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밤 스산한 비가 그친 후 도시 상공에 거대한 검은 핏빛 보름달이 뜨고, 하수도로부터 듣도 보도 못한 생명체들이 뛰쳐나와 한 블록을 점령한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독특한 성정과 행동양식을 지닌 ..
우연히 만난 두 해병과 미생물학과 여대생. 진원조차 모르는 괴기한 생명체들에 처참하게 희생당하는 시민들. 영혼이 강탈당한 신체들은 화기로도 다스릴 수 없는 무적이 되고... 도시는 완벽한 암흑에 ..
거대도시를 마비시킨 독팬티 연쇄살인을 막아라! 포이즌 팬티 머더러(Poison panties murderer) 대형 재난 소설 "그리고 아무도 팬티를 입지 않았다." 이 도시에서 더 이상 아무도
인간들이 하나둘씩 개들로 변해 버린 야비하고 굶주린 살육 도시. '나' 또한 감염돼 개가 되지만, 잘못 먹은 개사료로 슈퍼 초능력 대형 개가 돼 버린다. 개 도시 제국 개들은 가장 강한 개인 나를
"못생겨도 괜찮아요, 피만 일등급이면, 이성 구함." 결혼 전제로 건강하고 잘생긴 남자 찾는다는 24살 여자 프로필을 발견한 노백. 너무 예쁘고 잘 나가는 강남 부유층 엘리트 여자라서 망설인다.
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 다섯 번째 이야기 어느 날 밤, 텅 빈 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다 앞서가던 사내가 뺑소니차에 치여 죽는 모습을 생생히 목격하는 별 볼일 없는 직장 남자. 신고를 하려다 죽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