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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라 불리던 화가 이령. 그의 그림은 노력이 아니라 타고난 것이었지만, 마음껏 피어날 수 없는 시대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힘이 없어 세상에 능욕당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권력에 빼앗긴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