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연구하기 위해 죽음을 탐험하는 존재, 네크로맨서. 생명이 그렇듯이 죽음도 공평한 거야. 누구에게나 하나씩 주어지고, 아무리 대단하고 위대한 사람이라도 절대로 피해갈 수 없으니까.
허무맹랑하고 어처구니없으며 황당하고 동화에나 나올 법한 유치한 이야기였지만, 나는 마왕을 때려잡아야 할 운명의 용사가 됐다. 대체 뭘 얻어먹을 게 있다고 지구로 오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으로 넘어올..
황제로 인해 이안이라는 이름 외에는 아무 것도 가질 수 없었던 남자가 프라이스 제국의 멸망과 함께 자유를 얻었다. 그림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이안! 제국 최후의 보루, 발할라의 계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