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증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린 아내를 위해 평생 약초를 찾아 헤매야 하는 운명의 힐굴족 사내 사령운. 사랑하는 아내 은예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사망곡에서 나온 사령운은 온갖 영물의 위치를 알고 있다..
자유롭게 천하를 주유하는 강호인으로 살고자 했던 초운엽. 그러나 그에게는 떨칠 수 없는 굴레가 있었으니....... 천하인의 비난 속에 백정보다 비천한 취급을 받았던 천지상패망량객 추사영을 아버..
불교가 꿈틀거린다. 무협이 꿈틀거린다. 『서유기』의 진짜 재미를, 손오공의 참모습을 이제서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 아침··· /나는 그가 사풍(砂風)을 헤치고 오는 것을 보았다. /거친 모래바람을 헤치고 /한 자루의 고검(孤劍)을 손에 늘어뜨린··· /그가 사막의 저 끝에서 /모래바람을..
고대의 예언서이자 역사서 구대예언총요의 마지막 장. 천하가 아비규환이 되기 직전 잠혈혜린성이 나타나 역천인들을 심판할 것이다. 마침내 잠혈혜린성이 태어나고, 천하의 만마(萬魔)가 숨 죽인다.
“도련님, 어디 계세요?” “찾아라!” “놈을 잡으면 평생이 편하다, 잡아라!” 부르는 소리는 달라도 찾는 사람은 하나! 중원 제일의 갑부 취옥성의 후계자가 가출을 했다. 상권이 뒤집혀지고,..
<붕성(鵬城)> 성의 전면에 걸려 있는 거대한 황금 편액에는 용비봉 무(龍飛鳳舞)의 필체로 이렇게 쓰여 있다. 바로 천하 최강의 힘을 비축하고 있다는 중원..
없앨 수 없는 존재인 마왕을 처치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마왕을 빙의시키는 갈천휘. 형이자 원수이며, 친구이기도 한 갈천휘를 상대하는 하정원의 눈에서 피가 흐른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사나이들의 우정과..
<맛보기> * 제1장 兄, 그 글자의 意味 1 쏴아아! 해풍(海風)이 불어온다.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남해 특유의 넓은 나뭇잎들이 차르르 차르르 함성을 쏟아낸다. ..
혈탑(血塔)―. 피로 자라난 악마의 대지. 수백 년간 이어지던 백도의 전통이 일거에 허물어진다. 구르는 혈겁을 막을 자 누구인가……. 상관안. 그는 어머니의 죽음과..
그림자 없는 인간이 있다. 알아서는 아니 될 운명의 비밀! 천 개의 목각인형을 깎으며 기다린 세월은 쓰라린 인고의 나날이었다. 패자의 하늘로 영원히 숨어 버렸던 은자들의 한을 ..
천하가 원했고 천하를 위해 검을 뽑은 오직 한 사람의 의인(義人)! 천하가 등을 돌렸고 천하가 배신했으며 천하인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간 의인의 후예, 그가 돌아왔다. 정(正)이란 어디..
『천하대란』, 『무도』, 『허부대공』 100만 독자! 장르소설 최고의 대표작가 방수윤! 여기 또 하나, 진정한 영웅의 삶이 펼쳐진다! 『용검전기』 멸망한 카이젠 제국의 재건의 사명을 짊어진 마지..
열 살때 무작정 소림을 찾아 들어온 만공. 그는 과거 소림 최고의 무공을 지녔으나 지금은 노망이 들어 모든 것을 잊은 무허성승의 수발을 들게 된다. 한편 오랫동안 숨겨져 있었던 지옥의 무공이라고 불..
이것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만수(萬獸)의 겁(劫). 이른바 일만 마리의 야수들이 뒤엉켜 천하를 난세로 몰아넣는 수많은 가문과 가문의 처절한 암투이며, 또한 조직과 조직의 피비린내 나는 ..
「암왕」「철산호」「산조」 등 절대적 무게감의 작가 장경! 절정의 필력, 가슴 벅찬 감동, 최고의 무협 「산조!
만남···, 마도무림사상 전무후무한 최강자와 정도무림의 더 이상 위대할 수 없었던 여고수와의 만남이 있었다. 하나의 만남이 있으면 하나의 탄생(誕生)이 있는 법. 이렇게 해서 마도 최강..
노을이 지고 있다. 동정호(洞廷湖)의 수려한 절경 위에 그림같이 자리한 하나의 산장이 노을 속에 묻혀가고 있다. 백운성(白雲城). 십팔만리 중원대륙은 광활하다. 그러나 ..
<맛보기> * 序 章 제이인자(第二人者)들의 고독(孤獨)! 이 영혼(靈魂)을 악마(惡魔)에게 팔아 나를 잃더라도, 약한 두 팔보다 강한 한 팔이 천하최강자의 길이라면 스스..
무림천하! 남아라면 누구든 올라야 하는 대야망의 장! 비록 장도(長途)에 오르다 쓰러져 한 줌 흙으로 돌아갈지언정 그 안에 들어 무부(武夫)의 뜻을 펼쳐야만 한다. 그 길이 영웅(英雄)의 길..
"너의 위선은 끝났다. 이제 그만 이승을 떠날 차비를 해라." "그렇게 풍벽의 후계자가 탐이 나?" "풍벽은 나를 키워준 고향이다. 나는 이제 그 은혜를 갚을 뿐이다." "정말 구제..
나 천존(天尊)이 천하인에게 알린다. 도전하라, 그리고 취하라! 하늘은 강자를 원하고, 대지는 강자 앞에만 굴복한다. 제4대 천존의 자리가 바로 도전하는 젊음의 것이다.
사패천(四覇天)과 삼재협(三才俠)! 강호인들은 이들 일곱 개의 세력을 칠뢰(七雷)라 한다. <칠뢰> 란 일곱 개의 벼락을 의미한다. 그래서 강호인들은 당금 무림을 가리켜 칠뢰진천(七雷震天) ..
소호(巢湖). 안휘성(安 省) 중앙에 자리잡은 중원 오대호수(五大湖水) 중의 하나. 소호의 절경은 오대호수 중에서 가장 수려했고 아름답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호의 가..
동쪽의 불문신공(佛門神功) 사자후(獅子吼), 서쪽의 도가신공(道家神功) 창룡음(蒼龍音), 남쪽의 속가신공(俗家神功)인 음공(音功)의 여인, 북쪽의 현문신공(玄門神功)의 사내. 이 네 명은 오로지 한..
무서운 망령(亡靈)과 유혼(幽魂)이 우글거리는 저주의 땅. 세월이 흐르며 신무제국의 폐허는 공포스런 무림제일금역(武林第一禁域)이 되어 버렸다. 신무제국의 영광과 비극은 영원한 망각 속으로 사라지는가..
강호사에 유래없이 길었던 삼십년간의 싸움. 마부는 새벽안개처럼 열 아홉번째 중원 진출을 시도하고 단심맹 백호당의 당주 염홍규는 강호인이 전열을 재편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한달여의 혈투를 감내하고,..
장경의 신무협 판타지 소설 <황금인형>. 이야기는 황금인형이 품고 있는 비밀, 연왕 출생의 비밀을 둘러싸고 우리 고려의 젊은 건각들과 황제편인 응천부 사람들, 연왕편인 연왕부 사람들, 그리고 마교와..
천하는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해, 그것이 비록 하늘이라 해도.... 인연의 시작을 부르는 호선(狐仙)의 방문. 그것은, 천년을 전해 내려온 무사의 길을 열었다. 일개 서생이었던 윤찬은 책 ..
한 마리 고독한 늑대가 중원으로 들어섰다. 그의 손에 인간의 피를 부르는 詛呪 魔劍이 들려져 있다. 그의 魔劍을 보고 살아 남은 사람은 없다. 꿈을 꾼다. 하얀 꿈! 白夢을…! 惡魔의..
명부좌가! 죽음과 공포를 의미하는 명부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며. 흑암의 어둠 속에서 삼백여 년을 유전하던, 피와 저주로 얼룩진 가문……. 그들은 천하의 사마인들을 규합하여 정도무림을 향해 복수검을 높..
운명(運命)을 거부하지 마라!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역천(逆天)의 꿈을 꾸는 자 유황지옥에 떨어지리라! 무림의 하늘이라는 무황가(武皇家)의 절대권위를 신봉..
포달랍궁의 탄허대사의 죽음. 그리고 그가 죽음 직전에 유지. 천금죽간. 중원으로 흘러 들어온 죽간에 온 무림의 이목이 집중된다! 천금죽간을 취하라! 그럼……. 명계칠로의 전설을 얻을 것이다!
멋(品)이란 차림새, 행동, 됨됨이 등이 세련되고 아름다움. 또는 맵시가 있음을 말함이다. 그 멋 속에 속어가 있음을 아는가? <멋에 치어 중 서방(書房)질 한다> 이 말은 ‘자기 몸을 망치면..
이종우 신무협 판타지 장편 소설. 어린아이다운 한없는 순진무구함과 어린아이다운 더없는 잔인함을 갖춘 실끊어진 꼭두각시 인형, 이대에 걸친 마인의 집념으로 죽어도 죽지 않으며 살아도 산 것이 아닌, ..
병법이란 무엇인가? 곧 이기기 위한 계략에 다름 아니 다. 이긴다는 것. 그것은 타인을 밟고 올라서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야 죽건 말건, 아니 반드시 상대를 제 거해야만 자신이 정상에 오..
완벽한 올가미였다. 빠져나갈 틈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에게 남은 일은 망나니의 칼에 목이 떨어져 나가는 일뿐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연루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 갔다. 금릉 제일..
황보성은 자신의 부인이 인질로 잡히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사부인 천황유성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천황유성은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황보성을 믿고 자신의 후사를 부탁한다. 적들과 함께 최후를 맞는..
담담히 걸어가는 천학(天鶴)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천학의 입에서는 절제되어진 어조로시 한 수가 읊어져 나왔다. 수양산 산그늘에 집을 짓고 산딸기 주워 술을 담그리라 시름 잊어 ..
순자(荀子) 성악편에 역대의 명검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제나라 환공의 총(蔥), 강태공(姜泰公)의 궐(闕), 주문왕의 녹, 초장왕의 홀, 오왕 합려의 간장(干將)과 막야(莫耶), 거궐..
나는 강호 구원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전왕일문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내 사랑 요희를 찾아내고, 밖으로 백팔마인의 타도에 이바지할…
술을 사랑하고, 여자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강호 제일의 해결사 호화대협. 어느 날 아름다운 소녀 하나가 그를 찾아와 한 가지 일을 청부하는데, 그것은 한 사람을 만나 달라는 것. 호화대협이..
<맛보기> 序 章 (I) 千年의 魔 우웅…… 우웅……! 울음(哭) 오싹한 전율을 자아내는 괴귀(怪鬼)스런 곡성(哭聲)이 들려오는 곳. 이곳은 어디인가? 사시사..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남에게 자신의 등을 보이지 않는다. 또한 그는 아무리 아늑한 장소에서도 항상 몸을 움츠리고 고양이처럼 소리 없이 걷는다. 그리고 그는 사랑하는 정인(情人)에게 조차 자신을..
무림(武林). 무사(武士)들의 꿈이 영글어 가는 대지(大地)이다. 각양각색의 사연을 갖고 풍운(風雲)의 대지에 뛰어든 무사들. 그들은 피와 땀으로 대지를 갈며 단 한번의..
하늘이 콰르르릉! 땅이 우드드득! 바다가 콰우우우! 이빨 빠진 할아버지가 흘흘흘! 할머니가 힐힐힐! 아줌마가 깔깔깔! 아저씨가 하하하! 처녀가 호호호! 총각이 낄낄낄! 갓난아이가 까르르 ..
그들은 난세(亂世)를 원했다. 그들은 결코 천하의 화평을 원하지 않았다. 천하가 어지러워야 그들이 기용(起用)되어 은자를 벌어들일 수 있고, 그것만이 그들의 생업(生業)이기 때문이다. 살인(殺人..
북경 제일의 기루를 가진 그는 꿈이 있다. 그 꿈은 중원 곳곳에 자기가 세운 기루 천 개를 가지는 것이다. 그러나 꿈은 꿈일 뿐. 현실은 냉정했고, 그 꿈의 실현이 불가능이란 괴물 때문에 어렵다는 ..
추방(追放)! 마누라를 구해 오기 전에는 마을에 올 생각을 마라! 물건이 큰 것도 죄냐? 그게 크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동네 남자들에게 쫓겨나야 했던 그가 강호로 들어와 처음 만난 여자는 강호..
<맛보기> * 序 章 I 얼굴 다섯. 얼굴.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얼굴 다섯(五名). 강호(江湖). 잔잔한 강호의 호심(湖深)에 일대 파문을 던져 놓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