뜻을 알게 되고 음양의 조화를 이룬 자, 비로소 태극인(太極人)이라 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세상과 고립되어 있지만 그 어느 곳보다 평화롭고 호화스러운 천주보(天主堡). 그런 천주보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의문의 무리로 인해 모든 것을 빼앗기다! 신들의 제왕이라 불리는 제석천왕(帝釋天王)의 신의를 받은 자여...
하루 아침에 인생이 변했다. 무당파 해검지의 돌계단이나 쓸던 내가, 천마신교의 부마가 되다니! 허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인생이라 했던가? 죽은 전설이었던 나는 이제 살아있는 전설이 되려 한다!
하늘님이 보우하사 태어나자마자 일황자 스펙을 부여받았고, 당연히 황태자를 거쳐 차기 황위에 오를 것으로 생각했지만, 인생을 너무 막살았던 탓에 이황자에게 황태자 자리를 뺏기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처지에 몰리게 되었다. 그래서 역전의 히든카드로 천마의 제자가 되는 ..
한 줄기 바람은 죽음을 부르고, 죽음을 찾는 달은 차갑기만 하다. 절대살수 일살(日殺)과 월살(月殺)! 그들이 원하는 건 죽음이 아닌 평범한 일상이었다. 하지만 그 길은 험하고 멀기만 했으니…. 오늘도 달은 뜨고 바람이 분다.
실전(失傳)된 걸로 알려진 전진교의 칠정칠절(七政七絶)을 전수받은 이군악은 설지와 함께 진시황릉에 들어가고, 부활한 진나라의 장군 무룡(武龍)을 만나 전설 강호몽(江湖夢)에 얽힌 의문에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곤륜산에 은거하는 신비의 부족 무우족(舞雩族)과 천녀(..
달빛에 취해도 본다…. 술에 취해도 본다…. 주색잡기에 별 개지랄을 다 해봐도 두려움은 늘 내 머릿속에 화인(火印)처럼 박혀 있다. 나를 감시하는 자와 나를 옥죄는 죽음의 그림자….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악마와도 손잡으리라. 그리고 어느 날 악마들이 찾아왔다.
북경부 북경부윤의 외동딸이 혼인도 하지 않고 아비를 밝히지 않은 채 남아(男兒)를 낳은 날… 정도성역(正道聖域) 수호신(守護神)인 의천성(義天城)의 십대지존(十大至尊)과 파천혈겁(破天血劫)을 일으켜 몰살(沒殺)된 마교(魔敎)의 오대천마(五大天魔)가 지략(智略)과..
오랜 수련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선 개천패왕(蓋天霸王)! 그러나 그와 명성을 겨뤘던 절대고수들은 이미 사라진 세상. 개천패왕은 비로소 백 년 세월이 흘렀음을 알게 된다. 늑대무리에 의해 쫓기던 군악은 개천패왕의 도움을 받게 되고 개천패왕은 자신의 급속한 노화로 인해 소..
많이만 벌 수 있다면...! 무릇 진정한 연기란 때때로 자기 자신을 속일 수 있어야 하는거요.
아비도 모른 체 기녀에게서 태어나 먹고 살기 위해 천추문 외겸인으로 살아가다 은거하고 있던 천하제일인 만절기황의 제자가 되어 만절사신도(萬絶四神圖)의 오의를 깨우치고 힘을 얻은 후, 복수를 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때로는 비천한 주방의 하인. 때로는 해석 못하는 무..
망해버린 소룡표국의 유일한 표사 유세옥. 그는 마교의 호교신공과 백팔원로의 백팔마공을 모조리 익힌 인물이다. 어리석은 자들이여, 그의 표물을 노리지 마라. 지옥을 보게 될 테니…!
사람의 눈보다 빠른 손을 가진 자. 호미섬전수(虎尾閃電手)! 한 번 손을 흔들면 반드시 상대의 목숨을 끊는 자. 탈명쇄비수(奪命碎碑手)! 그리고 그 두 사람을 숙모와 숙부로 두고, 부친의 뒤를 이어 별호를 이어받은 자. 바로 파천분뢰수(破天奔雷手)! 하늘을 찢어발기..
어떻게 혈인참 같은 삼류검법으로 천향검류 같은 일류 검법을 제압할 수 있나...?
야우제한산사(夜雨題寒山寺) - 왕사진- 하루 저물고 동쪽 호숫가 조수 질 무렵 외로운 작은배 머문 곳 소소히 비가 내리네. 소소한 종소리 밤 불빛은 한산해보이고 오나라 단풍에 적어두고 지나니 차례 로다리가 보이네. 日暮東塘正落潮 孤舟泊處雨瀟瀟 疏鐘夜火寒山寺 記過吳楓..
미슐랭 천재 셰프, 무림에서 환생하다! 절대 미각과 후각을 타고난 천재 셰프 장인수. 교통사고로 죽었다 깨어나자 눈 앞의 풍경은 천 년 전 무림. 게다가 마교 태상교주의 몸으로 빙의되었다고?! 무림에서 만난 전설적인 명인들과 사활을 건 한 판 승부! 겉모습은 마교..
철썩- 철썩--! 어부들에 의해 먼바다에서 끌어올려진 의문의 철관. 금제가 해소되자 철관에 담겨 있던 시신이 되살아난다. 전설적인 검황마신(劍荒魔神) 군악! 철관에 갇히면서 기억을 상실한 군악은 지니고 있던 금표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찾아간다. 전대의 마신들이 연이어 ..
시간과 공간이 초월하는 그곳. 오로지 죽음으로써만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그곳에 갇혀버린 천하제일인 천존(天尊). 인간의 몸으로는 나올 수 없는 그곳에서 벗어나 무림으로 귀환한 천존은 몰락하고 있는 중원을 구해 낼 수 있을 것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손(快手)을 가져야 했다. 이 세상 무엇이든 꿰뚫어보는 눈(神眼)을 가져야 했다. 악마의 무기인 52장의 무영귀패(無影鬼牌). 한번 손을 떠나면 누구든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그 무기를 수련하기 위해… 그는 자신의 운명을 걸었다. 그리..
강호가 구마대전을 겪던 혼란의 시기에 여덟 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마공을 익히게 하였다. 그중 살아남은 남자아이를 찾아 나선 마교의 교주. 정도 문파라 일컬어지는 공동파의 장문인이 마공을 익혔다? “사파와 정파의 구분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문파를 재건하기 위한..
세상에 나와 동생만 남겨졌다. 누구든 내 동생을 건드리지 마라. 그놈은 죽는다. 동생을 위해서… 악마가 된 형이 있다. 그가 가는 길에 죽음이 남는다.
희망이나 미래는 사치다. 내게 남은 건 오로지 오늘을 살아남기 위한 간절함뿐. 그런 내게 의문이 생겼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시작은 어디인가…. 하여 목숨을 걸기로 했다. 어둠 속에서는 존재하나 밝은 세상에선 사라져 버린 나를 찾기 위해!
절대무신 태극무제의 중원 추방! 위대한 태양이 사라진 이후 중원무림은 새황삼패와 사중악의 침공으로 초토화된다. 이에 중원맹은 태극무제를 설득하기 위해 탕마영주인 군악을 남해 해릉도로 파견한다. 군악은 악도들의 저지를 뚫고 겨우 해릉도에 당도하지만 독상을 당해 결국 목숨..
가진 것도 없고 능력도 없다. 그래도 주저앉을 수는 없는 법! 증명해주리라! 내가 어떤 놈인지. 얼마나 독한 놈인지. 나 용천산이 지금부터 강호를 평정한다!
원치 않아도 운명처럼 찾아드는 인연... 오래 전부터 정해진 듯 내 삶에 나타난 거부할 수 없는 길! 그러니 간다! 그 끝에 무엇이, 어떤 순간이, 어떤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해도...!
전장에서 살아 돌아왔건만, 나에게 남겨진 것은 가난과 손가락조차 까딱할 수 없는 형뿐. 끈질기게 동생을 위해 살아있는 형과 그 형을 위해 자객의 길을 걷는 동생. 무림 초출의 자객은 훗날 공포의 자객 아비객이 되지만, 그 아비객의 슬픔을 아는 건 오직 한 여인 뿐. ..
대자객교. 비할 바 없이 귀중한 사람의 목숨이 한낱 황금과 바꾸어 지는 곳! 그 죽음의 다리가 무림에 나타난지 삼십여 년의 세워동안 천하 무림인들이 경멸하며 침을 뱉었으되, 결코 함부로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절대금역. 대자객교에는 세가지의 불문율이 있다. 첫째, 일..
이것이, 내가 타고난 운명이라면…! 기꺼이 이 썩어가는 육신으로 검을 뽑겠노라. 구천혈부(九天血府)의 암계에서 잠든 삼혼칠백의 넋을 빌어, 어둠을 토하고, 빛을 삼키는 백고불마(百古不魔)의 기운을 얻겠노라. 그리하면 내 생명의 불씨는 영겁의 귀화처럼 타오를 것이고, 사..
탐욕(貪慾)을 향한 배반(背反)의 검 명예(名譽)를 탐한 배신(背信)의 검 불사(不死)를 위한 배덕(背德)의 검 배신(背信)의 강호(江湖)에 무적탄신(無敵彈神)의 지칠 줄 모르는 질주(疾走)가 시작된다!
봄의 만월이 길잃은 전사의 앞길을 비춘다 코요테는 삶을 회귀시키는 정령 가득한 달빛 속을 달리고 코요테를 따르며 전사(戰士)는 다시 길을 보리라... 어느날 중원에 혈사(血事)를 행하는 팔황천주 야율십상랑. 모든 문파를 제압한 그가 원하는것은 과연 무엇일까?
나 용천산은 소신녀를 위해 살고 죽으리. 신념에 살고 신념에 죽으리라. 오로지 강해지겠단 일념...! 그것만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명왕이든 황금왕이든 올 테면 오라! 파천수라를 삼킨 내가 무엇이든 찢어버릴 테니! 나를 괴물이라 불러도 좋다....
무릇 대장부는 얼굴이 두꺼워(厚顔) 부끄러움을 몰라야 하고(無恥), 뱃속이 검어서(黑心) 뻔뻔스럽게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자고로 천하를 제패한 영웅들의 공통점이다. 괴짜 사부에게 발견되어 강제로 제자가 된 주인공과 함께하는 유쾌한 수련기, 통쾌한 복수..
가진 건 힘뿐인 괴력의 소유자! 그가 절대마종의 야욕을 막고 강호를 구하기 위한 창대한 강호행이 시작된다!
그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철저하게 버려진채… 이 세상에 둘도없을 완벽한 야수로 키워졌다… 증오의 이름으로…
불량 글로벌 기업과 악덕 국가들이 판을 치는 21세기. 그 판을 뒤엎고자 그가 돌아왔다─! 인피니티 인더스트리의 창업자 백미르! 그가 주도하는 새로운 신기술들로 무장한 새로운 시대! 이제 그 시대의 중심은... 바로 우리들이다!
잘 가르치고 잘 패고 잘 죽이는 일타검사의 강호 유희. 적당히 잘 먹고, 잘 싸고, 푹 쉬며 사는 유일한 내 취미를 왜 방해 해!
절구(絶句) - 진사도- 책은마음을상쾌하게하여읽기에쉽고 손님은마음으로맞아야하니기다려도안오누나. 세상일이란어긋남이매번이와같으니 내마음좋은일은백년에몇번이나열려지려나. 書當快意讀易盡客有可人期不來 世事相違每如此好懷百歲幾回開
초거대무단 구중천! 과연 그 실체는 무엇이며 군악의 숨겨진 신분은 무엇인가. 사상 최악의 구천마겁으로부터 천하를 구해야 하는 마정의 대격돌!!
힘들게 찾은 남궁세가의 대공자가 건달이라니?! 잃어버린 아들의 존재를 알게 된 남궁세가의 가주 남궁천은 호위무사를 발탁하여 운비를 데려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그렇게 별안간 친부가 남궁세가의 가주라는 사실을 듣게 된 운비! 그들을 따라가면 강해질 수 있단 말에 남궁세..
영원한 짱 현상태의 황제등극을 위한 토너먼트. 우상고의 2학년 현상태는 대적이 불가능해 보이는 짱. 현상태를 중심으로 하는 우범진, 전국도 등을 중심으로 하는 무리에게 끊임없는 도전이 들어온다. (짱-번외편-(용산대명 나충기) 매월 1일/15일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금포염왕(錦袍閻王) 조천영(趙千英)! 무림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비단옷을 입은채 천하무림에 보이지 않는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절대자! 고금제일인으로까지 불려지는 그의 시대는 이미 삼십년을 넘겼다! 단 한명의 수하도 없고 세력도 거느리지 않은 금포염왕을..
그의 손(手)에 닿기 전에는 그저 녹슨 활(弓)에 지나지 않았다. 비로소, 그의 손이 더해졌을 때, 신궁(神弓)이 되었다. 이기어검과 이기어도를 능가하는 이기어시의 신선한 등장! 십절서생의 손에서 쏘아지니 전설(傳說)이 되었다.
생존을 위해 십년봉문(十年封門)을 선언한 산동악가! 그날 이후 무림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얽히고설킨 원한(怨恨)과 배신(背信)! 참혹한 진실(眞實)과 끝없는 욕망(慾望)! 천장별부(天藏別府)를 차지하는 자, 천하(天下)를 얻으리니! 피의 무게를 이기는 자만이 진정한 승..
인생은 한 방? 웃기는 잡소리마라! 고금오대무공 중 하나인 천마경을 슬쩍 할 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인생은 한 방이라 생각했다. 허나, 그 한 방 뒤에 따라온 수만은 역경들... 쫒기고... 도망가고... 속이고... 천하제일 위조전표 사기꾼인 나 용천산님의 말이니 까..
장장 30여 년을 끌어오던 지리한 전쟁은 끝났으나,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 열 달 스무닷새째가 되던 그날까지는…
소년도사 청풍, 천년저주와 맞서 싸우다! 귀신 보는 능력을 지닌 소년도사 청풍과, 신선들의 모임에 참석하려다 청풍의 귀력에 붙들린 무당파 시조 장삼풍. 무당파에 입문한 청풍의 앞엔 유계의 귀신들과 굶주린 아귀들이 끊이질 않고, 그 배후는 바로 천 년 전, 시조 장삼..
내 아버지는 상대를 죽이지 않는 비무를 통해 천하인들에게 예검객이라 불리웠다. 입버릇처럼 중원일통이니 천하제일이니 하는 꿈들은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내가 검을 배우기로 한 날... 아버지는 살해 당했다. 풍운검만을 남긴채...
강호무림에 바람난 개가 나타났다. 누구도 웬만해선 그를 말릴 수가 없다. 사랑~ 우정~ 가문~ 쾌락~ 백도무림의 안녕과 운명을 위해 그는 기꺼이 바람난 개가 되었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걸어 들어간 곳은 바로...!
무적표객! 단 한 번의 표행도 실패하지 않은 전설의 표사! 그러나 거대한 음모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믿었던 지인들로부터 버림받아 사지로 던져지고…. 표사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변모한 그의 전설이 시작된다.
무림 역사상 최악의 도난 사건. 그리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투입된 열 명의 자객표사들! 감춰진 진실이 드러날 때마다 저마다의 추악한 욕망은 죽음을 불러오고 별들은 하나씩 지기 시작하는데... 천상천하 유아독존. 홀로 깨우친 자의 두려움과 고독은 천 년 후 무..
서장밀교(西藏密敎)의 제자 이군악, 화수, 모용후. 밀교의 반도 존황(尊皇) 야율뢰풍을 잡기 위해 중원(中原)으로 들어온다. 새로운 밀교칠십이절(密敎七十二絶)로 무장한 이군악. 그의 종횡무진(縱橫無盡) 행보(行步)가 펼쳐진다.
“저어… 뭔가 착각하신 것 같은데요. 전 교주가 아닙니다.” 중원을 공포에 떨게 만든 희대의 악마 혈마존(血魔尊). 염라계의 실수로 같은 날 사망한 청풍과 혈마존의 영혼이 뒤바뀌게 된다. 기억을 잃은 채 혈마존의 몸에 부활한 청풍. 그는 무사히 혈마교에서 제2의 인생을..
그가 우리에게 오기 전에는 우리는 다만 몇 자루의 비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우리에게 와서 비도 한 자루를 더해주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풍운이 되었다. 비도풍운! 누군가 그렇게 명명한 우리의 뜨거운 역사가 그로 인해 시작되었다.
나는…! 당대의 무신(武神)이자, 천마(天魔)다. 그럼에도 무(武)의 끝을 보는 것은 아직도 요원하구나. 그런데 대체 너는 누구인가? 무(武)의 끝을 넘어 강호(江湖)를 조롱하는 너는!!! 이제는 내가 너를 조롱할 것이다. 내 심득으로 너를 넘어 강호파란을 정리할 것이..
천하를 휘어잡은 무림 사공자! 그리고 역대 천하 최고의 미녀 설지..그녀의 남자가.. 무림을 뒤엎는다!
피에 굶주린 승냥이, 혈랑! 세상을 포기하고 하루하루를 파락호로 살아가는 그의 가슴에도 차마 떨치지 못하는 영상이 있다. 창전! 점창의 푸른 하늘. 그 푸른 하늘 아래 그를 거두고 품어준 자상한 스승과 정 붙일 곳 없는 천애고아의 눈물을 닦아 주던 사형제들.....
타고난 무재(武才) 이군악과 성장하는 천재(天才) 이군영의 통쾌한 복수극! 군림회와의 패권 경쟁에서 패배해 멸문당한 창천이가. 살아남은 동생 이군영은 폐관수련 중이던 형 이군악을 찾아가고, 형제는 군림회에 복수하기 위해 무림맹의 실세가 되기로 다짐한다. 무림맹 특무..
웅크리고 웅크려라! 너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포효하고 포효하라! 세상이 숨죽이도록! 피터팬 최강타가 한국으로 돌아와 복수 전의 어느 한 시점! 피터팬은 잠시 조직을 정비하고 자신을 휴식을 취하기 위해 스나이퍼로 잠시 활동한다. 그때 거대 조직에 할아버지를 잃은 한..
분명히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 도저히 꼬리를 잡을 수 없다. 열 받아 죽겠는데 그 자식을 해코지할 방법이 없다. 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기엔 나 스스로 구린 부분이 많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뒷골목의 해결사를 찾아가라. 금액만 맞으면 확실하게 움직일 인간들이 바로 ..
역시.. 당신이 저를 깨우셨군요. 깨워야 약속을 지키니까... 현실에서도 그 꿈속에서와 같은 춤을 추게 될거요 당신의 아름다운 두다리로 당당히 서서.. 독불군의 만행을 과연 군악이 막을 수 있을지..
전설은 말한다. 하늘(天)의 힘을 가진 천검! 악마(魔)의 힘을 가진 마검! 두 개의 검은 동시대에 함께 출현할 것이며 그때 온 천하가 피와 죽음에 잠기게 되리라고...! 천 년 무림사에 일찍이 없었던 고금미중유의 대혈겁을 막고자 일세영웅 용천산이 홀로 일어선다!
'늘 이용만 당하던 팔푼이 청풍, 독에 미친 광독의 생에 마지막 실험으로 천재로 재탄생하다. 그의 출현으로 인해 강호가 미치기 시작한다.
여의지존! 그의 고독한 대륙정벌의 역정이 시작된다. 팔황마교. 인간이 만들었으나,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은 악마의 집체. 아들아, 팔황마교의 만세야 단천멸을 죽여라. 이제 너는 홀로 악마의 집체인 팔황마교와 싸워야 한다. 그것이 하늘이 너에게 부여한 운명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의 몸속엔 세 개의 병기가 봉인되어 있었다. 절대삼종(絶對三宗)! 이 세상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힘을 지녔지만 그 악마적인 힘 때문에 그것을 소환할 때마다 그는 조금씩 악마가 되어간다. 그는 알고 있다. 언제고 절대삼종의 세 병기..
그의 육체는 죽었으나 그의 영혼은 죽지 않았다. 모든 가족이 죽은 날, 그는 땅속에 묻혔고… 길고 긴 천일의 밤을 땅속에서 보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 이 세상에 나온 그는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의 유령이 되었다.
기구한 운명의 장난으로 여인들만 사는 아미파(峨嵋派)에 등재된 단 하나의 남자 문인(門人) 청풍! 왜소한 체구에 벙어리, 또래 여아(女兒)들의 놀림을 받으며 자라다 뛰어난 음감(音感)으로 문인(門人)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어느 날 목이 트이며 마교와 무림맹, ..
전장에 날아온 화살촉 하나! 그것이 모든 일의시작이었다. 부디 그 아이를 지켜주게. 자네가 그리 해주리라 믿어도 되겠는가? 가문의 암투 속에서 처절히 죽어간 친우의 부탁을 나는 지키려 한다. 설령 그 길이 피에 젖은 죽음의 길이라 해도 나는 거침없이 걸어가려 한다. 천..
살수의 전설이 돌아왔다! 감히 내 앞에서 '최강'을 말하지 말라. 하늘이 왜 태산보다 높은지를 보여주겠다. 온 천하 무인들이 꿈꾸는 정마합일의 위대한 경지! 천 년 무림사에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정도와 마도를 통일한 진정한 절대종사의 탄생을 보라..
도가(道家)의 수행으로 득도한 것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우화등선에 들게 되니, 그것이야 말로 고금최초이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일이 되겠지요. ─불가능조차 뛰어넘는다. 그 한마디에 무신은 바로 현전차와의 황당한 내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신의 의식은 끊어지..
그들은 신이 숨기고 싶어 하는 것을 찾는 인간들이다. 그래서 파멸되어야 한다. 그들에게 몰락의 시간이 밤안개처럼 밀려왔다. 십왕련(十王聯). 오로지 영령촌을 무너뜨리기 위해 결성된 천하무림의 대연합. 그리고 종이꽃의 슬픈 전설처럼 그들은 몰락했다. 나후! 너는 악마의..
마공의 극단 극마경(極魔境)! 그를 지나 마를 벗어나는 탈마경(脫磨境)! 그도 벗어나 신의 영역에 이르는 신마경(神磨境)! 거기에서 마침내 반로환동을 넘어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절대순수지체를 이루니… "응애! 응애애!" …이렇게 됐다!
쓰레기로 쓰레기를 일망타진하라!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 하지만 그 주역은 경찰, 검사, 형사들이 아니다. 감옥에 수감 중인 사기꾼, 소매치기, 범죄자들이 사회의 청소부로 나선다!
강호 귀환 첫날 피바람이 동쪽에서 불어온다. 거친 사막의 모래를 피로 적시는 복수의 서막이 오르고… 달빛 아래 월아천(月牙泉)이 피로 붉게 물든다.
보내고 나서 (송(送別) -왕유- 그대를 보내고 홀로 돌아와 사립문 닫노니 해가 기운다. 봄 오면, 풀이야 해마다 푸르리만 한번 간 그대 돌아올지 어떨지.
여의주가 없어 승천하지 못하는 용과, 용을 잡아야 하는 용천산과의 괴이한 거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용도 인정한 용천산의 순수함. 강호를 휩쓸어버릴 정도의 강인함.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행보. "나를 막아서는 자가 있다면, 모조리 부숴버리겠다!"
강촌 출신인 건달의 무림 출사(出師)로 전 무림이 비웃었다. 그가 가진거라곤, 상상할수 없을 만큼 강한 몸과 하늘이 두쪽이 난다해도 변하지 않을 의리 뿐. 그런 어느날, 그에게 불현듯 찾아온 하나의 인연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혈투(血鬪)가 벌어지며 기나긴 여정이 ..
혈존(血尊)에 의해 십 년 봉문(封門)에 들어선 청성파(靑城派). 봉문이 풀리는 그날. 청성의 여섯 제자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잃어버린 청성파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그들의 기상천외한 대활약이 시작된다.
사천(四川) 대지진. 금정호(金鼎湖)의 괴사. 밤하늘에선 붉은 유성우가 하늘을 뒤덮는 불길한 조짐이 이어지며 바야흐로 강호가 뒤숭숭해졌지만,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인가 ? 무덤 속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는 하류 강호 청풍. 청풍에게 다가온 신비로운 기연. 심장에 박..
형이 죽은 날에 비도 오지 않았다. 모든 걸 내게 주고 말라붙은 형의 몸처럼 하늘도 말라 있었다. 형은 너무나 가벼워져서 바람에 날릴 것 같았고 나는 그만큼 무거워져서 움직일 수 없었다. 움직일 수 있게 된 건 한참 후였지만 형의 무게를 함께 실은 내 발길에 천하가 무..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1부에서 잠시 비춰졌던 피터팬의 과거. 그는 미국으로 입양되어 양부의 학대를 받다 그 양부마저 죽자 거리를 전전한다. 어린나이 마땅이 할일이 없었던 피터팬이 거리에서 굶어죽기 직전 시카코 마피아 두목 돈 슈레러에 의해 구해지고 그때부터 피터팬은 ..
북방족과의 길고도 지루한 싸움이 이어지던 중원. 전쟁에 참여한 주인을 따라 심부름꾼 서동으로 종군한 청풍. 이후 북방전쟁의 사신, 금의위의 견왕, 마교의 교주이자 정북장군에 정북후라는 제후의 신분까지 오르는 이 사내. 황제가 하사한 호국진무대장군(護國振武大將軍)에 ..
압도적인 무공 실력으로 괴물이라 불리며 중원 무림 내 두려움의 존재였던 청풍. 중원을 노리는 새외의 사교(邪敎)와 홀로 싸우러 간 후 행방불명이 되었던 그가, 십 년의 세월이 지나 모두에게 잊힌 채 중원 무림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시대(時代)에 감히 대적할 만한 ..
수석 순찰 유세옥! 무림의 평화와 질서를 지켜야 할 막중한 책무를 지닌자가 도리어 일천오백삼십구차례에 걸쳐 맹규를 어겼다. 이는 맹에서 추방을 해야 마땅하나 차마 그럴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직급을 삼급으로 강등하여 지방으로 발령을 내노라. 허니, 부디 그곳에서는 부..
[올컬러 프리미엄 연재 무협] 겉으로 평온한 제국의 깊은 곳에서 소리 없이 커가는 거대한 역모의 기운. 십사황자 진군왕과 팔황자 염군왕이 황제의 위를 노리는 가운데, 나이 열다섯 살 때 가난과 굶주림을 못 이겨 거세를 하고 환관으로 살아오다 십사황자 진군왕과 똑같이 ..
[올 컬러 사마달 특선무협 작품] 대 중원을 넘보지 마라. 이는 가문의 오랜 맹세이다. 모래 바람 휘몰아치는 변방의 고성. 홀로 남은 운비에게 떨어진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 그럼 아무도 없는 휑덩그러한 고성에서 평생 숫총각으로 늙어 죽으란 말입니까? 예? 아..
마공의 극단 극마경(極魔境)! 그를 지나 마를 벗어나는 탈마경(脫磨境)! 그도 벗어나 신의 영역에 이르는 신마경(神磨境)! 거기에서 마침내 반로환동을 넘어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절대순수지체를 이루니… 응애! 응애애! …이렇게 됐다!
제왕의 기질을 타고난 소년. 반골의 기질을 타고난 소년. 굴복시켜 온전한 수하로 만들려는 소년. 대를 이은 사대호법의 운명을 거부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소년. 고립된 곳 비밀을 간직한 양화문에 복면을 쓴 그들이 몰려왔다. 뒤엉킨 운명과 복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
“국법은 천 가지의 벌로 다스리지만 무림의 법은 오직 생(生)과 사(死), 단 둘 뿐이다!” “도망쳐 다다른 곳에서 마주치는 건 언제나 지옥뿐!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 “남자라면 죽음이 보이더라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 그건 바로 의기가 짓밟힐 때..
어린 나이로 황제의 간담을 서늘케 한 숭문세가(崇文世家)의 두 자제 능운비와 능운현! 실종된 형을 찾아 무림으로 출도한 능운비는 천세명황과 맞서다가 전설적 문파 건곤문의 후예가 된다. 천하를 노리는 악마 진답 사중천(死重天)의 척살에 당세의 현자마저 쓰러지고 ..
음과 양은 무엇인가. 세상의 반은 음이고 반은 양이다. 태초의 혼돈 속에‘근원’이 존재했고 태극은 근원을 조절하는 도구다. 음의 극에 달한 자, 양의 뜻을 알게 되고 음양의 조화를 이룬 자, 비로소 태극인(太極人)이라 한다.
여기는 우리가 지배하는 땅이야. 가로막는 건 모두 부숴 버려! 전설 속에서 깨어난 비도태양문(飛刀太陽門)! 지옥에서 눈을 뜨는 혈왕수라명(血王修羅冥)! 천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겠다! 오늘도 천산에는 검의 비가 내리고 나는 너를 찾아 붉은 피 밭길을 걷는다….
선택하라. 마(魔)냐? 정(正)이냐? 짧은 만남, 깊은 인연, 그리고 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나는 네가 되어 삶을 바꾼다. 자, 이제 선택하라. 마(魔)냐? 정(正)이냐?
선택하라. 마(魔)냐? 정(正)이냐? 짧은 만남, 깊은 인연, 그리고 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나는 네가 되어 삶을 바꾼다. 자, 이제 선택하라. 마(魔)냐? 정(正)이냐?
모든 것이 운명이고 숙명이라고? 아니, 난 인정할 수 없다! 빌어먹을 운명이라면 뛰어넘을 것이고 정해진 숙명이라면 당당히 거부할 것이다! 그리고 보여주리라 나 용천산의 성장을...!
폐업한 표국에 수상한 그녀가 찾아온 후 강호는 혈풍에 휘말리는데…. 과연 보표는 그녀를 지켜 줄 수 있을까!
어머니를 찾아 거지처럼 세상을 떠돌던 사내, 치열한 전장에서 죽은 자들의 무기를 주워 팔던 능운비가 특수관계인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시작한다. 그가 찾아야 하는 것은 네 개의 영물과 황제의 절대 검. 그리고 성하의 황운궁을 찾아 구반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와 불의..
중원 무림의 수호자 청풍!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한데 가문에서 운영하던 무관이 망하기 일보 직전이다. 이제 중원 무림이 아니라 가문의 무관인 자하무관(紫霞武館)을 수호해야 한다.
죽음(死)이 난무(亂舞)하는 전쟁(戰爭)에서 등을 맡겼던 전우(戰友)에게 배신(背信)당하고 형제와 같은 동료들을 잃고 홀로 살아남아 복수행(復讐行)을 시작하니….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인연(因緣)이 쌓여 천하(天下)를 종횡(縱橫)한다.
신검은, 작은 자를 처단하는 검이 아니다! 신검은, 일백 년이 지나도 원한을 잊지 않는 검이다! 운명은, 복수를 필연으로 남겨 놓았다. 한 필 준마 위에 고단한 몸을 싣고, 십팔만 리 대중원을 향해 복수를 위해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