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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만을 앞두고 있던 삼류 투수, 김숙원. 서른한 살 생일인 오늘, 믿을 수 없는 기회가 찾아왔다. [부상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정신력이 1 상승합니다.] [구위가 2 상승합니..
시청률 폭발,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쏟아진 악플에 포기했던 아이돌 인생을 다시 선택한다. 어차피 후회할 거면 하고 후회하자.