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평백부 강씨 집안의 넷째 딸 강서.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다시 태어나다! 전생에서 불행한 혼인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다 짧은 생을 비극적으로 끝내야 했던 강서는 그 끔찍한 혼인을 하기 전으..
자신을 둘러싼 오랑캐들, 그리고 비정하게 날아온 한 개의 화살. 화살을 쏜 것은 그리도 보고파 했던 자신의 부군이었다. 화살에 꿰뚫려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으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으니, 교소는..
상류 귀족의 여인들만이 초대받은 모임에서 건안백부의 넷째 딸 견묘가 물에 빠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물속에서 그녀를 목 졸라 죽이려 했던 사람은 진국공 세자 나천정! 그 사건으로 두 사람은 정혼을 하..
그때는 지금과 달랐다. 하늘에서 내리는 새하얀 눈송이, 달빛에 서슬 퍼렇게 빛나는 칼날, 뜨겁게 점점이 피어나는 새빨간 매화꽃, 피비린내, 그리고…… 아름다운 눈(目). ‘당신은 누구죠?’ 벙..
어머니의 죽음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한 여정을 떠난 신유는 우연히 그녀와 닮은 소녀 ‘구청청’으로 오인받아 단 소경부에 들어가게 된다. 겉보기엔 평화롭기 그지 없는 단 소경부, 그러나 신유는 그곳에서..
까맣고 거친 피부에, 이마와 볼에 난 여드름, 턱에 남은 여드름 자국까지…… 회인백부의 셋째 아가씨 정미는 여러모로 ‘부잣집 아가씨’의 틀에서 많이 벗어난 규수다. 게다가 적녀임에도 불구하고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